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애순: 저는 2년 전에 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어요. 스마트폰 기초부터 심화까지 배우면서 지금은 중급반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진행한 행신4동 마을축제에서는 양말목 컵받침이랑 네잎클로버 만들기를 진행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단팟빵으로 지역 알리기 활동도 참여 하고 있습니다.
김영곤: 저는 퇴직 후에 복지관 스포츠센터를 다니다가 스마트폰 교육을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그게 계기가 돼서 담당 사회복지사님의 추천으로 지금은 스마트폰 교육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애순: 여러 연령대 분들을 만나면서, 특히 사회복지사분들께서 어르신이나 장애인분들을 1대1로 세심하게 챙겨드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나도 여기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영곤: 복지관에서 대중교통앱 사용법을 배우고 실제 생활 속에서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아, 이걸 다른 분들도 배워서 편하게 쓰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배움의 성취감이 얼마나 큰지 직접 느끼게 되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애순: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접수를 직접 하실 수 있도록 교육하거나 핸드폰으로 전광판 배너를 만들어서 실제로 생일파티나 공연에서 쓰실 수 있게 연습했던 것도 재미있었고요.
김영곤: “문자로 사진도 못 보냈는데, 손자한테 AI 일러스트를 보내줬더니 너무 놀라더라. 나이 들어도 계속 배워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씀하신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봉사자로서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이애순: 저는 복지관이 제게 사계절 쉼터 같은 공간이에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배우고 소통하면서, 스마트폰을 당당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영곤: 저는 퇴직 후 시간을 이렇게 봉사로 보낼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뜻 깊은 순간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복지관과 함께 발돋움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