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와 같이 피부 표면에 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손을 씻지 않으면서 물리적으로 씻어 내는 제품이다.
손 세정제는 수술장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외과적인 손 소독을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수술실에서 환자는 감염에 대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절개 부위를 통한 미생물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손과 팔꿈치까지 물을 적신 후 소독제를 손에 받아 거품을 내고 솔에도 소독제를 묻혀서 손바닥, 손톱 끝, 손목 등을 문질러 유해한 손에 있는 미생물의 수를 최대한 낮추었다.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던 소독제는 1996년 미국 고조 인더스트리(Gojo Industries)라는 위생용품 회사에 의해 일반인용으로 최초 개발, 퓨렐(Purell)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후 2003년 동남아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시작되면서 한국에서도 손 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예방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손 세정제 나눔 봉사를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에탄올' 때문이다.
에탄올은 공기와 만나면 빠르게 증발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같이 증발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갈라짐, 피부 열화현상, 각질 등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만드는 손 세정제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알로에 수딩젤을 넣어 보습 효과를 높여줬다.
손 세정제 만드는 방법
통에 에탄올과 수딩젤을
7:3 비율로 넣어준다.
2. 60ml 공병 5개 기준으로
에탄올을 210ml,
수딩젤은 90ml를 넣는다.
3. 좋은 향을 위해 라벤더 오일
두 세 방울 정도를 넣어준다.
4. 모든 재료를 다 넣었으면
섞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