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황성(Thang Long Imperial City)
하노이 탕롱황성은 11세기 초 리 왕조에 의해 세워진 왕궁으로, 13세기 동안 베트남 정치의 중심지였습니다. 프랑스 식민 지배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탕롱황성은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하노이 역사와 연결되어 있으며, 지난 2010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몇 안되는 황궁 건축물로는 황성의 북문과 궁전들의 계단 부분들이 있습니다. 국기 게양대도 높이 33.4m로 눈에 띄며, 하노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1812년에 응우옌 왕조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하노이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처럼 이 곳도 프랑스 통치시기에 군사 주둔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박물관도 있어서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의 유적들과 몇몇 황성 건물군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