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에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아시아 축구 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마지막 8차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서울
2승 4무 2패로 리그 무대를 마무리하며 승점 10점으로 동아시아 지역 6위에 올랐습니다. 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각 지역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 서울은 7위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8위 강원FC, 9위 울산 HD(모두 승점 8점)와의 8차전 결과를 면밀히 지켜봐야 합니다.
그날 경기는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로 인해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반 9분, 서울은 송민규가 빠르게 공을 앞으로 움직이며 최준에게 패스했고, 최준은 수비수에게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킥을 잡기 위해 나선 클리말라가 오른쪽 구석으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서울이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서울은 몇 차례 접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전반 19분 히로시마의 미드필더 바베츠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구성윤이 도약해 슈팅을 날렸습니다.
서울은 전반 27분에 또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스포츠 베팅 사이트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원의 킥이 근거리 골대를 향해 굴절되었지만 히로시마 미드필더 아라이 나오토가 막아내려고 시도한 공이 골대 안으로 향했습니다.
서울 골키퍼 구성윤이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전반 41분 아라이가 헤딩으로 연결된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공을 걷어냈습니다.
정승원이 자책골을 넣은 후 서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후반전에도 구성윤의 활약은 계속되었습니다. 전반 16분 히로시마가 공격 지역에서 긴 스로인을 시도했고, 구성윤이 아라이의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수비수들이 몰린 가운데
골문 주변에서 구성윤은 명확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20분 조영욱의 발리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33분에는 송민규가 클리말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습니다.
서울은 후반 막판 수비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5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48분에 저메인 료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쉽게 처리하여 골을 넣었고, 51분에는 구성윤이 시치 다카아키의 크로스를 키노시타 고스케가 헤딩으로 연결하여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