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면직공고
목사면직공고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부산노회
동삼제일교회 목사 류광수(당__세)
부산노회 제133회 제1차 임시노회에서 목사 면직되었음을 아래와 같이 공고함(정치1장3조, 권징조례6장42조, 7장48조)
- 아 래 -
류광수씨는
一.목사의 기본자세도 정립되어 있지 못한 자임
1.5년전 목사안수시 노회 행정상의 물의를 일으킨 자
2.2년전 음주운전중 인사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붙잡혀 뺑소니혐의로 수개월 수감된 바 있었던 자
3.목사된지 5년된 그는 노회불참 등 상회불신하는 태도를 취하여 왔던 자이다.
二.이단집단인 세칭 김기동파의 귀신론 사상을 배워 주장하는 자
1.김기동 신학사상 보급의 본거지인 베뢰아아카데미를 수료한 자임
2.경남노회에서 면직당한 산해원교회(이태화씨)를 다섯차례 이상 찾아다니며 그의 지도를 받아 그 방법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자
3.교회 중직자들을 산해원교회에 견학 또는 훈련을 받게한 일이 있음
4.산해원교회의 세력확장 방법을 실천하기 위하여 부산에 13개 선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다락방 운영계획을 세워 성경을 가르친다는 미명 아래 기성교회와 교인들을 미혹하고 목사를 집중공격하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는 이
三.베뢰아 사상을 고무 찬양 선전한 자
1.이단으로 처벌된 교회(산해원)는 성령의 역사와 방법을 깨닫는데 보수00은 성령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렇다면 이단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한 자
2.성경을 모르면 귀신들린 신학자이고 이를 모르는 목사는 무당보다 악하다는 등 베뢰아의 상투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자
3.한국교회는 풍랑을 만났고 98%가 마귀에게 사로 잡혔고 90%이상이 싸우고 갈라져 세워졌다고 하면서 교회를 왜곡 부정 비방한 자
四.기성교회와 목사는 부패하였다고 교인과 목사를 이간한 자.
1.기성교회 성도들은 수년간 교회를 다녀도 구원의 확신이 없고 자신들의 다락방에 와야 구원의 확신을 얻어 새 삶을 얻는다고 하여 기성교회들을 비방하고 성도들을 미혹한 이
2.목사 설교에 은혜되지 않으면 은혜되는 교회로 옮기라고 주장하여 목사와 성도간의 관계를 이간 시킨 이
3.기성교회에서 행하는 전도주일, 총동원전도주일, 전도폭발, 제직회, 당회, 노회, 심방까지 잘못된 것으로 주장. 단지 다락방 운동만 하면 교회가 할 일을 다하는 것으로 사주한 이.
4.해외 파송 선교사(필리핀 1,000명)들은 다 모여서 먹고 놀며 선교비만 탕진하고 있는 자들로 매도한 일.
(이상은 1991년초 000교회 전도세미나 녹음에 이렇게 수록된 것임.)
이상 상기 류광수 씨는 상회를000, 이단사상 전파 등 비리를 자행하여 왔기에 본 노회 제133회 본회의에서 1년간 당회장직 정지 및 대외활동 1년간 금지 등 관용적 치리로 각성을 촉구하였으나 본노회의 치리를 거부하고 탈퇴하였으므로 상기와 같이 목사면직으로 시벌함.
주후 1991년 11월 26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산노회
재판국장 노회장 손훈달
재판국서기 김창수
류광수 다락방 이단성 검증 공청회(전문)
일시: 1998년 8월 27일 오후 2~6시
장소: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질의 :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담임, 예장 통합측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
답변 : 류광수 목사 (동삼제일교회 담임, 세계복음화 다락방전도훈련원 원장)
사회 : 이경원 목사 (대전 혜성교회 담임, 예장 합동측 총회 이단조사연구위원회 총무)
개회기도 : 김창영 목사 (예장 통합측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최 : 월간 <교회와신앙>, 일시 : 98년 8월 27일 오후 2시~6시, 장소 :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지난 8월 27일 본지 주최로 열린 '다락방 류광수 목사 이단성 검증 공청회'는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한국교회의 10여 개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또는 사이비성이 있는 것으로 규정된 바 있는 다락방의 류광수 목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와 함께 가고 싶다"는 변화된 심경을 밝혔다.
류목사는 공청회에서 그 동안 자신에 대한 많은 지적들이 대부분 오해였다고 해명하는 한편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자신의 지나친 반교회적 발언과 부적절한 용어 사용이 문제가 되었음을 시인, 사과했다. 사탄배상설과 재영접설도 자신의 신앙사상은 결코 아니나, 그런 사상을 가진 것으로 비판을 받을 만한 자신의 표현에 대해서는 잘못을 분명하게 시인했다. 다락방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전도현장에서 기신자들에게조차 예수님을 다시 영접시키는 등의 사례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추후로는 그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목사는 또한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변증 차원의 모든 글은 사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고 다락방 관계자들이 기술한 것이었다는 고백도 했다. 그런 관계로 그 동안의 해명이 충분하지도 적절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로 인해 자신의 음주운전 구속 사건을 두고 다락방측에서 잘못 해명하고, 나아가 음주문제를 지적했던 인사들을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까지 했던 점 등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하고,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최삼경 목사가 12개 항에 걸쳐 기본 질의를 하고 이에 대해 류광수 목사가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특기할 만한 것은 기본 질의 각 항마다 수 차례 또는 10여 차례의 보충 질의 답변이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단회적 질의 답변이 안고 있는 한계점의 보완으로 심도 있는 진실 접근이 어느 정도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이같은 방식의 공청회가 모두에게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질의, 답변 등 전반에 걸쳐 진행상의 아쉬움도 남겼다.
본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중요한 두 가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는 다락방 류광수 목사에 대해 그 동안 지적되었던 이단성이 비록 류목사 자신의 중심 사상은 아니요 오해였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그렇게 비판받을 수밖에 없도록 하는 신학적 오류 발언 및 표현을 그 동안 류목사 또는 다락방 사람들이 해왔다는 사실이다. 즉 스스로의 분명한 원인 제공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이다. 둘째는 중요한 몇 가지 문제에 있어 류목사의 잘못 시인과 회개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류목사의 실천과 이에 대한 계속적인 검증을 필수적으로 전제하는 것이지만, 최소한 잘못 시인과 회개가 반영된 새로운 관찰의 필요성만큼은 제기됐다 할 것이다.
지면 관계상 공청회의 주요 내용만을 이번호에 게재한다. 질의 답변을 그대로 녹취하는 과정에서 문장으로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문맥상 뜻이 통하도록 괄호 안에 보충 문장 또는 단어를 첨가하였음을 밝혀둔다. 그리고 공청회 석상에서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최삼경 목사의 12개 항의 질의에 대한 류광수 목사의 서면 추가답변이 다음번에 실릴 예정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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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먼저 이 공청회의 진행사항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 오늘 최삼경 목사와 류광수 목사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공청회는 12개의 큰 항목을 놓고 질의, 답변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항목에 질의, 답변 시간은 통합해서 15분 이내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12항목을 진행하면 180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그리고 약간의 여분의 시간을 합하면 4시간 안에 끝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진행하면서 그때 그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이 검증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학사상에 맞지 않는 그런 내용들이 최삼경 목사나 류광수 목사에게서 나올 때 야유를 한다든가, 또 진행에 방해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행동들은 없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삼경 목사와 류광수 목사는 좀더 정중하게 질의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시는 분은 심문하는 식으로 해서는 안될 것이고 답변하는 사람은 그저 자기 변명하는 식이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많은 회중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인하고, 또 잘된 부분이 있으면 우리가 함께 공유하면서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저는 합동측 목사이기 때문에 다락방의 대표격인 (류광수 목사에 대해) 저희 교단에서는 이미 결론이 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직된 분에게 직함을 부르는 것은 그 교단 목사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주최측인 <교회와신앙>의 요구대로 '류광수 목사님'으로 호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삼경 목사님'이라고 호칭하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먼저 류광수 목사께서 기조연설을 해 주시겠습니다. 10분 이내에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 류광수 목사: 먼저 공청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바른 길을 가며, 한국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염려해 주신 목사님들과 특히 이번에 객관적인 검증차원의 본 공청회를 마련해 주신 <교회와신앙> 관계자들에게 중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전도의 열심 때문에 오해를 끼치며 염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사과를 드리며 본인도 모르게 일어나는 일들도 많았으나, 일일이 다 해명해 드리지 못한 부분을 주께서 은혜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너무나 어려움과 험한 세상 중에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오직 복음과 전도만 하는 중심을 갖고 있습니다. 계획도 전략도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충고와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 동안 제가 들어도 이해가 안 될 말들과 도저히 저 자신이 용납할 수 없는 글들을 보며, 제가 한국교회에서 받는 오해된 부분이 너무 많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해된 부분에 있어서 중심을 가지고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너무 답답할 때에 약간의 몸부림을 친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은혜가 되지 않았으며, 다른 분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묵묵히 기다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총회를 구성한 것은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막연하게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위해 바르게 계속 헌신한다면, 문제는 풀릴 것으로 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총회 형성이라는 판단이 와졌으며, 막상 무조건 기다릴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여러 군데 나타났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이해하며 우리가 더욱 바른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 되기 위하여 총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표현이 부족했고 오해될 만한 소지가 있는 언어 사용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표현과 비판들이 큰 오해와 문제를 일으키는 결과가 된 줄로 압니다. 그러나 오해되는 부분은 언제든지 겸허히 지도를 받으며, 수정할 것입니다. 더욱이 저를 오해한 분들의 신앙배경이 전혀 저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논쟁할 것이 없으며, 저의 부족한 표현을 수정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정통 보수 신학을 수학했으며 정통 보수 교단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속의 신앙관이나 교리나 신조가 전혀 저와 상반된 부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의 신앙관임을 고백합니다. 꼭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중의 하나가, 흑암에서 구원을 받고 지금까지 24년 간 현장에서 계속 전도활동을 한 것입니다. 현재 무당에서 돌아온 사람만 200여 명이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적 문제와 귀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런 특별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지금 무속인(무당), 점술가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많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일은 생을 걸고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보고를 올린다면, 교인과 교회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교인들은 전도가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힘을 합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신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총회를 형성할 때 우리의 소원인 전도만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총회를 해산하고 각 교단과 교회에 들어가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총회는 해산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몇몇 큰 오해된 분들께 엎드려 부탁합니다.
이단을 만들기보다는 안 되도록 도와주시며, 진실된 확인없이 일방적인 비판만 계속 들으면 얼마나 큰 오해가 생기겠습니까? 이것은 보통 영적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해결 안 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저의 각오를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의 충고를 항상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나 오해된 표현은 고치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한국과 교회의 구석구석에서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전도하려고 합니다.
