빠체! 몰도바!
'빠체'는 '평안'이라는 의미의 루마니아어로, 그리스도인들의 인사입니다.
'빠체'는 '평안'이라는 의미의 루마니아어로, 그리스도인들의 인사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시 145:9)
요즘 루마니아어 예배 때 자주 부르는 찬양곡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님의 선하심'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된 찬양입니다.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선하시고, 우리는 그 선하신 하나님을 노래한다는 내용입니다. 외국곡은 번역자에 따라 가사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 곡도 루마니아어로는 한국어와 조금 다르게 번역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주님의 선하심이 날 인도하시네' 부분이 루마니아어로는 '예수님이 당신의 선하심으로 나를 압도하신다(벅차오르게 하신다)'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를 압도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생각나지도 않는 상태를 의미할 것입니다. 저는 루마니아어 예배 때 이 부분을 부르는데, 그만 목이 메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한결같이 저를 선하게 대하시고, 저를 불쌍하게 여겨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도 하나님의 선하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예배 때는 가사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를 압도하신다'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을 넘어, 저의 존재와 저의 삶을 압도하는 예수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이 느껴지면서, 저는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 특히 선교지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단순히 저에게 호의를 베푸시고 저를 도와주셨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십자가로 덮어주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복음의 사명과 열매로 저를 감격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압도하시는 선하심이었습니다. 절망과 눈물의 골짜기를 벗어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온의 대로를 열어 새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압도하시는 선하심이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심으로 제 삶을 압도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 앞에서 제 영혼이 벅차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노래를 멈출 수 없습니다. "예수님! 주님은 주님의 선하심으로 저를 압도하십니다! 주님의 선하심은 저를 벅차오르게 합니다! 저의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리오니, 주님의 선하심으로 채워주십시오!"
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해석이 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고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경험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가 오늘을 믿음으로 살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힘든 상황을 만나도,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어제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일을 생각하면, 괜히 불안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어떻게든 견뎠는데, 내일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잠자리에 듭니다. 어떤 사람은 누워서 미래를 걱정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의 걱정까지 다 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늘을 미래의 걱정으로 허비하면, 그만큼 오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CS 루이스의 '스크루 테이프의 편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의 고통은 하나님과 연결이 되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그 연결을 차단한다. 안 해도 되는 걱정을 하게 하는 것이 인간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불안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오늘을 하나님과 함께 살아내는 것이 자연스럽다면, 내일도 오늘처럼 하나님과 함께 살아내게 될 것이다.> 저는 마지막 부분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어제와 동일하게 오늘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압도되어 살고 있다면, 내일도 오늘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격할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심만이 우리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거나 경험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 하나님의 선하심에 압도당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 그리고 빠체!
지금 몰도바는 감기가 유행입니다. 9월 중순부터 갑자기 기온이 낮아졌는데, 아침저녁으로는 초겨울 날씨입니다. 10월 말까지는 서머타임 기간인데, 날씨를 보면 이제는 서머타임 끝나는 날을 9월 말로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몰도바의 활기찬 모습을 내년 여름까지는 볼 수 없게 되어 아쉽습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뉴스에서는 겨울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몰도바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몰도바에는 겨울에 장작으로 난방을 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장작 가격도 계속 올라서, 불법으로 나무를 베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자주 나옵니다. 올해도 몰도바의 겨울을 위한 기도는 간절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모든 몰도바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몰도바의 아침은 한국보다 일찍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몰도바는 대학교 수업까지 모두 오전 8시에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전 7시부터 거리와 버스 안에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비좁은 버스 안에 있는 것도 힘들 텐데, 막힌 도로 위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요즘은 도로 보수 공사를 하는데, 출퇴근 시간에도 공사를 합니다. 몰도바는 소련 시절부터 아침에 일찍 일을 시작해서 오후에 일찍 마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들도 오후 6시쯤에 문을 닫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로 공사를 하는 사람들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칩니다. 몰도바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아침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성실함은 칭찬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든 등굣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모든 학생들을, 특별히 새벽 6시에 일어나서 7시 전에 집을 나서는 대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요즘 몰도바에는 드론이 자주 떨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드론들 중에 몇 개는 몰도바로 날아옵니다. 그래서 몰도바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역은 늘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드론이 수도 키시너우 인근 지역까지 오는 바람에, 공항이 잠시 마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도 힘든데, 드론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까지 생기고 있어서 몰도바 사람들의 전쟁 피로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몰도바로 온 사람들이 몰도바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향한 몰도바 사람들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전쟁이 양국 사람들의 관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동 전쟁으로 인해 경유 1리터 가격이 한화로 2800원입니다. 몇 년째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경험한 몰도바 사람들에게 전쟁은 단순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속히 모든 전쟁들이 끝나고, 동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30년까지 EU에 가입하기 위해 몰도바 정부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체제가 너무 폐쇄적이어서, EU의 기준에 맞게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작은 나라에 미승인 독립국과 자치구까지 있어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모쪼록 몰도바가 빨리 EU에 들어가서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여름 캠프를 했었습니다. 직전 소식지에 그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지난 8월 초에는 꿈꾸는 교회 여름 수련회를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찬양과 기도, 그리고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구원서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워터파크에 갔습니다. 