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7.토요일. 마침내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에튜테크미래교육연구회(이하 에테연)의 Share Wars 행사. 에테연 회원 84명, 샘동네 신청자 140명으로 총 224명이 참석한 대규모의 행사였다.  

행사가 열리는 수원 중앙기독초중학교 캠퍼스를 지나 에테연 staff에게 명찰을 받고 강당에 들어가면 ......

두둥! 눈앞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크린~ 그리고 예상치 못한 Star Wars 오프닝!! 

오프닝에서 열연을 펼쳐 주신 이진희 회장님 & 서광석 부회장님.

두 분이 풀어주시는 에테연의 발자취는 언제 들어도 재미숑~

추억 돋는 짤이 난무하는 이진희 회장님의 <High Touch와 High Tech의 균형을 찾는 법>을 들으며 어깨를 들썩였다면 옛날 사람~ (어깨 심하게 들썩인 1인 ㅎㅎㅎ)

오늘의 사회자~ 김재현 총괄디렉터님 & 대외협력팀장님의 행사 안내.

그리고 시작된 오전 강의.

1. 김차명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님

2. 권민정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님

3.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님

첫 번재는 광명교육지원청 김차명 장학사님의 <2030년에도 우리는 교사일까>.

김차명 장학사님이 제시한 결론이 매우 와닿았다.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 교사의 전문성,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에듀테크 활용 능력, 소통 능력, 유연한 태도' 중 나의 강점 & 약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강의.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님의 <GPT 시대 블렌디드 러닝 -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교과서의 방향>.

나는 지금까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던가? 우리의 수업은 누가, 누구에게 맞추고 있는 수업인가? AI를 활용한 수많은 학습콘텐츠들이 좀비를 양산하게 되지는 않을까? 권정민 교수님의 말씀에는 큰 울림이 있었다!

세 번째는 러닝스파크 정훈 대표님의 <Reconnect, Reimagine, Renew - Bett2023 트렌드 리뷰>. 

(참고로 Bett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포럼인 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를 가리킴.)

여러 기업의 사례를 들으면서 학교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삶의 현장과 연결된, 살아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특히 교사 대표 김차명 장학사님, 교육 연구자 대표 권정민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후 기업가 대표이신 정훈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니 교육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어 더욱 똑똑해지는 기분~ 우훗.^0^

열심히 공부했으니 점심 먹으며 쉬어갑시다! 미니마리 김밥 & 무스비는 자꾸 생각나는 맛~ 

오후 강의는 에테연 6개 지회에서 준비했어요~ 2개만 들을 수 있다는 게 슬펐어요 ㅠ..ㅠ

강의 내용이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다음 에테연 행사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이어진 '다했니' 앱 개발자, 서울 풍성초등학교 최지원 선생님의 강의 <아래로부터의 에듀테크 혁명을 꿈꾸다>.

코로나19가 학교 현장을 덮쳤던 3년 전을 떠올리며 그때 나는 무얼 했던가...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에듀테크를 배워서 쓰기도 바빴는데 어떻게 앱 개발을 생각했을까? 누군가에게는 위기, 누군가에게는 기회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나 보다~

그리고 행사를 마무리하는 김재현 선생님의 제언. 

모든 것은 관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수업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 교사인 우리가 직접 수업을 만들어야 한다! 

토요일 하루 종일 이어지는 강의를 들으러 온 우리라면 할 수 있겠죠?^^

다음에는 선생님들의 수업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능률NE, 미래엔(MiraeN), 비바솔루션, 슈퍼트랙, 스마트 터치, 씨마스, 에스엠메이커스(SM메이커스), 티처빌, 티처몰, 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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