단, 한국과 세계 교회에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매진할 것입니다. 더욱더 노력할 것은 바른 복음, 바른 전도, 바른 교회, 바른 국가의 유익을 위해 계속해서 고쳐 나가려고 합니다. 이상의 것들이 하루 아침에 다 이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의 모습도, 한국교회와의 관계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혹시, 경쟁을 한다면 성경적이고 선한 경쟁을 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어차피 저희들은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형성되어 현장에서 전도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길을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저와 많은 양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용납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 사회자: 최삼경 목사님께서 이어서 서두발언을 해 주시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 동안 다락방 전도학교를 인도하는 류광수 목사에 대해서 한국교회 역사의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십여 개 교단으로부터 사이비 내지는 이단 또는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그렇게 연구하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만에 하나 바르지 못한 연구가 있었다면 재고해야 할 일이라고 여겨지며 반대로 바른 연구였다면 뼈를 깎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15년 동안 이단연구를 하는 동안에 약 30여 종의 이단연구에 간접적, 직접적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진리에 대한 논쟁을 하자고 해 놓고도 불리하면 '변론은 무익하다'고 하여 회피하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그런데 류목사측에서 이렇게 공청회를 요구한 점에 대하여 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본인은 공청회가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변론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그렇게 기도하며 이 공청회에 나왔습니다. 오늘 공청회를 하는 2가지 이유를 먼저 밝히겠습니다. 첫째는 형식적으로는 류광수 목사님의 요구에 의해 이 공청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기조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류목사님에게 2가지 의중이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오해된 부분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고 또 하나는 잘못된 부분을 회개하고 고치겠다는 의지라고 봅니다.
진행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류목사님편에서는 오해된 부분이 많다는 것 같고, 저는 회개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해는 2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첫번째는 류목사님의 사상을 한국교회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이해했는가 하는 문제이고 두번째는 바르게 이해한 그의 신학에 대해서 얼마나 바른 신학적 기준을 설정했는가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점을 밝히기 위해서 저는 공청회에 응했습니다. 둘째는 이 일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록 다락방에 속한 사람이든, 또는 정통교회에 속한 사람이든, 또는 '다락방은 이대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든, 아니면 다락방을 사이비 이단이라고 생각하든, 또는 '잘 모르겠다, 그걸 알아보자' 그것 때문이었든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이 이 일 자체가 진리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큰 유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청회에 앞서서 네다섯 가지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예장 통합측에 속한 목사이고 통합측 연구에 참여했던 한 사람이지만 교단의 대표자로 이 일을 하는 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자격으로 이 일을 하고 있음을 꼭 주지해 주시기 바라고 10여 개 교단의 연구에 대해서 본인이 다 변명 내지 변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만큼은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류광수 목사님이 소속된 교단으로부터 비록 목사 면직을 받았지만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는 류광수 목사님에게도 이해를 구합니다. 류광수 목사님에게 이단이라는 말이나 사이비라는 말을 사용할 수밖에 없음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듣기에 거북하고 불쾌한 일이겠지만 한국교회사에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많은 교단들이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중요한 것은 이 공청회 광고가 나간 뒤에 수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뭔가 하면 '면죄부를 주려고 공청회를 하였느냐' 하는 이야기입니다. 면죄부를 주기 위함도 아니고 회개의 기회를 막으려고 함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이 그것은 오늘 공청회 진행과정을 통해서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어쩔 수 없이 공청회 진행 도중에 자료의 진실성 여부가 확인될 수가 없다고 하는 점입니다. 만일 자료를 잘못 제시했다면 본인이 그 모든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불리한 점에 대해서는 모른다거나 그런 일이 없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자료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면 추후에라도 자료 확인을 철저하게 하는 방법을 합의에 의해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최삼경 목사님께서 첫번째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한국교회와 함께 가겠다는 뜻을 보이셨는데 어떻게 함께 가고 싶다는 말인지 그 점을 묻고 싶습니다. 오해라는 말을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지금까지 다락방측에서 나온 광고문마다 오해라는 말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해만 해결되면 한국교회와 함께 갈 수 있다는 얘기인지, 단지 본인이 인정하는 부분은 말의 실수라고 많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말의 실수와 오해만 고치면 한국교회와 함께 갈 수 있다고 그렇게 보시는 것인지,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회개라고 하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지금 공청회에 들어가기 전에 무엇을 회개해야 되겠는지, 한 번도 회개의 구체성을 언급한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밝혀 주십시오.
* 류광수 목사: 기조연설문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기록이 되어져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검증을 계속해도 좋은 말씀만 드리려고 노력하고요, 그리고 진실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해라는 단어를 쓴 배경은, 여러 가지 비판을 받았을 때 그 문서나 책자를 보았을 때 제가 충격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거기에 대한 가장 좋은 자세로 할 말은 그 단어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오해된 부분이다'라고 저는 말할 수밖에 없었고요, 그러면 차후에 '왜 그러면 그런 오해와 이런 말들을 많이 주고 받게 되었는가' 하는 이유는 여기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기 힘들겠고요.
여러 가지 이제는 저는 '나의 태도와 바른 것을 계속함으로써 해결될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회개의 말을 쓴 것이고요. 실제로 한 마디로 짧게 얘기하자면 상대방이 저에 대한 비판을 할 때 '저건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진정한 회개가 되는 것이지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이 들 때는 진정한 회개가 힘들겠죠. 그래서 너무 지금까지, 최삼경 목사님이 처음으로 제게 진실한 질문을 하는 것이지, 지금까지 질문을 한 사람이 없습니다. 묻지도 않고 얘기를 하자고 해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쓴 단어인데 그 이상 더 좋은 단어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 최삼경 목사: 구체적인 내용은 후에 들어가겠습니다만, 십여 개 교단이 가지는 공통점 몇 가지가 있습니다, 류목사님께 지적한 내용이. 천사동원권 문제나 또는 귀신론을 중심한 구원관이나 그 다음에 재영접설이나 이런 부분이 한 마디로 말해서 오해라고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가장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떤 오해를 하고 계시는가, 느껴진 것을 얘기하자면 '전도활동을 하는데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냐'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구요. 제 중심은 그게 아닌데. 그 다음에 '천사동원권이라든지 이런 귀신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 혹시 귀신론 쪽에 관계되지 않았나' 하는 오해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존 교회를 부인하기 위해서 재영접설을 새롭게 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오해는 제 중심으로서는 정말 그것은 오해인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저의 잘못된 표현이 있는 것은 회개하고 또 거기에 대한 오해된 것은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면 본인 스스로 회개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으니까, 회개해야 될 부분은 또 한 번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 류광수 목사: 제일 첫번째 것은, 제가 잘못을 지금까지 느낀 것은 '전체를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하는 점입니다.) 전체를.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전도만 하는 이런 삶을 살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전체를 생각하면서 전도해야 되겠다' 좀 이런 면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최삼경 목사: 적어도 회개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셨다면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본인 스스로도 회개할 점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회개하겠다는 표현을 쓰셨을 것으로 본다 이 말이죠.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지금까지 이 엄청나게, 제가 볼 때 목사님보다 더 이단성이 많은 집단도 이렇게까지 이단규정을 한국교회로부터 많이 받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K집단의 경우는 제가 볼 때 목사님보다 훨씬 이단성이 농후한데도 한국교회 6개 교단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이단 사이비로 규정을 받았는데, 웬일인지 그 사람보다는 제 입장으로 봐도 사이비 이단성이 더 적은데 십여 개 교단이나 한국교회 역사에 없도록 목사님을 사이비 이단 내지 경계할 단체로 규정을 했는데, 그것들을 통해서 목사님이 회개해야 될 내용이 '전체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뿐이라는 말입니까?) 그러면 전체를 생각하지 않아서 무엇을 어떤 잘못을 했다고 생각이 되느냐 하는 구체적인 것 한두 가지라도 얘기해 달라 그 말입니다.
* 류광수 목사: 예. 첫째로는 제가 전도에 너무, 한 24년 전부터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좀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부분을 너무 비판을 많이 했다 (하는 점입니다.) 심하게. 그 부분은 우리 자체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같이 전도하고 같이 가야지 비판을 해 버리면 이 문제가 되지 않겠냐 하는 것도, 저도 그렇고 우리 자체에서도 많은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제가 솔직히 공청회를 통해서 제일 제가 회개해야 될 부분이다 그렇게 보고요. 제가 '한국 교회가 구원이 없다' 이런 식으로는 전혀 (말해) 본 적이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고 흔들리는 교회는 많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 좀 안타까운 나머지 비판을 했다든지, 이것을 너무 심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좀 많이 회개를 합니다.
* 최삼경 목사: 다락방에 두 가지 얼굴이 보입니다. '정통교회와 같다. 우리는 정통교회와 하나다' 라고 하는 그런 얼굴과 또 '우리는 정통교회와 다르다'는 이론입니다. 그런데 정통교회와 다르다고 하는 점이 전도의 열심히 달라서 다른 것인지, 아니면 전도의 방법이 달라서 다른 것인지, 아니면 전도의 신학이 달라서 다른 것인지 그 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류광수 목사: 여러 가지 말이 나돌 수 있겠습니다만, 잘 보셨는데요, '어디가 같으냐?' 복음과 신학사상이 같습니다. '그러면 어디가 다른가?' 전도 현장에서 전도의 열심, 실제적인 전도에 대한 추구하는 마음, 그런 부분이 다르다고 봅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면 전도를 열심히 해서 한국교회로부터 사이비 이단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건 아니죠. 전도의 이유가 사이비가 될 수 없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정통교인은 전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 류광수 목사: 저도 정통교회 중에 속해 있으니까요 (그런 전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정통교회에서 자랐구요. 지금, 현장에 가보면 전도를 안 한다가 아니고, 현재 우리 기독교인이 복음을 받을 사람이 있어도 설명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빨리 바꿔야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한 것이죠.
* 최삼경 목사: 그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열심의 문제입니까? 신학의 문제입니까?
* 류광수 목사: 아니죠. 신학의 문제가 아니죠. 그것은 원인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것이죠.
* 최삼경 목사: 그게 뭡니까?
* 류광수 목사: 지금 보통, 신자들이 그렇습니다. '신자들이 전도에 대한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는) 그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마, 다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강조를 하다보니까 다르게 보여진 것이죠. 그 열심에 있어가지고 또 거기에 대한 방법이라든가 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겠죠. 그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니까 전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하시는 것이,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목사님이 '다락방적 구조를 통해서 전도를 해야만 전도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 내용을 제가 수도 없이 발견하고, 정통교인이 가지는 구원의 확신과 정통교인들이 가지는 영접이나 이런 것들이 문제가 있다고 (류목사님께서) 수도 없이 지적을 했어요. 제 편에서 볼 때는 열심도 '정통교회는 우리하고 (비교할 때) 열심이 못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나도 그 열심은 인정하겠어요. 그것은 구원파는 구원에 대한 열심이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제일 뜨겁고, 시한부 종말파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선에서 보면 종말 신앙에 대한 열정이 가장 뜨겁고, 귀신파는 귀신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전도를 캐치프래즈로 내걸고 하고 있는 다락방이야 말로 전도에 대해서 가장 뜨거울 수밖에 없죠. 그 점은 장점인데, 혹 그것이 장점이 되는 이유가 틀림없이 둘 중에 하나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의 방법이 다르든지, 전도의 내용이 다르든지 하리라는 것입니다. 늘 '전도자로 봐달라, 전도자로 봐달라' 마치 전도자에게는 전도의 신학이 존재할 수 없는양, 전도자에게는 이단성을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말해왔어요. 제가 글을 다 통해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하나씩 묻습니다. 전도에는 전도신학이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지요?