몰도바에도 몇 년 전에 워터파크가 생겨서 작년 여름 수련회 때부터 청년들과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동역자분께서 워터파크 입장료를 섬겨주셔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름 캠프에 이어, 여름 수련회까지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채우셔서, 이번 여름도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꿈꾸는 교회 주일 예배에는 많은 청년들이 다녀갔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참석하는 청년들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드림센터에 오는 모든 학생들이 꿈꾸는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저희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저희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 수련회 때 3명의 청년(고등학생 1명, 대학생 2명)밖에 참석하지 않아서 마음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저희를 위로하셨고, 새로운 시작도 하게 하셨습니다. 여름 수련회 때 구원서정을 다루면서 각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3명의 청년들이 모두 동일한 고백을 했습니다. 자신들은 드림센터에 와서 우리를 만났고, 우리와 함께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3명 모두가 꿈꾸는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큰 감동과 함께,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셨고, 저희는 그저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도 수고했다고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준비하고 있었던 양육도 시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9월 중순부터 저희는 매주 수요일마다 이 3명의 청년들과 함께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청년들은 기쁨으로 참석하고 있고, 저희는 제자훈련을 통해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저희도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달려나갑니다. 그런데 이럴 때, 사탄은 꼭 방해를 합니다. 이 청년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성장하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9월부터 드림센터 한글학교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0명의 학생들이 새로 왔는데,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합니다. 요즘은 몰도바에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학생들이 10명이나 등록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주일 예배 초대까지 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기존의 학생들도 속히 주일 예배까지 참석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왔다가, 성경도 배우고 예수님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 저희는 잠시 휴식하면서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센터 건물 주인이 바뀌면서 새 주인이 월세를 인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도하며 새로운 공간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는 이미 좋은 공간을 예비하셨고, 필요한 사람도 준비하셨습니다. 기존의 센터에서 멀지 않고, 공간도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공간은 수리가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몰도바에는 기술자를 찾기 어렵고, 기술자의 인건비는 많이 비쌉니다. 게다가 전기 분야, 수도 분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9월 초에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모든 준비를 8월 말까지 끝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혼자서 건물을 직접 짓는 전문가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리를 그 전문가가 혼자서 다 했고,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옆에서 그분을 열심히 도왔는데, 도우면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수리하는 일이 쉬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문득 한국에서 작은 교회들의 내부 수리와 리모델링을 해주는 신대원 동기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작은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주중에는 돈도 받지 않고 이 힘든 일들을 기쁨으로 섬기는 목사님. 그 목사님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칭찬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드림센터를 옮기는 날이 오면, 꼭 그 형님 목사님께 단기 선교를 와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센터를 구입하려는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M 몰도바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님으로부터 몰도바 지역 교회 정보들을 받으면서 지역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쉽게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기도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희의 사역의 지경이 더 넓어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몰도바 현지 NGO를 만들었고, 비자도 그 NGO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드림센터는 이 NGO에 소속이 되어 있고, 한글학교도 이 NGO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NGO 대표와 이사들을 새로 등록했습니다. 새롭게 등록한 대표는 박성은 선교사에게 한국어를 배운 몰도바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그 자매는 현지 교회 목사님의 딸인데, 이번 기회에 현지 교회와의 긴밀한 협력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상한 대로 되지 않고, 늘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사역의 현장에 서있습니다. 때로는 무력한 자신에게 실망하고, 척박한 환경 가운데 낙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희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감격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동역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명 다하는 날까지 변함없이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몰도바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함께할 협력 교회들과 동역자들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10월 몰도바 소식지는 인터넷(https://sites.google.com/view/342026-10/%ED%99%88)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내의 표현으로, 폭풍과 같았던 8월이었습니다. 꿈꾸는 교회에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세 청년들의 고백은, 저와 아내가 힘든 줄 모르고 센터 이전을 감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첫 주일에 이전한 곳에서 첫 예배를 드린 후, 저와 아내는 몸살이 났습니다. 그래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새로운 센터에서 모두가 더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몰도바는 한국인들이 거의 없어서 명절에 대한 느낌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센터 때문에 더 바빴습니다. 그래서 추석 인사를 따로 드리지 못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주 안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음 달에는 추수감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도 흘려보내는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매년 비자를 갱신해야 하는데, 갱신할 때마다 달라지는 절차가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선교사들 사이에서는 비자를 전쟁이라고 표현합니다. 어쨌든 올해도 그 전쟁을 치르는 중인데, 비자가 잘 갱신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윤이와 린이는 개학을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일 8시까지 학교에 가는 대학생이 어디에 있냐고 투덜대는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학비를 내고 건강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자신들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복된 MK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선교지로 보내고, 기도의 무릎으로 살아가시는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의 영육 강건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린, 겸손하고 성령 충만한 선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2. 몰도바의 영혼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3. 협력 선교(기도와 물질) 동역자들이 많이 연결되어 선교 사역이 멈추지 않고 더 확장되게 하옵소서.
4. 꿈꾸는 교회와 드림 센터 사역을 위한 적합한 공간을 구입할 수 있게 하옵소서.
5. 꿈꾸는 교회의 모든 예배와 수요 제자훈련 위에 큰 은혜를 주옵소서.
6. 한글학교 신입생들이 센터에 잘 적응하고, 주일 예배에도 참석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선교 소식지는 짝수 달 초에 발간됩니다. 다음 소식지는 12월 초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 소식지들을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 링크(https://blog.naver.com/jinwoo7804/223778374266)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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