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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창원인권신문
'부엉이' 6호
어둠 속에서도 큰 두 눈으로 자유롭게 나는 부엉이처럼 인권감수성과 인권옹호자의 두 눈으로 인권존중문화를 함께 만들고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평화와 인권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아이들은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올해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에서 모든 사람, 자유, 존엄, 평등 각 단어에 대해 떠오르거나 생각나는 것 등을 적어보며 인권을 정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사람이 자유로운지, 존엄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 평등인지 또 ‘모든 사람’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말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모든 사람은 세계에 있는 사람, 성격도 피부도 다른, 지구인, 우주 안에 있는 사람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에는 아무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다.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그러나 현실은 모든 사람이라는 범주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
우리가 원하는 아동친화도시!
덧)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나에게 좋게 대해주면 좋겠다. -마음 것 놀게 해주는 것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해줄 순 없어도 노력이라도 해주세요. -담배꽁초를 아무데서 버리지 않으면 -저희들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잘 대해주는 것 -저희의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저희의 행동을 잘 보고 그거에 맞는 행동, 놀이 같은 걸 보여주세요 -자연파괴를 많이 자제해주세요 -동물을 보호해주세요 -어린이들의 자유를 지켜주세요 -친절하게 대하면 좋겠음 -담배피우지 마세요 간접흡연 당해요 -어른들이 화를 안냈으면 좋겠다 -잔소리랑 싫어하는 말 하지 않기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 74주년을 맞아...
아는만큼 보이는 인권! 전세계적으로 12월을 대표하는 기념일이라면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것입니다.그러나 다가오는 12월10일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세계인권선언일’ 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2월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로 1948년 12월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회 국제연합(UN)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1950년 12월 4일에 열린 국제연합총회에서 매년 12월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기념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전 세계 각국에서 매년 이날을 세계인권선언일로 기념하고 있으며 오늘날 350개에 달하는 국가적, 지역적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져 인용되는 ..
혜화역 안내문 바꿔보기
아동·청소년 인권뿐 아니라 다양한 인권주제를 다루고 있는 부엉이의 시작은 모두가 다 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학습이 성장과 연결되며 수많은 인권옹호 활동의 한축이 될 수 있다는 밀알 같은 믿음이 생겼다. 의견 개진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에 함께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지난 8월 정기모임은 기업인권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업은 우리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단위로 기업의 인권에 대한 방향성과 가치는 어쩌면 사회 전반 인권에 대한 영향력의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기업자체의 자정 노력과 더불어 법과 제도의 체계를 갖추는 것이야 말로 인권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사회적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 기업의 인권경영은 '..
[생각해보기] 형사 미성년자 연령 하향 및 촉법소년 상한 연령 하향 조정
2022.7.31. 기준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만14세’‘만 14세’에서 ‘만12세’ 또는 ‘만13세’‘만 13세’등으로 하향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건 발의된 상태이며,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4세에서’‘만12세’ 또는 ‘만13세’‘만 13세’로 조정하는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7건 발의된 상태이다. 정부는 2022.5. ‘윤석열 정부 제110대 국정과제’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법무부는 같은 해 6.14 검찰국·범죄예방정책국·검찰국·범죄예방 정책국·교정본부로 구성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TF’를 구성하고 같은 해 7.26. 새 정부 업무계획을 통해 2022 하반기 국민 여론·해외 입법례 등을 반영하여 「소년법」과 「형법」개정을 추진하겠다는..
10.29 국가 역할 실종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재난안전법 제 4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할 책무를 지고,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대응·복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154명 사망, 149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권 등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재해를 예방하며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국가에 있음을 법령은 이를 명확히 명시하..
가정양육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왜 차별하나?
현재 대한민국 영유아 보육(교육) 지원 정책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과 여러 사정으로 가정양육을 선택한 아이들 간에 차별이 발생합니다. 가정양육수당이란 보육료, 유아학비,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지원받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만 0-6세 영유아에게 지원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지난 2013년부터 전계층 무상보육이 시행된 이후, 2022년 기준으로 어린이집(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경우 매월 35만원(5세) ~ 55만원(만 2세, 24시 기준)까지 보육료(또는 유아학비)를 보호자에게 지원합니다. 하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만 2세는 15만원, 만 3~5세는 10만원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운영을 위하여 보육(교육)기관에 직접 지원..
새내기 인권 지킴이 13명, 인권강사로 나선다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양성 기본과정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4일(화) 오후 2시 청년관에서 정혜란 위원장의 환영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5명의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다소 아쉬운 초상화 이어그리기였지만 서로를 찬찬히 관찰하고 우리의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행복하게 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는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본과정은 인권과 인권감수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고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이 가지는 의의를 사례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또한 올해 어린이의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배경과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 빈칸 맞추기를 통해 어린이날..
[인권콘텐츠] 단편영화 '호루라기'
어제부터 매서운 추위가 갑자기 몰려왔다. 외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관문을 열고 집 거실에 들어설 때의 그 따뜻한 온기는 잠시 동안이나마 세상의 행복이 여기 다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했다. 그렇다 늘 기거하는 집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에 감사와 고마움이 더 크게 전해졌다. 이런 생각이드는 순간 며칠 전 보았던 세이브더칠드런 2022아동권리영화제 우수작 ‘호루라기'의 주인공, 고등학생 우재가 생각났다. 오늘같은 날 우재가 외투 모자를 뒤집어쓰고 차가운 손을 호~불며 집에 들어섰을 때의 상황과 느낌은 어땠을까? 불꺼진 싸늘한 공간, 내가 느낀 따뜻함과는 거리가 멀었을 것이다.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혼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어야 할 상황이었을 테고 인터넷도 안돼서 SNS나 유튜브도 볼 수 없는 우재의 현실..
[인권콘텐츠] 책 '어린이라는 세계'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 모든 어른들은 어린이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단지 유년을 경험했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된 우리는 그때를 잊고 마치 처음부터 어른의 이름표를 달고 태어난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린이를 어린이 그대로 존중하는 어른을 보기는 힘들다. 많이 아는 척을 하거나 처음 보는 어린이에게 반말을 쓰는 어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내가 어린이였을 때 어른들의 존중을 받아보지 못해서 그렇다는 변론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김소영 작가를 보면 그 핑계도 무색해지고 만다. 마치 어린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어른이 된 듯한 작가의 순수함과 섬세함이 나를 또 다시 반성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작가가 독서교실을 운영하면서 만나는 어린이..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9월~11월 활동소식
9월 09.19: 평화인권교육연구회 '부엉이' 정기모임 '나를 깨우는 바람 영상 시청 및 생각나눔' 09.20-30: 학교폭력 및 학생징계 특별교육(학생 7명, 보호자1명) 09.27: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 1차 시민토론회 09.30: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함께 배우는 평화와 인권' 영은지역아동센터 1차 10월 10.4-5: 아동,청소년 평화인권교육 강사 양성 기본과정 10.05: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함께 배우는 평화와 인권' 햇살경화지역아동센터 1차 10.08: 생명평화축제 '차별용어 터트리기 풍선다트' 체험부스 진행 10.12: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 2차 시민토론회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함께 배우는 평화와 인권' 햇살경화지역아동센터 2차 10.14: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함께 배우는 평화와 ..
발행일 : 2022년 12월 10일
발행인 : 이윤기 편집인 : 이슬기, 한지선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 2길 7 T.055-25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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