* 류광수 목사: 그렇겠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목사님의 전도신학과 정통교인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전도신학에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 류광수 목사: 그 부분에 있어서 변함없는 생각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제가 정통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목사님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그러면 '왜 말이 구분되어지게 되었느냐?' 우리가 지금 같은 가족 같은 입장에서 볼 때도 신학이 잘못되어 있다거나 뭐가 잘못되었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 지금까지, 현재까지 온 사실 가지고는 전도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가 제일 주장 많이 하는 부분은 가장 '성경적으로 돌아가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만이 전도할 수 있다' 그것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면 정통교회는 성경적으로 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봅니까? 가장 성경적이란 말은, 세상에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정통교회라고 하는 말은, 어느 누구도 자기가 정통이라는 말은 누구나 다 합니다. 그것이 천주교에서 말하는 외형적 정통이냐 아니면 이레니우스가 말하는 성경적인, 그리고 성령의 내적인 전승을 말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든지 자기가 정통교회라고는 말을 한다고 하는 점인데, 왜 한국교인은 전도의 문을 열어 주었고 전도의 효과를 위해서 한국교회에 봉사를 하고 있는 류목사를 고마워하지는 못하고 그런데 류목사님을 왜 이단이라고 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전도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CCC도 있고, 또 CCC의 전도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제임스 케네디의 전도폭발도 있고. 그러면서도 CCC의 전도가 한국교회에 유익을 주었다고 보편적으로 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여러 가지 전도법들이 있는 중에 목사님이 굳이 성경적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성경적이 아니라 한다'라고 말해야 말이 되지 않냐 그 말이죠.
* 류광수 목사: 그렇겠습니다만, CCC라든지 여러 단체라든지, 이런 단체들이 처음에는 저처럼 오해를 다 받았습니다. 다 받았고, 그분들이 계속 잘하다 보니까 지금은 오해가 없어졌죠. 저도, 그렇게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계속 바르게 가다가 바로 이해될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목사님께서 얼마만큼 성경적으로 전도하셨는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알 수 없고, 또 한국교회 전체가 얼마만큼 성경적으로 전도가 실제로 되어지고 잘 한지는 저는 알 수가 없고, 단,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제 앞에 있는 사람에게 성경적으로 전도해서 현장에다 전도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다 부정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10월호)
질의 :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담임, 예장 통합측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
답변 : 류광수 목사 (동삼제일교회 담임, 세계복음화 다락방전도훈련원 원장)
사회 : 이경원 목사 (대전 혜성교회 담임, 예장 합동측 총회 이단조사연구위원회 총무)
개회기도 : 김창영 목사 (예장 통합측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최 : 월간 <교회와신앙>, 일시 : 98년 8월 27일 오후 2시~6시, 장소 :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 최삼경 목사: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과연 가장 핵심은 뭔가 하면 류광수 목사에게 김기동의 귀신파적, 귀신론적 구조 속에서 전도나 또는 영접이나 구원이나 또는 교회나 능력이나 그것을 가졌느냐 안 가졌느냐 하는 것이 제일 핵심이라고 봅니다. 만일 행동에 대한 문제 때문이었다면 그것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만일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목사님은 회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로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 편에서 (볼 때) 목사님에게 바로 귀신파적 구조 속에서 가지는 신학사상이 지적되고 회개해야 한다는 데는 제 소신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 질문합니다. 천사동원권이 성경적으로 옳다고 보십니까?
* 류광수 목사: 천사동원권이란 말은, 그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우리가 믿는 자에게 영적인 축복 가운데 하나의 큰 축복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사동원권이라고 하는 말이 제 교제에 보면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설명에는 그렇게 쓰여져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한국과 세계 교회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이런 말은 지금 전달된 사상이 제 사상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 얘기하는 중에 제일 많이 얘기하는 영적인 얘기 가운데 '성령의 역사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의 천사를 보내사 도우며 흑암의 세력을 꺾는다' 그 이야기는 많이 합니다. 그러나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얘기를 제가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혹시 질문 더 하시면 제가 대답하겠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단어 사용이 조금 더 좋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삼경 목사: 왜, 어떻게 바꾸시겠습니까?
* 류광수 목사: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이렇게 할 때 '권'자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 있단 말이죠. 굉장히 중요한 축복이. 그래서 '이 단어 사용에 대한 조심을 해야 되겠다, 또 조심해야 되겠다, 고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중에 있습니다.
* 최삼경 목사: 제가 볼 때는 단어 자체를 잘못 선정했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문제를 삼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자신이 이미 '권'에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여러 번 지적되고 시정하겠다고 목사님이 그랬는데, 지금까지 내가 볼 때 책을 고치지도 않았고 시정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단어는 좀 잘못 선정되었다고 해도 목사님이 진짜 한국교회를 위하고 한국교회에 유익을 주었다면 절대 목사님에게 이단 시비를 안 겁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늘 권세와 능력을 강조합니다.
천사동원권을 넣었느냐 안 넣었느냐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도 권세를 하나만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일곱 가지나 말했습니다. 성령동행권, 기도청구권, 천사동원권, 사탄제어권, 하늘나라 시민권, 세계를 정복할 정복권. 이렇게 7가지 권세가 있다고 말을 했는데 이것들이 현장에서 항상 지금까지 제가 만난 많은 상담사례, 목회자들과 평신도의 상담사례 중 하나가 늘 '권'을 붙였느냐 안 붙였느냐가 아니고, 마치 우리 인간의 힘으로 천사를 동원하고 우리 인간이 예수님을 믿었을 때 그런 능력을 행할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그 구조 속에서 이 말이 나왔지 목사님이 이 '권'자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말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류광수 목사: 24년 동안에 현장에서 전도를 하는 가운데, 목사님께서 확인해 보셨겠습니다만, 저는 김기동 목사를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24년 동안 현장에서 전도하는 가운데, 지금 현재 여기에도 무당하다가 돌아온 분들도 많이 와 계십니다. 그 사람들을 전도하는 가운데 언급이 귀신에 관한 얘기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니까 이 설명을 한 것이지, 목사님이 지금 김기동 씨의 베뢰아에 대한 연구를 하셨잖습니까?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아실 것 아닙니까? 귀신 얘기만 했다고 같은 것은 아니거든요.
* 최삼경 목사: 목사님 스스로 '귀신을 말한다고 모두 귀신파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동의합니다. 저도 귀신에 대한 설교를 합니다. 2천년 동안 신학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 귀신론과 종말론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성경의 조명 아래서 연구해야 될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 하면 우리에게 권세가 있다고 해도, 성경에는 아예 권세라고 하는 말을 붙여서 '형제를 믿음으로 굳게 할 권세'를 고린도후서 10장 8절에 말했고, '만국을 다스실 권세가 있다'고 요한계시록 2장 26절에 말했고, 의미상으로 볼 때는 심지어 사도행전 6장 9절과 10절에는 '가르치는 것'도 권세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말이에요.
그런데 목사님의 경우 사탄제어권이나 천사동원권이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제가 불러(류목사께서 말했던 자료를 읽어) 보겠습니다. "진짜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복음을 바로 안 전하면 안 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잘 믿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말이 뭐죠? 오직 예수, 이거면 다 됩니까? (이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질의자의 보충 설명) 모든 저주와 사탄의 권세를 결박시켜 버려야죠(버려야 돼요)"(복음편지 VOL 1A). 바로 천사를, 이런 권세를 믿는 이것을 전해야 이것이 진짜 복음이라고 목사님이 말을 해 온다 그 말이에요. 더 증명을 하라고 하면 앞으로도 더 할 수 있습니다. 어째서, 이 말이 이 단어 선정의 문제가 아니고, 이렇게 이것을 말해야 진짜 복음이라고 말하는 그 점에 문제가 있다 그 말입니다.
* 류광수 목사: 한 번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테이프에도 여기 지금 들은 사람 다 계시니까요. 제가 한 부탁은 목사님 하나도 안 들어주셨거든요. 제가 목사님께 전에 만났을 때 무슨 부탁을 드렸냐 하면 '전도자로 이해해 달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은 전도자기 때문에 뭐든지 이해해 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면은, '그 말이 그 배경에서 왜 나오게 되었느냐' 하는 것을 이해해 달라는 말이죠. 무당들과 불신자들과 신자들이 있는 현장 속에 목사님 들어가 보시면 아실텐데, 지금 현장에 가(서) 전도해 보면 이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되는 것이죠.
아까 목사님 말씀하시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얘기고, 지금 현장으로 들어갔을 때, 여기 지금 무당으로 있다가 온 사람도 있단 말이죠. 수백 명이나 있는데, 그러면 그 얘기를 해줘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목사님께 말씀드렸고 이 얘기도 그렇게 나와졌단 말이죠. 그럼 우리가 이 분야의 현장에 전도를 하려면 이 설명을 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본인에게 맞는 말들을….
* 최삼경 목사: 자, 그러면 이 말이 무당에게 전도를 하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해될 수 있는 말이라 그런 뜻입니까? 사람은 사명이 각자 다릅니다. 선교에 노력하는 교회도 있고, 개척교회를 많이 하는 교회도 있고, 장애인들을 돕는 교회도 있고, 하나님 나라를 다각도로 해 갑니다. '무당에게 전도한다.' 참 훌륭한 일입니다. 솔직하게 저는 무당에게 전도해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당에게 찾아가서 전도를 해야만 목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늘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합니다.
그런데 전도라고 하는 것이, 목사님이 늘 무당의 특수 상황을 말하면서 그것으로 이해를 해 달라는 말을 하는데 무당 아니라 무당 할아버지라도 성경에 말하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무당에게는 이런 말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 '무당에게만 이것이 진짜 복음이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천만에요. 그러면 목사님의 다른 말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부름꾼이 아닙니다. 천사들을 심부름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종입니까? 천사들이 (우리) 종들입니다"(수영로 테이프 VOL.7 A면). 이게 목사님이 하신 말이에요. '천사들이 우리 종들입니다.'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면서도 뭐라고 말했느냐 하면 '천사를 우리가 부리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하셨어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성도에게 권세가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에게 권세가 있죠.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임된(위임해 주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미의, 천사를 우리를 보호하시는 데 보내주시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에요.) 성경에 있는 말을 부정한다는 말이 아니예요. 그런데 목사님 말씀은 뭔가 하면, 천사를 우리가 마음대로 부리는 것처럼 늘 그렇게 설명을 하니까 (문제라는 것입니다.) 정통교회는 천사 얘기를 잘 안합니다. 정통교회는 귀신 얘기를 잘 안합니다. 그러니까 (류목사께서는) '바로 그게 안 됐기 때문'이라고 늘 지적을 합니다. 정통교회에 대해서 늘 거기에다 복음의 포커스를 맞추고 정통교회에 대해서 공격을 많이 했습니다. 추후에도 제가 다시 많은 증거들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천사도 하나님이 부리는 의미에서 우리의 종이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면 결국 하나님도 우리 종이게요? 대답해 보시죠.
* 류광수 목사: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단어 사용에 오해를 줄 수 있다' (그런 말입니다.)
* 사회자: 제가 (질의자의 의중을 정리하여) 다시 묻겠습니다. 류목사님께서 '천사동원권이니, 권자 단어 사용에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 처음에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 천사동원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지라도 천사동원할 수 있다고 봅니까?
류광수 목사: 지금,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천사를 보내주신다고 믿습니다.)
* 사회자: 아니 그러니까 류목사님이 천사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봅니까?
* 류광수 목사: 그건 아니죠.
사회자: 그 부분에 대해서 (류)목사님 말씀해 주세요. 천사를 동원할 수 있다고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동원권'이라는 그런 단어를 쓰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적 어떤 권세에서 그 점에 대해서는 목사님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 그 말이에요.
류광수 목사: 우리 사람에게도 그런 권세가 있습니까? 우리 사람에게 그런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천사의 도움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그러면 성령을 오라 가라 할 수 있습니까?
