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게임

투표율,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2014년 7월 1일

김상현

왜 투표율이 문제인가?

  • 현재 상황
    • 세대별 지지 정당이 다름
    • 세대별 투표율 차이가 큼
  • 결과적으로…
    • 민의가 왜곡되어 반영됨
    • 정당 간의 경쟁이 사라짐
    • 세월호, 부패한 장관, 총리, 축구협회…

투표율,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 의무화: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거 아님
  • 의무화할 수 없다면…
    • 투표하면 돈이나 경품을 준다
    • 투표 과정을 재밌게 만든다
  • 아… 그럼 경품을 재밌게 나눠주는 게 짱?

경품, 그것은 어디서 오는가?

  • 단언컨대, 내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주머니?
  • 한 표를 행사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한국 정치에 뭔가 더 기여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재미, 그것은 어디서 오는가?

  • 재미는 적당히 어려운 일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것. 투표는 너무 쉽다. 그러므로 좀 더 어렵게 만들어야 함.
  • 큰 서사: 투표율 높이기, 애국심 고취.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우오오오오오오!
  • 게임플레이: 포인트 경쟁

께투표 (께임 같이 재밌는 투표, 가칭) 계획안

  • 게임의 목표
    • 높은 투표율 달성 (플랫폼 가입자 수를 모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음)
    •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투표
  • 플레이어
    • 경품 참여자: 자신의 애장품(?)을 경품으로 기부하는 사람
    • 초기 참여자: 누군가의 초대 없이 자발적으로 께투표 플랫폼에 가입한 사람
    • 이차적 참여자: 친지의 초대로 가입한 사람
  • 절차
    • 경품 참여자가 경품을 등록한다. (이승환 님이(가) “이승환과의 저녁식사~!”을(를) 경품으로 등록하셨습니다.)
    • 플레이어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한다.
      • 친구나 지인(이차적 참여자)을 초대 (투표를 약속 받음)
      •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플레이
      • 전체 목표 달성시 (예를 들어 플랫폼에 가입한 사람 수 5만 명 돌파) 모두에게 상점 부여
    • 점수는 경품을 얻는 로또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다.
      • 경품 리스트를 보고 플레이어는 어떤 경품을 얻고 싶은지 결정하여 자신의 점수를 투자한다.
      • 경품에 당첨될 확률은 투자된 점수에 비례한다.
    • 경품에 당첨되었을 경우 본인이 투표를 했다는 것을 경품 참여자에게 보인 후 경품을 수령한다.
  • 자원
    • 점수: 친구 초대나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 경품 로또를 위해 사용.
    • 인증샷: 플랫폼에 가입하면 인증샷을 등록할 디지털 액자가 형성됨. 인증샷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빈 액자를 친구들이 볼 수 있게 됨. 경품을 수령하기 위해선 인증샷이 필수적임.
  • 서사: 투표일이 클라이맥스가 되는 서사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 플랫폼 가입자가 5만 명, 10만 명 등등을 넘을 때마다 추가적인 점수와 추가 경품이 등록됨.
    • 모든 참여자의 점수가 특정 수를 넘을 때마다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
    • 그 점수는 결국 투표일 직후에 경품에 당첨될 확률을 높임.
    • 투표를 해서 인증샷을 찍어야 경품을 수령할 수 있음.
  • 게임플레이 (추가적인 고민 필요)
    • 게임1. 투표소를 찾아라!
      • 디지털 지도에 숨겨진 투표소를 찾는 게임. (얼마전에 구글에서 했던 포켓몬을 찾는 게임과 유사.) 투표소를 찾은 후 그곳을 직접 방문하면 추가 점수 획득.
    • 게임2. 정치 퀴즈
      • 해당 지역 후보자의 정책이나 민주주의 상식 관련 퀴즈.
    • 게임3. .............

뭐가 새로운가?

  • 예전에도 경품은 있었다?
    • 예를 들어 치킨집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한 경품 행사 (투표 인증하면 치킨 할인, 맥주 할인)
    • 하지만, 디지털 플랫폼은 누구나 (특히 유명인) 쉽게 경품을 걸 수 있게 해준다.
    • 경품을 위해 경쟁함으로써 재미를 느낄 수도…
  • 예전에도 친구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수 있었다?
    • 디지털 플랫폼이 있으면 더 많은 친구에게 보다 손쉽게
  • 예전에도 인증샷은 있었다?
    • 인증샷을 안 올렸을 때 친구들이 내 빈 액자를 볼 수 있는 SNS는 아직 없었다.
  • 예전에도 투표율 예측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었다?
    • 전체 참여인의 수를 분명히 보여주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는 시스템은 아직 없었다.

결론

  • 경품 교환을 재밌게 하도록 도와주면서 투표를 독려
  • 이 계획 대로 할 필요 없음.
  • 더 좋은 방법들을 찾길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