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사고 추천 자료는?
Flow(흐름)
SD에서 ‘flow’는 단위/time 차원을 가집니다.
예: “births”라는 흐름은 인구(사람 수)가 매년 얼마나 늘어나는지 나타내므로, **(인구) / (시간)**의 단위를 갖습니다 (예: 사람/년).
Rate(률)
일상적으로 “rate”라고 부를 때, 특히 SD 맥락에서는 보통 “stock의 크기에 비례하여 flow를 만들어 내는 ‘비례상수’”의 역할을 합니다.
이 때 “rate”는 보통 1/time 차원을 가집니다.
예: “birth rate = 0.07/년”이라고 하면, “인구(stock)의 7%가 1년에 새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실제 흐름(Flow)은 “stock × rate”로 계산되므로, (인구) × (1/년) = (인구/년).
Fraction(분수, 비율)
‘fraction’이라는 말 자체는 대개 무차원(dimensionless)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fraction of females = 0.5”라면, 인구 중 여성이 50%라는 ‘비율’일 뿐, 여기에 시간(time)이 들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fraction per year”처럼 시간 차원이 들어가면, 사실상 1/time가 되어 ‘rate’와 같은 의미로 쓰이게 됩니다.
“Birth rate”
전통적으로 인구 모델에서 “birth rate”는 **“1년에 몇 퍼센트씩 증가하느냐”**를 의미합니다.
차원상으로는 “1/time”(예: 0.07/년)이라서, 인구 × 출생률 = 출생자 수/년(= 흐름)이 됩니다.
예: 인구가 100만 명이고, birth rate이 0.07/년이면, 1년 동안 7만 명(= 100만 × 0.07)이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Birth fraction”
만약 “birth fraction”이라는 용어를 썼다면, 대개는 **“인구 중 얼마가 태어난다고 가정할 것이냐”**라는 ‘비율’에 초점을 맞출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걸 ‘연간 비율’로 쓰려면 결국 **“0.07 (연당)”**이 되어, 차원은 “1/time”와 동일해집니다.
즉, “연간 출생 비율(birth fraction per year) = 0.07” → 이것도 사실상 “birth rate”와 같은 의미입니다.
왜 주로 ‘birth rate’를 쓰는가?
인구통계학이나 생태학 전통에서, 인구 증가율을 “birth rate” (혹은 “death rate”)로 부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게다가 “fraction”이라 하면 차원 없이 ‘단순 비율(0.5처럼)’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 “1년에 0.07이라는 fraction” 식으로 표현하면 자칫 혼동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따라서 “(연간) 7% 증가율”은 **“0.07/year”**가 되어, 자연스럽게 “birth rate = 0.07/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Flow(출생수) = Stock(인구) × Rate(출생률)
차원:
(인구) × (1/년) = (인구/년)
만약 우리가 “birth fraction”이라는 용어를 쓰면서도 “연당”이라고 표현한다면, 사실상 rate로 쓰고 있는 겁니다.
Stock = Population (단위: 백만 명)
Flow = Births (단위: 백만 명/년)
Rate = Birth rate (단위: 1/년)
Births = Population × Birth rate
만약 “birth fraction”이라고만 적으면, 시간이 빠져 있어서 “무차원”처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연간 birth fraction”이나 “annual fraction” 식으로 따로 시간을 밝혀줘야 하죠.
이런 번잡함 때문에 **“birth rate”**가 더 표준적인 표현으로 쓰입니다.
Dimension(차원) 체크
“fraction”이 정말 시간(1/time) 차원을 가질 때는, 사실 “rate”와 같은 의미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fraction”이 그냥 0.5, 0.3처럼 ‘부분 비율’을 의미할 때는 차원이 없고, 시간과 무관한 단순 비율일 뿐입니다.
모델에서 쓰이는 맥락
시스템다이내믹스 모델에서 “birth rate”는 보통 인구*시간^-1 꼴의 흐름을 생성하기 위한 계수(coefficient)로 작동합니다.
“fraction”이란 단어가 나오면, “이건 무차원 비율인가, 아니면 시간과 곱해지는 값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Flow는 실제 유량(단위/time),
Rate(1/time)는 Flow를 결정하는 인자 중 하나,
Fraction은 보통 무차원 비율이지만, 만약 “연간 fraction”이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1/time)와 같아져 “rate”와 동일해진다.
관습적으로 인구 모델에서 **“0.07/년”**은 “birth rate”로 부르고, “fraction”이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인구동태학·생태학 교과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SD에서 “flow는 stock × rate”라는 구조가 기본이며, “fraction”이라는 용어는 주로 시간 차원이 없는 단순 비율(예: fraction female = 0.5)이나, 그 외에 특별히 의도된 비차원 항목을 가리킬 때 쓰는 것이 구분하기 쉽습니다.
요약하면:
“Rate”는 시간적 변화를 나타내는 비례상수(단위: 1/time).
“Fraction”은 대개 무차원이지만, “연간 fraction” 형태로 쓰이면 사실상 “rate”와 동일.
“Flow”는 “stock × rate”로 구성되며, 단위가 “stock/time”가 됩니다.
인구 모델에서 “birth rate”라 부르는 게 가장 일반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