사회자: 그러니까, 천사동원권(에서) '권'자는 조금 단어를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군요.)
* 류광수 목사: '권'자란 단어는 조금 오해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면 이 말은 조금 전에 한 번 했다고 말한 그 '천사(동원권), 사탄권세 결박권을 알아야 진짜 복음'이라고 한 이 말과 '천사들이 우리 종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종이 아니잖느냐. 하나님 우리 심부름꾼 아니잖느냐. 하나님이 뭐 우리 신발 닦아 주고 그렇게 합니까?'(안한다는 겁니다: 질의자의 보충설명)(라고 한 말과 서로 모순되지 않느냐 이 말입니다.)
* 사회자: 제가 질문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믿는 자가 천사를 우리의 종으로 부릴 수 있습니까?
* 류광수 목사: 없습니다.
* 최삼경 목사: 사탄배상설에 대한 목사님의 입장을 간결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 류광수 목사: 사탄배상설이라는 말은 제가 쓴 것이 아니고 밖에서 썼죠. 목사님이 보셨겠습니다만, 요한복음 강해하면서 (보니까) 20년 동안 무당을 하다가 왔는데도 자꾸 벌벌 떨어요. 지금 현재, 나중에 아마 통계를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하게 사명자로 선 사람이 무당 중에 한 70명, 그 다음에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한 200명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무당 쪽에서 난리났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가 한 번 그랬을 것입니다. '더 이상 떨 것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모든 것 다 해결하고 갚으셨다. 겁내지 말라' 그렇게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그것을 가지고 사탄배상설을 (주장한다고) 얘기(비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즉각 '사탄배상설 아니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했는데, 지금까지 자꾸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죠. 저는 이 사상이 아닙니다. 혹시 제가 표현을 잘못했다면 고칠 수밖에 없이 이건 제 사상이 아닙니다. 이것은(진정으로 사탄배상설에 해당하는 사상은) 제가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사탄배상설이라는 이런 말을 쓴 적이 없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면 제가 지금부터 묻는 질문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다가 (다시) '수영로 집회시에 딱 한 번 언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로 목사님 글에 '그랬을 뿐, 한 번, 딱' 이런 말을 하는데, 참 제가 볼 때 (납득할 수가 없는 해명입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말을 했습니다. 우선 한 번 했다고 해도, 우선은 제 편에서 볼 때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뭐냐하면, 늘 그렇게도 '정통신학을 했다. 그래서 나는 옳다'(는 식으로 말해 왔습니다.) 참 이 말도 논리적으로 잘못된 말입니다. '정통신학을 했으면 이단이 안 되느냐?' 천만에요.
'무속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그러면 무속에 대한 연구를 했고 정통신학을 했다면 이런 실수의 말을 하지 않았어야 할 것입니다. 실수도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할 수 없는 말이 있어요. 세상에 실수를 했다고 자기 아버지보고 '내 아버지 아니다' 그러고 '아버지 나 실수 했습니다' 그럴 수 있나요? 두번째는 그 말을 한 번만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에 한 말을 그대로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평신도기초전도이론 강의 테이프 6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는 더 선명합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 대속물로 오셨던 … 대속물이라는 말은 뭔가 갚아 주는 것 아닙니까? 사탄에게 우리의 모든 실패(죄)의 대가를 전부 다 갚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주님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뭔(무슨) 말인가 아시겠죠? 어마 어마한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말은 어떻게 된 거죠?
* 류광수 목사: 주님께서 사탄에게 갚으셨습니까? 모든 것을 대속물로 다 해결하신 것 아닙니까? 그 말이 사탄에게 다 갚았다는 말이 아니잖습니까?
* 최삼경 목사: 분명히 '우리 모든 죄(실패)의 대가를 사탄에게 갚아 버린 것입니다'(라고) 분명히 그렇게 말을 했다고요. 만일 이렇게 말을 했다면 목사님, 사탄배상설적 사상이 있는 것이죠?
* 류광수 목사: 만일 그렇게 말을 했다면 그것은 큰 잘못이죠. 분명히 아마 제 사상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실수였을 것이고요.
* 최삼경 목사: 첫번째도 딱 한 번 수영로 교회에서 실수했고, 이번에는 평신도전도이론 기초강의 테이프에서 실수했고, 그런데 제가 볼 때 세번째 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사탄배상설도 따지고 보면 제가 두 주 동안 목사님 글과 모든 것을 샅샅이 뒤지면서 내 마음에 마치 우리 옷이 이렇게 짜여진 것처럼 천사동행권, 사탄결박권, 사탄배상설 등이 함께 얽혀져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무의식중에 (드러난) 목사님의 진실이라고 다른 사람이 비판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 말이죠.
* 류광수 목사: 목사님의 질문을 들으니까 어떤 생각이 드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지금 귀신론 말하는 사람하고, 우리가 지금 귀신이 성경에 있는 것을 말(했다고) 해서 (단지 그 이유만으로 동일선상에 놓고서) 사람들의 판단을 받는 것을 구분해야 되거든요. 자꾸만 저를 베뢰아 쪽으로 몰고 가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정말 그것은 목사님 연구해 보시지 않았습니까? 구분해야 됩니다. 지금,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구분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무슨 귀신 이야기만 했다고 하면 지금은 자꾸 베뢰아 쪽으로 자꾸 (몰아가려고) 하니까 (문제인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성경에 굉장히 많은 (귀신) 얘기가 있고 현장에 너무 많거든요. 저는, '전도자로 이해해 달라'는 말은 그런 것뿐이지 무슨 신학적 배경을 갖고 설명을 하고 그런 얘기가 아니란 말이에요.
* 최삼경 목사: 마찬가지인데요. 똑같이 김기동측에서도 항상 그런 말을 합니다. 귀신을 말하면 귀신파냐? 아닙니다. 구원을 말하면 구원파냐? 절대로 아닙니다. 목사님도 그런 얘기를 하시니까, 나는 나만큼 구원을 많이 확증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나만큼 구원을 많이 말하는 사람도 없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원을 말하면 구원파가 되느냐? 아닙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김기동을 한 번도 본 일이 없다' 참 그런 말을 여러번 했는데, 그 진실 여부를 나는 뭐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이 세상에 사상적 영향이라는 것은 제가 지금까지 볼 때, 그 영지주의자를 만나거나 영지주의자를 딱 한 번도 보지 않았어도 영지주의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마르크스의 책을 단 한 권도 안 읽은 사람 중에도 마르크스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적 지적과 제가 볼 때 목사님에게 잘못된 귀신파적 영향이 있다고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김기동을 안 만났다'고 하는 것이 '김기동파와 관련이 없고 김기동의 사상적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하는) 변증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고요, 이후에 또 영접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천사동원권, 사탄배상설, 그 다음에 영접론 다 귀신파적 영향 속에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한 번 말씀해 보시죠.
* 류광수 목사: 다 같은 얘기가 되겠는데요. 제가 인정할 것은 하고 이유를 설명하고요, 정통 보수신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지금 얘기해야 될 부분도 있구요. 지금 현재, 목사님 연구해 보셨겠지만 김기동 씨의 귀신론은 완전히 다르고 틀린 것입니다. (저의 중심을) 그것과(베뢰아의 사상과) 자꾸 연관을 시키면 안 됩니다. 연관을 시키면 안 되고, 목사님 연구해 보셨겠습니다만, 제가 (연구하여 제출한) 대학 졸업 논문이 샤머니즘입니다.
대학졸업 논문이. 우리 한국에 너무 샤먼 사상이 많고, 너무 지금 무속인이 100만 명이나 되거든요. 되니까, 지금 현재 유명한 무당 가운데서 장로님 딸들도 영적으로 하도 시달리다가 시달리다가 한 분도 (귀신에 대해서) 얘기를 안해 주니까, 얘기만 했다 하면 그 쪽(베뢰아 쪽)으로 갖다 붙히는 거예요. 베뢰아 쪽으로. 그러면 제 사상은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느냐? 너무 너무 저는 보수 정통신학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하나님께 감사하고요. 전혀 제 신학하고 다르지 않습니다. 단 현장이 없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무슨 현장이 없느냐? 너무 너무 많이 퍼진 우상, 너무 많이 퍼진 무당, 옛날에 칼빈은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너무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안한다(는 현실입니다.) 우리 해야 됩니다.
그것이 베뢰아가 아니라 이 말입니다. 정말로 목사님 연구해 봤잖습니까? 기독교강요에 세밀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칼빈은 귀신에 대한 얘기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도 강조했습니다. 우리 보수 신학이 다 좋은데, 제가 자꾸 말하는 이유는 '현장이 없다' 이 말이죠. 어떤 현장이 없느냐 하면 무당되고 귀신들리고 실제로 죽어가는 현장이 없으니까 그것을 말씀으로 얘기해 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 그 얘기가 자꾸 나오는 거예요. 전도현장에서. 그것뿐입니다. 절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최삼경 목사: 예, 6번째. 최근 들어서 다락방에서는 그리스도에게 세 가지 직, 즉 선지자직, 왕직, 제사장직(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앞에다 '참'자를 특별히 많이 붙히시더라구요. 참선지자, 참왕, 참제사장으로 구분하여 가르치는데, 특별히 왕직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 류광수 목사: 선지자, 왕, 제사장. 구약 시대에, 참이란 단어를 붙히게 된 것은, 구약시대에 선지자가 왔고 왕이 오고 제사장이 왔지만 해결이 안 됐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사 참 선지자, 또 참 제사장, 참된 왕을 보내셔서 우리를 건지셨다' 거기에 대한 설명이죠. 그리고 왕에다가 강조점을 많이 둔 부분은, 지금까지 저는 예수 사랑, 예수님의 진리, 이런 것을 많이 강조했는데, 예수 믿음으로 말미암아 있는 능력, 이 부분도 강조한 것이죠.
* 최삼경 목사: 그 능력이 나타나는, '능력이 나타날 때 바로 왕직이 수행된다' 그 말입니까?
* 류광수 목사: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보면 '왕 같은 제사장이다' 그랬죠. 이것은 '우리가 왕이다, 제사장이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비밀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에 왕 같은 제사장이다' (그런 의미입니다.) 그 부분에 해석을 많이 하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제가 묻는 질문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분명히 성경에)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우리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우리보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3직이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그림자입니다. 이미 선지자직과 제사장직과 왕직이 함께 수행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에 보니까 최근 들어 다락방에서는 이 왕직에 대해서, 마치 이 왕직이, 그 동안에는 선지자직과 제사장직만 나타났는데 이제는 다락방을 통해서 숨겨진 왕직이 나타나는 것으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아마, 항상 3가지를 같이 얘기했을 것입니다. 항상. 얘기할 때마다 선지자, 왕, 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 이 세 직이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 최삼경 목사: 아니, 셋을 얘기하시면서 그리스도에게 세 가지 직책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은 많이 나타났는데 왕직은 숨겨졌던 것처럼 생각을 하고 (류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그것이 회복되었다며 다락방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상담사례를 통해서 들을 때 (그런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말입니다.)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 류광수 목사: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세 가지를 언제든지 같이 얘기했고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 어떤 단원에 있어 가지고 성경에 선지자에 대한 메시지가 많으면 그 부분을 많이 강조했겠고요. 요즘 베드로전서 2장 9절이 좀 많이 얘기하는 것이죠. 특별히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닙니다.
