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Materials Characterization Laboratory

EMCL 연구실은 에너지신소재공학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 소재 및 구조 분석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리튬이차전지, 나트륨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등 다양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양극 및 음극 소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용량·고출력·장수명 특성을 갖는 혁신적 소재의 합성 및 구조 제어, 전기화학적 특성 평가를 통해 에너지 저장장치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체 전해질 및 전고체전지 분야에서는 황화물, 할라이드, 산화물 등 다양한 고체 전해질의 이온전도도 향상, 화학적/전기화학적 안정성 확보, 공정 단순화 등 실용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집중적으로 연구합니다. 싱크로트론 기반 X-선 회절, X-선 흡수 분광, 고해상도 분말 회절, X-선 전산란(PDF 분석), 주사 투과 X-선 현미경(STXM) 등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소재 내부 및 계면의 구조 변화, 이온 이동 경로, 열화 메커니즘 등을 실시간/실환경에서 정밀하게 규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또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 소재의 합성부터 구조 분석, 전기화학적 평가, 실제 셀 구현까지 전주기적 연구를 수행하며, 소재의 미세구조와 전기화학적 성능 간의 상관관계 규명, 계면 안정성 향상, 열화 메커니즘 해석 등 근본적인 과학적 원리 탐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저장장치의 고에너지밀도화, 고출력화, 장수명화, 그리고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융합 진단 기술,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소재 허브 구축, 실시간 정밀 분석 등 미래 지향적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국내외 산학연 협력 및 대형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전고체전지 상용화와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휴대용 전자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연구성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EMCL 연구실은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상용화와 미래 에너지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