* 최삼경 목사: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3직을 얘기하는 것인데,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3직에 있어) 2천년 동안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은 나타났는데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하고, 천사를 동원하고 하는 이런 권세가, 사탄을 결박하고 하는 이런 권세가 다락방운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처럼 한다면 잘못된 것입니까?
* 류광수 목사: 그렇죠. 예수 믿는 사람에게 다 나타나죠. 예수 믿는 사람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 최삼경 목사: 7번째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대한 견해를 말해 주십시오.
* 류광수 목사: 예수님의 삼중직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 죄 문제와, 하나님 만난 선지자도 있지만, 흑암세력과 사탄의 세력을 꺽은 그런 왕적인 권세도 있다' 그것의 강조죠. 여기서도 요한일서 3장 8절 하나만 계속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같이 얘기했죠.
* 최삼경 목사: 요한일서 3장 (8절)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이것 틀림없이 성경 말씀입니다. 저도 그대로 믿습니다. 그런데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왔는데 예수를 오래 믿으면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를 별로 (강조) 안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야 되는 줄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강단에서 '이기(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였다'는 이 말씀, 그것을 말합니다. (그 말씀이) 선포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선포될 때에 능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목사님이 주장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맞는 말입니까?
* 류광수 목사: 그 부분을 하나만 확대시키면 그런 오해가 되어지겠습니다만, 예수님께서 왜 하필이면 십자가를 지시고 삼중직을 완전히 이루셨겠느냐, 완전히 이루신다고 하는 데는 예수님의 사역이 모자르지 않기 때문에 진정으로 이 부분은 현장에 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얘기하게 된 것이죠. 특별히 이 부분을 분리해서 얘기한 것이 아니고….
* 최삼경 목사: 지금 그 부분이 큰 문제점인데, 아주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을 복음의 핵심에 넣어야 된다는 말입니까?
* 류광수 목사: 복음의 핵심이 아니라 전도에다가, 방법에다가 넣어야죠. 전도현장이니까.
* 최삼경 목사: 아니, 지금 이것을 말해야 된다고 하고, 이것을 해야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구원관에서도 그렇게 말을 합니다. '예수 믿고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간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으니 그렇게 믿어야 되지만, 그야말로 그것은 힘이 없는 신자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가 사탄을 멸하러 오신 예수(라는) 이것을 증거할 때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이 함께 전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류광수 목사: 구원받는 데는 그 부분이 강조 안 되지만 전도현장에서는 강조되면 능력이 나타난다 그 말이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예수님이 하신 전도법에도, 또 바울과 실라의 전도법에도 바로 '이기(이것이)' 안 들어갔습니다. '그기(그것이)' 안 들어갔어요. 그냥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 한 마디 말로 '오늘 너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접을 말할 때나 어디든지,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그랬지, 복음을 전할 때 이 귀신의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온 이것이 함께 증거되어야 능력이 나타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구원받는 방법과 전도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까?
* 류광수 목사: 마가복음 3장 13절~15절 보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자 말자 '너희를 부른 것은 너희와 함께 있기 위함이요' 하는 것은 구원의 비밀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나가 전도도 하며.'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현장에 나가니까요,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를 주기 위함이다' 그랬거든요. 그 말은 구원과 관계없다는 것보다는 '구원받은 사람이 현장에 나가서, 지금 현재 우리 바깥에도 똑같거든요, 그것을 이길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 복음을 가지고' 그 말씀으로 늘 강조했고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 직전에도, 마가복음 16장 15절에도 또 그 말 하시거든요. 그리고 또 바울도 전도하러 나가면 사도행전 13장, 16장, 19장 다 보면 (동일합니다.) 그 중요한 부분들 아닙니까? 거기서 전부 그 문제를 해결했거든요. 예수 전하니까 그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 것이죠. 그러니까 그 부분들을 강조한 것이죠.
* 최삼경 목사: 아니, 제가 볼 때는 목사님 스스로 이 말씀까지 하시거든요. '정통교회가 마귀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문제'라고 말씀하셨죠?
* 류광수 목사: 전도 현장에서는 그 얘기를, 성경에 있는 얘기를 해 주어야죠.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10월호)
질의 :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담임, 예장 통합측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
답변 : 류광수 목사 (동삼제일교회 담임, 세계복음화 다락방전도훈련원 원장)
사회 : 이경원 목사 (대전 혜성교회 담임, 예장 합동측 총회 이단조사연구위원회 총무)
개회기도 : 김창영 목사 (예장 통합측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최 : 월간 <교회와신앙>, 일시 : 98년 8월 27일 오후 2시~6시, 장소 :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 최삼경 목사: 이 다음에 다시 얘기하지만, 심지어 '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 그 능력을 행하는 예수, 그것이 전해지지 않고서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예수를 바르게 영접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구원을 (그 부분으로) 조건화했다면 잘못이죠?
* 류광수 목사: 그런 뜻('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 그 능력을 행하는 예수, 그것이 전해지지 않고서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예수를 바르게 영접한 것이 아니다'는 뜻)은 아니구요. 그리스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예수 믿는다고 하면 예수 믿는 게 아니죠. 그것을 강조했죠.
* 최삼경 목사: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는, '귀신을 쫓아낸 예수'(를 알아야 예수믿는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인데), 우리는 정통적으로 구원에 있어서 2천 년 동안에 신학으로서는 바른 예수, 내가 죄인이라는 죄관과,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예수님의 구속관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그것이 영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류목사님의 메시지를 직접 읽어 보겠습니다.) "영접이라는 말을 잘 모르겠는데요('모르고 있는데요'를 질의자가 잘못 읽음.) 전도를 하려면 영접이란 말을 잘 알아야 합니다('됩니다'를 잘못 읽음.) … 이 진리(하나님의 아들이 마귀를 멸하러 오신 이 진리: 질의자의 보충설명)를 몽땅 받아들이는 것을 영접(이라고 합니다: 질의자의 보충 설명.) 안 받아들여도('안 받아 들였는데'를 잘못 읽음) 영접 아니겠죠?" (이렇게) '마귀를 멸하러 오신 예수를 모르면 영접이 영접이 아니다'고 하는 말을 여러번 하셨어요. 맞습니까?
* 류광수 목사: 아닙니다.
* 최삼경 목사: 이 말을 했다면 잘못된 것입니까?
* 류광수 목사: 잘못된 것이죠. 그런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내 말은 (류목사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인용을 했습니다. 난 테이프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영접론에서 또 나오는데 여러번 나옵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이단적이죠?
* 류광수 목사: 그런 이론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러니까 만일 그렇게 말했다면 이단적이겠죠?
* 류광수 목사: 그렇죠. 그것은 고쳐야 겠죠.
* 최삼경 목사: 그러니까 이것은 사실확인밖에 더 이상 할 길이 없게 되가는데요, 있다가 영접론에서 재영접론을 다시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서 하나 하나 근거와 발표를 통해서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는 방법과 전도하는 방법이 일치해야 될 터인데 어떻게 해서 구원받는 방법과 전도하는 방법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지 그것도 참 이상합니다.
* 류광수 목사: 구원받는 방법과 전도가 일치하죠.
* 최삼경 목사: 아니 조금 전에 (류목사께서)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그것은 구원론으로는 맞지만 전도론에 있어서는 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라는 말에 대해서 목사님이 오해를 많이 하고 그 말 자체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부터 (그 오해가) 오는 것 같아요. 목사님이 말하는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가 뭔가 하면 마귀를 제어하고 마귀를 물리치고 성도들에게 능력의 역사가 막 나타나고' 계속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야 능력이 나타난다. 그것이 선포되어야 한다' 그런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마귀의 일은 뭐죠? 요한일서 3장 8절에 (나오는 그 말씀 말입니다.)
* 류광수 목사: 마귀의 일이 한두 가지가 있겠습니까마는, 창세기 3장 사건이 일어날 때도 그것이 마귀의 일로 시작이 되었죠. 지금도 사람들을 자꾸 우상에 빠뜨리죠. 지금 사람들이 우상숭배하는 것이 바로 전부 그것 섬기는 것이니까. 거기서 빨리 빠져나오도록 하는 것이 전도지, 거기에 대한 어떤 다른 것은 없습니다.
* 최삼경 목사: 우상숭배자들에 대해서, 지금 무당이나 박수 무당에게 전도한다고 그렇게 많이 자랑하셨는데, 박수 무당에게 전도하기 위한, 그들에 대한 전도법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마귀의, 사탄의 아래 있다'는 전제를 하고 전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 류광수 목사: 불신자들은 다 그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 최삼경 목사: 그렇다면 마귀의 일이라고 하는 말이, 마귀의 일이 바로 마귀 아래서 눌려 있으니까 그들에게 병을 일으키고 그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런 얘기도 목사님이 하셨는데, 불행을 가져오게 하는 그 일을 말하는 것입니까?
* 류광수 목사: 그런 일은 제가 말한 적이 없고요, 그런 얘기를 하기보다는 지금 불신자들의 일들이 요한복음 8장 44절에 있는 말씀대로 전부 마귀 섬기니까, 전부다, 그리고 우상숭배하거나 특수한 종교활동이 전부 그것을 섬기는 것이니까 (그런 측면에서 강조했던 것이지요.)
* 최삼경 목사: 목사님은 불신자를 볼 때 '저거 마귀새끼구나'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렇습니다.
* 최삼경 목사: 저는 오히려 '하나님의 형상이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류광수 목사: 물론 그렇죠.
* 최삼경 목사: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고 하는 점이, 마귀새끼라는 말도 전혀 틀렸다는 말은 아니나 불신자를 마귀새끼로 본다는 것 자체가 목사님의 구조가 마귀론적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인데, 구원론과 전도론이 달라야 된다는 것 자체가 요한일서 3장 8절을 잘못 이해하는 데서 온다고 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본문에서는 지금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온 이것을, 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이 큰 오류인데, 요한일서 3장 8절의 내용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왔다고 하는 것은 병들고 고통당하고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본문은 마귀의 일을 죄와 연결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선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통적인 구원관에서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하는, 그래서 예수를 영접하는 것만으로 구원론과 전도법이 충분한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의 조건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이것이 증거되어야 한다는 이 점, 여기에 목사님의 이단성이 있다고 모두 함께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러면 목사님은 마가복음 3장 15절, 요한일서 3장 8절 이 부분을 특별하게 많은 메시지를 한 것을 들고 나오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삼경 목사: 저는 아까 얘기한 것처럼 마귀의 일이 뭔가 하면 본문은 선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요일 3:4~8) "죄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나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느리라.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범죄, 죄, 그 앞에 있는 죄짓게 하는 이 일을 멸하러 왔다' (이 말입니다.) 예수를 영접하면 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 '예수를 영접할 때 마귀의 일, 권능을 행하고 능력을 행하고 쫓아내고' 이것을 함께 전도법으로 되어야 된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죄의 문제만을 증거하고 바른 죄관과 바른 구속관과 영접론만으로도 이 문제가 포함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심지어 영접할 때 바로 '이 진리를 모르면 바른 영접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있다가 영접론에서 (그 증거를 제시하겠습니다.)
(류목사께서) 한두 번 말했으면 말 안합니다. 또 이건 '자신이 말했으면 이단'이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목사님은 '이 진리가 전해져야 참된 영접'이라고 그랬으니까, '정통교인들은 이 말을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해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전도하면서 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전도의 핵심과 구원의 핵심은 뭔가 하면 죄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마귀의 일이란 바로 병들고, 뭐하고, 그 능력을 말하기 위해서, 그것이 심지어 구원의 조건이 되었다는 말은, 전도의 조건이 되었다는 말은, 전도의 조건이 되고 영접의 조건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것은 그만큼 정통교회 구원론과 정통교회의 전도론과 목사님의 전도론이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 류광수 목사: 그리스도의 영접부분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 부분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세 가지를 다 얘기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완전히 알고 믿어야 하는 것이니까,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한 그 얘기를 했지 지금 그 부분만 드러내면 그렇죠. 그러나 언제나 항상 같이 얘기했죠. 항상.
* 최삼경 목사: 아니 아무리 같이 얘기했던들 제가 어느 하나를 오해를 하거나 확대를 해서 말했다면 잘못되었습니다. 목사님 스스로 영접의 조건을 여기 말할 때 이 영접의 조건을 말할 때 삼중직하고는 관계없이 말한 말입니다. 여기 이 테이프에서는. 여기서는 뭘 말하느냐 하면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온 (예수)' 바로 정통교인들이 이것을 전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안 나타나고 바로 이기(이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했는데, 내가 볼 때는 바로 그것이 문제가 있다는 그 말이죠. 심지어 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영접이 아니라고 했다 그 말이에요.
* 류광수 목사: 그렇지 않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렇지 않다고요? 그럼 제가 보여 드리면, 이 사실이 이대로 발표되고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목사님이 이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러면?
* 류광수 목사: 잘못 표현되었겠죠. 그 부분은 언제든지 한 부분만 빼면 자꾸 그렇게 되겠죠.
* 최삼경 목사: 그러면 조금 전에 제가 (설명한 대로) 죄를 멸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러 왔다'는 뜻입니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도 가능해요. 예수 믿으면 가정의 평안도 얘기할 수 있어요. 성경을 복으로 풀면 복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면 '복도 반드시 말해야 된다' 그런 논리도 가능합니까? 복이라는 것은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서부터 영적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이고, 마귀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고 온 제자들에게, 막 그게 신나 가지고 능력을 행할 때 우리 주님이 뭐라 그랬느냐 하면, 귀신을 쫓아낸 그들을 보고, '귀신을 쫓아낸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라. 네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귀신 쫓아낸 이것이 구원의, 영접의 조건이 될 수 있느냐 이 말이에요.
* 류광수 목사: 조건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완전히 설명하고 난 뒤에 '상대방이 많은 축복을 받아야 되겠다' 할 때는 축복 선언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완전히 이야기하고 나서 상대방이 몸이 아프면 건강을 계속 강조하는 것이고, 온전한 그리스도를 설명하고 난 뒤에 너무 우상에 많이 빠지고 너무 심각할 때는 강조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 최삼경 목사: 강조를 했다고 해서 이단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자꾸 그랬는데요. 강조를 할 때 복음의 기초를 다치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나도 전도할 때 복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복음의 핵심 속에다가. 그런데 그것을 이렇게까지 '이기(이것이) 안 전해지면 영접이 아니고, 이것이 전해지지 않으면 능력이 안 나타나고' (하는 식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조금 전에 목사님 스스로 구원론에서는 그것(오직 예수만)으로 족하지만, 전도론에 들어가는 그 근거를 요한일서 3장 8절로 잡았다 그 말이에요.
* 류광수 목사: 그것은 강조지 구원론에 관한 연결이 아닙니다.
* 최삼경 목사: 구원론에는 관계가 없고 전도론에는 관계가 있다고 했잖아요?
* 류광수 목사: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을 강조한 것이지….
* 최삼경 목사: 참 내가 이런 극단적인 말을 자제하고 싶습니다만, 만일 십여 개 교단의 각기 다른 학자들이 목사님에게 귀신론적 구조에 대해서 다 지적을 했습니다. 얼마 전에도 또 모 신학교 목사님들이, 그렇게도 보수 신학을 했다고 주장하는 고신대 교수회 일동으로 나온 글에도 동일한 지적을 했고, 목사님이 그렇게 '내가 신학을 합동측에서 했기 때문에 내가 건전하다'고 말하는 그 합동측 교단에서도 동일하게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통합측에서도 그대로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십여 개 교단들이 목사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할 능력이 없거나, 또는 목사님에게 불이익을 주려고 양심을 속였거나, 아니면 성경에 대해서 무지했거나, 어느 쪽으로라도 목사님의 사상을 잘못 파악해서 이단이라고 했다고 한다면 제가 볼 때 한국교회가 이단이고 목사님이 정통이 되어야 옳지 않을까요?
* 류광수 목사: 세월이 지나면서 제가 지금 주장한 부분들이 성경적이고, 오해된 부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10여 개 단체(라고) 아까부터 계속 얘기하시는데, 10여 개 단체에서 연구할 때 제게 물어본 단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현장에서 확인한 단체도 하나도 없습니다. 없고, 제가 확인하기로는, 나와 있는 어떤 한 교단의 (연구 내용을 다른 교단들이 그대로) 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쨌거나 인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했으니까요. 저는 그런 신앙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가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 최삼경 목사: 8번째 질문부터 합니다. 다락방 훈련에 참여한 사람들이 교인들에게 예수를 다시 영접하게 하도록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것은 잘못되었죠.
* 최삼경 목사: 그렇게 재영접을 하고 있다면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지목을 받아도 충분하겠죠.
* 류광수 목사: 제가 그 질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여러번 받은 질문이니까. 제가 강단에서나 현장에서 가르칠 때 단 한 번도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재영접(해야 된다고 가르친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런 사항이 나왔는가?' 제 나름대로 확인도 해 봤어요. 현장에서 아마 그런 일이 있는가 봐요. '예수 영접해라' 그러니까 '재영접이다' 이런 단어가 나온 것 같은데요. 목사님이 확인해 보셨겠지만 정말로 저는 강단에서 그렇게 말한 적이 없거든요. '재영접' 그런 단어를 쓴 적이 없어요. 없고, 그 다음에 혹 우리가 현장에 갔을 때 그분이(전도대상자가) 예수를 믿는지 안 믿는지 모르니까, 모르는데 복음 전하고 난 뒤에, 이 사람이, 안 믿는 사람이 영접해야 안 되겠습니까? '영접했는데 알고 보니 교인이었다' 이런 부분이 있겠죠.
* 최삼경 목사: 아니요. 목사님이 주장했는가, 안했는가부터 먼저 보고요. 목사님이 드러내놓고 주장하지 않았어도 그렇게 유도될 수밖에 없었던 어떤 환경과 다른 논리가 있는지 봐야 되고요. 나타난 현상이 그대로 되어 있는지, 이 세 가지를 봐야 되는데 저는 이 세가지가 다 있습니다(있다고 봅니다.) 다 목사님이 그렇게 주장했고 또 그렇게 유도됐고 그렇게 나타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만일 정통 교인들에게, 목사님이 재영접이라는 말은 안했지만, 영접해야 된다고 성도들에게 매일 영접해야 되고 계속 영접해야 된다고 목사님이 말했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잘못됐습니까?
* 류광수 목사: 잘못됐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렇겠죠? 그러면 제가 지금부터 증명을 합니다. 잘 들으세요. 지금 제가 읽습니다. "우리 주님이 급하게 찾는 일꾼이 누구냐? 구원에 대한 올바른 확신입니다. 구원도 받아야 되지만 올바른 확신입니다. 지금, 거의 확신없이 흔들립니다. 두 가지를 분명히 해야 되요. 확신이 없거나, 확신이 있는데도 틀린 것을 알고 있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확한 복음을 빨리 전해야 되요.' … (자, 지금부터 중요합니다: 질의자의 보충설명.) 올바른 구원이 (없습니다: 질의자의 보충.)
지금 너무 확신없이 방황하거든요. 신자 가운데 수많은 신자들이 이기(이것이) 안 돼 가지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 이기는 마귀를 멸하는 예수를 안 돼 가지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질의자의 보충설명.) 나는 수많은 신자들이 기도 응답 못 받아서 의심하는 모습을 나는 많이 봤어요. 이래 가지고 온통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돌아다니는데'를 잘못 읽음.) 조금 어디 메시지 좋은 데 있다 하면 거기 막 콱콱 모여들고, 들어보니 좋지도 않더만은 어찌 그래 모여들고 말이요. 얼마나 갈등이 생겼으니('생겼으면'을 잘못 읽음.) 그랬겠습니까? 교인들이 실제 기도응답 못 받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이 역사를('응답을') 못 받으니까 너무 너무 방황하고 돌아 다니는 일이('기') 많습니다."
이게 복음편지 vol 1번 a면에서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2번 a면에서는 "여러분이 무얼하러 들어가느냐? 공단에 대학에 왜 들어가느냐?('들어가야 되느냐') 아파트에 왜 들어가야 되느냐? 이거 심어 주러 들어가는 줄 알면 돼요. (마귀를 멸하러 온 예수를 전해 주러 가는 것을 알면 되요: 질의자의 보충설명.) 이거 말하고 확신 심어 주러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의 집사들도 확신 없습니다. 이렇게 신앙 좀 자라는가 보면 또 고난당하다가 조금씩 자라고 그렇습니다. 그런 것이지 정말로 확실히 믿으면 얼마나 역사가 나타납니까?('일어납니까') 이거 하러 말씀 들고 들어가면 역사가 막 일어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교인들이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영접한다는 말은 또 잘 모르고 있는데요. 전도 하려면 영접이란 말을 잘 알아야 됩니다. '목사님, 저 사람 영접했는데 구원을 확실히 받았는지 못받았는지' 이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접을 분명히 시켰는데 그 다음에 보니 아니더라구(요). …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이 진리(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마귀를 멸하러 오신 예수, 이 진리를: 질의자의 보충설명) 몽땅 받아들이는 것을 영접(이라고 합니다: 질의자의 보충)" 그 다음에 EBS 양육 테이프, 이것도 한두 번 했으면 제가 말을 안해요.
vol 2 a에서는 뭐라고 했느냐 하면요 "구원받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느냐?"(이게 불신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질의자의 보충설명.) "구원받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느냐? 이게 또 중요하거든. 이런 것을 우리 머릿 속에 넣어 있으라고 가르쳐야 됩니다. 그래서 일으켜서 세워야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으켜서 세워 가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도 영접하도록 일으켜 세워야 된다는 그 말이에요. 테이프 내용이 그래요.
* 사회자: (청중석으로부터 반문과 웃음이 나오자) 청중 속에서는 질문할 수 없고요. 가만히 계세요. (질의자가 자료를 읽으면서 몇몇 부분을 잘못 읽고, 보충설명까지 섞어서 읽은 바람에 질의자가 엉뚱한 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이해된 데서 나온 반응인 것으로 보임: 편집자 주.)
* 류광수 목사: 그런데 왜 (이 자리에 와있는 다락방) 사람들이 흥분하느냐 하면, 제가 그렇게 가르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것이 그런 뜻이 아니죠.
* 최삼경 목사: 자 보세요. 했다 그러면 이 다음에 이것만 증명하면 돼요. 자 그 다음에 이것을 법원에 공증을 해 가지고 발표를 할게요. 그 다음에 그곳에 있는 박지온 목사는 노회 석상에서, 공적으로 나와 있는 비디오테이프(남대구노회 옥포본리교회와 EBS 기초훈련 비디오 38-1)에서, 그 다락방에 있었던 박지온 목사님은 아예 뭐라고 말했느냐 하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예수를 죽을 때까지 영접해도 괜찮다", "예수를 죽을 때까지 영접해도 괜찮다", "예수를 매일 영접해야 된다" 그렇게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겠습니다. 기초훈련 비디오 38-1번에서는 뭐라고 했느냐 하면 "새신자와 기존신자는 영접의 차원이 다르다" 이렇게 말했어요. "불신자는 하나님 못 만난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못 누리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목사님께서 새신자와 기존 신자의 영접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새신자는 못만나서 영접해야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영접해야 된다는 말로 지금 말을 했어요. 그런데 영접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 류광수 목사: 너무 많이 말씀하셔서 제 대답이 불성실해도 용서하시구요. 그 확신 부분은 제가 일꾼들을 모아두고 전도훈련 할 때 '지금, 교인들이 거의 확신없다. 흔들린다'(고 말한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그러니까 가서 확신 심어라. 어떤 확신을 심냐? 그리스도와 구원의 확신을 심어라. 그리스도 알면 구원을 받았는데 거기에다가 확신을 심어 줘라'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것은 제 양심에 가책이 없다고 보고요. 한번은 영접에 대한 말이 나오길래 제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오죽했으면 영접의 의미란 (무엇인가 하는 주제의) 특강을 다 했습니다. 그 테이프는 어째 한 편도 안 들으셨는가 모르겠는데요, 영접의 의미, '믿는 자가 영접한 것 아니냐?
우리는 영접한 의미를 충분히 아는 그것이 우리가 누림이지 또 영접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까지 했어요. 특집까지 만들었어요. 제가. 그렇게 만들었는데 그것은 오래전 일이고요. 그 다음에 새신자(의 경우를 말하자면) 처음에 전도하러 갔을 때 그 사람에게는 그리스도를 설명하고 영접기도 하는 것이고, 신자는 누리는 것이지 (재영접)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까. 이런 얘기를 했지, 진짜 그런 얘기(최목사께서 지적하시는 그런 내용) 아닙니다. 그러니까 우리 멤버들이 웃고 그러는 것이죠. 그런 얘기 아닙니다.
* 최삼경 목사: 제가 상담 사례를 얘기한다고 하는 것이 어차피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를 일입니다.) 목사님은 글로, 목사님의 테이프를 (통해) 말했는데 '내가 그런 말을 한 일이 없다'고 말해 버릴 정도이니까 더 할 말이 없습니다만, 충청도에 계신 목사님 사모님에게 (들은 내용을 말해보겠습니다.) 자기 교인이 다락방을 하고 나와서 사모님보고 예수 영접하라고 하더랍니다. 아니 그것은 이 다음에 그 목사님에게 증언서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또 제가 아는, 다락방에 빠져서 이혼한 사람이 한 사람 찾아왔습니다.
이혼을 하고 찾아왔습니다. 물론 상황이 다 이해를 하려면 또 가서 다시 들어봐야 합니다. 또 이게 일반적인 문제로 생긴 문제인지(는 더 살펴봐야 되겠지만 말입니다.) 교회가 어지러워지는 문제도 (사실 복합적인 요인들을 안고 있는 것이 상례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을 못할 만큼, 무조건 '다락방 문제가 들어가서 교회가 싸웠으면 다락방의 책임이다' 그렇게 떠 넘길 만큼 그렇게 섬세하지 못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바로 다락방 구조로 딱 들어가면서 이혼을 했어요.
그리고 나를 찾아와서 자기 이름을 (글로) 내서 만방에 이것을 밝혀 달라고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상학적 문제는 취급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잘 얘기를 안했는데, 그 사람이 말하기를, '교통사고를 당해서 아파서 죽어가는데 (아내가) 하는 말이 늘 나보고 마귀 새끼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자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보약을 갖다가 먹는데 이 마귀가 보약을 먹어서 힘이 세지면 안 되니까 보약을 자꾸 숨긴다는 것입니다. 아뇨, 자기 이름으로 증언을 해달라고까지 하면서 찾아왔어요, 저를요. 지금까지 저에게 있어서, 왜 목사님에게는 그런 일이 없다고 그러는데, 왜 제게는 (그런 상담이 들어올까요?) 제가 처음에 다락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는 비교적 상담이 오면 역질문, 역상담을 합니다.
'왜 상담을 합니까? 왜, 무슨 문제가 있던가요?' 그랬더니 '우리 교인들이 다락방에 빠지면서 교회가 어지러워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구원 못 받은 것처럼 하고, 은혜를 못 받은 것처럼 하고, 자신은 발견했다고 그러고, 새로운 복음을 찾았다고 하고, 그러니까 자연히 (교회가) 나눠진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구원을 받았으면 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를 더 이롭게 하고, 가정을 더 화평하게 하고, 해야 될 터인데, 한 건이 아니고 저에게는 참 그런 상담 사례가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그러면서도 목사님이 정말로 '이런 얘기를 한 마디도 안했다' 그렇다면 그 사람 책임이겠죠. 그런데 제가 보니까, 조금 전에 (목사님이) '정통교회를 너무 비판했다'고 인정을 했는데, (목사님께서) 어쩌다가 한 말이지만 '98% 마귀로 찼다, 90% 이상 구원 못 받았다'고 퍼센트까지 얘기하면서 (비판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재영접설하고 연결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저도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들었는데요. 현장에서 다락방에 참여하시는 분 가운데 처음 전도를 하고 교회를 섬기는 분들도 많아요. 많은데, 문제 있는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분들이 (오시는데) 우리가 무슨 '니는 가라, 오라' 그럴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뭐, 와서 참석하고 가니까. 그런데 어떤 사람은 운동하던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그 사람들을 제가 다 일일이 도와줄 수는 없는 것이구요. 참, '영접해야 된다, 영접해라' 이런 사람도 있는가봐요, 사실은….
* 최삼경 목사: 그렇게 느껴지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렇게 들었다구요. 그래서 아, 그런 것 같으면 진짜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제가 특강도 했다는 거예요. 영접의 의미(에 대해서) '그것은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예수 잘 믿게 하면 되지 그것 자꾸 윽박질러서 영접하라 그러면 되겠냐'(고 말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아까 또 (저의) 강의 (내용) 인용을 하셨는데요, 혹 (과거에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요즘은 (일체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제 중심신앙이 아니니까요.)
영접이란 말은 일반적으로 CCC, 네비게이토 다 하니까요, (그 이상 염려하실 것은 없습니다.) 또 우리도 가서 무조건 (영접하라는 말부터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알아야 믿고 영접하는 것이지, 불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데 (무조건 그런다고 되겠습니까? 물론) '무조건 영접해라' 하는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고 (하겠습니다만은.) 또 잘 믿는 사람에게 가서 (영접)하라 할 수도 있다 이거죠. 거기에 대한 (것은) 내가 (그러지 못하도록) 강조한 부분이 있고 (하니 염려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또 하나, 이제 약간 제가 좀 안타까운 것은 실제로 현장 가보면 교회 다니는 사람 가운데에 예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그러니 그런 사람들이 자기가 설명을 듣고 '예수 영접하겠다' 이런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볼 때 그런 것은 재영접이라고 생각지 않거든요. 그런 문제도 있고, 이런 것들이 뒤섞여서 좌우지간 현장이 자꾸 움직이다가 보니 일이 자꾸 터지는 거예요. 그래서 절대로 '그런 (재영접에 해당하는) 가르침은 (저의 신앙사상이) 아닙니다'(라고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런데 98%가 마귀에게 사로잡혔고 90% 이상이 갈라지고 싸우고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하셨습니까?
* 류광수 목사: 한 적 있습니다. 언제 했느냐 하면요, 그거는 목사님들 모였을 때 수영로교회 집회에서 목사님들만 한 4백 명 모였을 때 자성하는 마음으로 '목사님들, 거 전도해라. 교인들 붙잡고 이제는 복음 전해야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밖에 나가면 교인들이 98%가 흔들흔들한다. 예수 믿는 사람 있는데도 설명 못하는 이건 목사 책임이다'(고 말했던 바로) 그거죠.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10월호)
질의 :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담임, 예장 통합측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
답변 : 류광수 목사 (동삼제일교회 담임, 세계복음화 다락방전도훈련원 원장)
사회 : 이경원 목사 (대전 혜성교회 담임, 예장 합동측 총회 이단조사연구위원회 총무)
개회기도 : 김창영 목사 (예장 통합측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최 : 월간 <교회와신앙>, 일시 : 98년 8월 27일 오후 2시~6시, 장소 :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 최삼경 목사: 그런데 저는, 왜 저도 한국교회 비판을 누구보다도 많이 하는 사람인데도, (그것으로 인해) 제가 한국교회를 해롭게 했다고 저를 문제 삼은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이나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한 구원 문제를 퍼센트까지 말해 가면서 그렇게 정통교회를 공격을 하실 만한 (이유가 무엇이냐 이 말입니다.)
* 류광수 목사: 구원에 있어서가 아니고, 거의 다 교인들이 확신이 없다는 말이에요. 확신을 심어줘라 이 말이죠.
* 최삼경 목사: 9번째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적어도 하나님의 교회에 연관되어 있으니까 구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침해입니다. 우리가 천주교까지도 '구원 못 받았다'라는 말을 감히 못 합니다. 구원이란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된 거예요. 교회를 비판하고 교회를 개혁적인 의지를 가지고 비판하고 사랑으로 했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어떻게 (그런 비판을 하게 되었는지요? 혹시) 이것은 영적 교만에서 나온 것은 아닌가요?
* 류광수 목사: 견해 차이겠죠. 목사님이 교회를 보시는 눈과 제가 보는 눈의 차이겠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마음 속에 정통교회를 사랑하면서 우리가 전도현장에 가면 진짜 무능하고, 또 연약하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 교인 중에서(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런 개혁적인 의지로, 사랑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인데요. 목사님의 강의 테이프의 말끝마다 바로 반교회적인, 목사님 스스로 고백을 했어요, 반교회적이고 아주 교회를 비판하는 조의 말을 상당히 하고 계신다구요. 테이프를 들으면 (그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그 연속선상에서 (평가되는 것이지), 이 말 하나가 그냥 어쩌다 표출된 말이 아니고 (연결된 것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목사님이라면 (그런 반교회적인 비판을 할 수 없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한 가지 말이라도 자기가 우연히 한 실수가 아니고, 엄격히 따지면 성령의 사람에게는 실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실수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본질입니다. 목사님 속에 제가 볼 때 본질적으로 '이 다락방은 교회의, 정통교회 운동 이상의, 그것보다 더 절대적인 운동'이라고 하는, 이미 선입견, 어떤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다고 비판하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류광수 목사: 방법에 대한 확신이나 그런 것은 있습니다. 제가 우리 동생들 만나면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것은 우리 동생들이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우리 동생을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안 좋은 소리를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조금, 목사님이 마치 막, 귀신 이야기 나올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듯이 제가 이 교회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회에 대해서 일어난 문제들(에 대해서) 이게 좀, 한이 좀 맺힌 것 같아요. 자꾸 싸우고 이런 것. 어릴 때부터. 제가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래서는 안 될 것이다. 힘써서 전도해야 할 것이다' 하는 강조인데, (좀 지나치게 비춰진 모양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체에서도 저보고 건의를 해요. '목사님이 될 수 있으면 이제 비판적인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렇다, 중심이 진짜 오해될 수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까지 하고 그랬습니다. 한국교회를 사랑한다면 (그런 오해될 비판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 최삼경 목사: 그렇다면 기성교회에 복음이 없다는 말에 대해서 무슨 복음이 없다는 말인지 말해 주십시오.
* 류광수 목사: 언제 메시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표현을 한 것 같아요. 솔직히. 그러면 그런 표현을 왜 했느냐고 할 때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사실은 복음에 관심이 없다, 장로님들도 그렇고 복음에 관심이 없으니까 이 복음을 전하도록 자꾸 자극을 줘야 한다, 그래 복음이 없다, 관심도 없다' 이런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뭐 그런 얘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솔직히 사과하고 (저의 마음의 중심으로는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얘기하기 전에 우리 멤버들이 건의를 하더라구요. '목사님, 그런 것이 많다.' 저도 좀 그런 것 같아요.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류목사님께서) (다락방) 전도운동이 2천 년만에 회복된 복음전도 운동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2천 년만에 회복된 복음전도운동이라고, 이 다락방운동에 대해서 그런 말들을 (했다고 다락방에 참여했던) 목사님들도 많이 와서 말했습니다. 그 말은 어쩌다가 하신 소리입니까?
* 류광수 목사: 그 부분은 정말 사과드립니다. 제가 한 적이 있거든요. 우리 전도신학원 요원(들이) 모였을 때 어떤 방법을 얘기하면서 '제가 기독교회사의 전도를 좀 연구했다'(고 말할 때 나온 겁니다.)사실 제가 전도연구를 좀 했거든요. 웨슬레, 무디 등을 (연구)하는 중에 '이런 성경에 어마어마한 숨겨진 방법이 있었다, 성경에는 이렇게 로마를 정복했다' 그 얘기하면서 '정말 이것은 2천 년 전에 우리 주님께서 초대교회에 하신 방법이다'라고 얘기했죠. 그러니 그게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반응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저희) 멤버들이 들을 때는 은혜가될 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이) 들을 때는 큰 오해가 될 수 있단 말이죠.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사과드리고 그런 말은 진짜 사용치 않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목사님은 그렇게도 '무당이 얼마가 돌아왔고 우리는 전도만 한다'고 하는데 아직 목사님의 전도 방법이 한국교회에서 진짜 열매를 맺었는지 객관적 검증이 안 되고 있습니다.
* 류광수 목사: 앞으로 되어지겠죠.
* 최삼경 목사: 오히려, 앞으로 되기를 바란다지만 우리는 현재에 사니까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뭔가 하면, 앞으로 되겠다는 말보다는, (그와는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이) 오히려 더 최근에는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목사님은 '정통교회가 자신을 사이비 이단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리려고 하게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들이 사이비 이단을 규정한 이후에 이루 말할 수 없도록 표출되고 있습니다. 하나 예를 들어보면, 이 공청회 광고가 나간 후에 전화가 정말 엄청나게 왔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빠져서 지금 목회를 못할 지경입니다. 내가 교인들을 (공청회에) 데려올텐데 목사님 잘해 주셔야 합니다.' 왜, 다락방운동에 빠지면 목회자에게 이런 어려운 일을 주느냐? 바로 그것이 무언 중에, 그리고 아까 말하고 있는 그 귀신론적 구조 속에서, 그것이 지금 참된 복음이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오늘날 정통교인들은 바로 그 말을 안하고 오직 예수 그것만 말하다 보니까 능력이 안 나타나서 그렇다는 그 가르침의 결과요, 영향이 아닐까요?
* 류광수 목사: 공청회 때문에 목사님이 많은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는데 제가 요청했을 때 과감하게 허락해 주셔서 이런 말도 하게 되었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자꾸 일방적으로 욕을 먹으니까, 좀 용서를 구합니다만, 답답하니 강단에 서면 뭔 말이 하나씩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상 그런 부분은 안해야 되겠다(고 이미 마음 먹고 있습니다.) 지금 솔직히 공중 앞에서 속 시원히 얘기하기는 처음이거든요. 한 번도 이런 기회가 없고 그러니까 제가 강단에서 자꾸만 답답하니까, 계속 공격을 당하니까, 조금 하기는 했습니다. 했는데, (이제 분명히) 그런 부분을 사과드리구요. 제 자신에게도 유익이 안 되니까요. 또 앞으로 전도하고 한국교회를 위하는 데도 유익이 안 되니까. 인정합니다.
* 최삼경 목사: 그것이 목사님이 정통교인들을 어떻게든 다락방에 참여를 시켜야 되겠다는 목사님의 인간적인 욕망 때문인지, 또는 복음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정통교인들을 다락방 복음으로 다락방 메시지로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정통교회가 안 되서 그런 것인지, 복음이 본질적으로 달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사님의 어떤 것이 먼저 된 것인지는 몰라요. 그래서 제가 전에도 글을 썼을 때 뭐라 그랬느냐 하면, 교회관이라고 하는 것은 정리된 교회관과 정리되지 않은 교회관 두 가지가 있어요.
'나는 교회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틀리다' 그러면 드러내 놓고 이단이죠. 어떤 점에서는 구원론이 이단을 보는 가장 밝은 요소이지만 이단이 되는 가장 실질적인 교리는 교회론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목사님은 사이비 이단이 되기 전(그렇게 각 교단들로부터 규정되기 전)부터 정통교회를 향해서 계속 공격하고, 요즘에는 자구적 본능에 의해서인지 더 공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한국교회의 책임입니까? 목사님의 책임입니까?
* 류광수 목사: 책임보다는 사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차별성을 두려는 것이 아니고, 목사님이 한번 입장을 바꿔보면 아시겠습니다만, 저도 개인이 너무 욕을 많이 먹으니까 이상해지더라구요. 화가 나고. 또 이렇게 어떤 것은 보면 옳은 말도 있지만, '아, 이런 부분은 오해될 부분이었구나' 하면 제가 빨리 고치기도 했거든요. 또 '이런 것은 다른 사람이 들을 때 그렇게 생각하겠다' 하는 것은 사과하기도 하고, 그런데 어떤 것은 도통 아닌 것을 얘기하고 그럴 때는 좀 제가 화가 나고, 또 어떨 때는 막 사람을 일부러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 해 나간다고 느껴질 때는 화가 나더라구요. 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찾아가서 중심을 얘기했는데도 막상 화가 나니까 자연적으로 쌓여간 것이 공격이 나오기도 했구요. 그 다음에 원래 정통교회에 처음에 이단 사이비 결정이 되기 전에 뭐, 비판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현장에 가서 전도해야 된다' 막 강조하고 그랬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목사님이 성령 충만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을 못하리라고 보는데, 아마 모든 사람들은 목사님이 성령충만하리라고 봅니다. 다락방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의 사람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따라서 행동해야 됩니다. '네가 나를 찔렀다고 해서 나는 너를,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나도 너를 찌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말이 맞습니까?
* 류광수 목사: 그렇습니다.
* 최삼경 목사: 그렇다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면, 다윗 같은 사람은 그렇게 억울한데도, '하나님의 계시도 있었습니다, 기름부음도 받았습니다, 인기도 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하니까 정당방위성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공회를 인정한다면 이렇게 한국교회가 목사님에게 잘못을 지적했을 때 그 교회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 교회를 이런 식으로, 더욱이나 욕을 해도, 비판을 해도 복음의 본질적인 면으로 비판을 한다 그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영접 사상이 생기고 교회가 갈라질 수밖에 없다 그 말이에요. 2천 년만에 회복된 복음 전도운동이 다락방이라고 생각하니까, 2천 년만에 회복 안 된 지금 교회는 (낮은 수준의)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교회가 갈라지는 것 아니냐 그 말이에요. 그 점에 대한 책임을 목사님이 져야 되는 것 아녜요?
* 류광수 목사: 제가 한국교회 사랑을 안한다면 욕도 안하죠. 욕도 안하고 내 뜻대로 나가면 되는데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죠. 그리고) 그런 (정신), 지금 목사님 말씀하신 정신을 가지고 참았죠. 참을 때는. 그런데 중간 중간에 무슨 얘기되어질 때 그런 얘기들이, 안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갔죠.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는 공청회 요청했을 때 목사님이 허락을 안하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허락하실 때, 제가 이번에 기도 많이 했습니다. 많이 생각했구요. 목사님, 말씀대로 전에 무슨 사과문 좀 내고 그랬거든요. 중심이 아닌 게 많습니다.
솔직히. 예를 들어서 화가 나는데 부드러운 것처럼 쓰고, 또 뭐라 합니까, 하고 싶은 말도 있는데 참고 그렇게 진실되게 쓰지를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진실되게 말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솔직히 목사님(께서) 그 지적하신 대로 그랬어요. 진실되게 '내가 진짜 한국교회와 같이 가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많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목사님이 (지난 번에) 식당에서 제게 질문하실 때 '당신이 한국교회를 사랑하느냐?'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때 내가 깜짝 놀랐거든요. 다른 분이 그런 질문을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공청회에) 나오면서 우리 멤버들 보고 그랬습니다. '저게 바로 내가 지금 생을 놓는 질문이다. 왜냐, 저런 질문한 목사님이 없다.' 내가 고민한 부분이 그거예요. '정말로 한국교회와 같이 갈 것이냐, 내가 이단될 것이냐?' 목사님보다는 제가 훨씬 고민을 더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일이 허락되면서 '진짜 한국교회와 같이 가야 되겠다. 그 동안에 내가 여러 가지 생각했던 것 진짜 마음 열어야 되겠다'(고) 우리 멤버들 보고 그랬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집회하면서 '한국교회와 같이 헌신하고 손해보더라도 하자' 그런 말까지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번 모임을 이루게 되어 감사하고요. 솔직히 거짓없이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전에는 거기에 대한 상당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사실입니다.
* 최삼경 목사: 이 다음에 혹시 (또 변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나 일단) 그 진심을 귀하게 여겨 주고 싶어요. 그런데 그것보다는 그 진심을 어떻게 내가 귀하게 여기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고, 한국교회가 어떻게 인정을 하게 하느냐가 중요할 터인데, 또 좀 한두 마디 하다가 말 안 들으면 '에이 썅' (하고 돌아설까 염려가 됩니다.) 또 그 동안에 그러셨다고 말하셨으니까. 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전과기록이 많아졌다구요. 그런데 보통 결심이 아니고서는 어렵다는 것은 인정이 되십니까?
* 류광수 목사: 오래 걸리겠죠.
* 최삼경 목사: 왜, 이 다락방과 관련하면 교회가 갈라지고 어지럽혀진다고 생각합니까?
* 류광수 목사: 첫째로는 제가 볼 때요, 행정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니까, '하라' 이러면 문제가 안 되는데 교단에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거기에 속해 있는 사람이 숨어서 하게 된다 이 말이죠. 마음에 가책을 받으면서. 그런데 해 보니까 바보는 아닌 이상 전도가 되고 좋다(고) 인정이 된단 말예요. 그런데 '하지 말라' 이렇게 하니까 문제가 되어지죠. 그것이 첫번째겠구요. 그런데 제 생각은 어느 지역이든 간에 복음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 복음에 관심이 있고 하진 않으니까요. 그런 부분의 갈등, 이것이 다른 문제와 연결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구요. 가장 큰 원인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 최삼경 목사: 그보다는 제가 볼 때, 어떤 운동은 신학적 약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털끝만큼도 교회를 어지럽히지 않았던 한국의 성경공부나 운동들이 있었습니다. 훗날에야 발견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교회를 손해되(게 하)지 않으니까 별로 연구하지 않았던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벧엘성서 같은 경우입니다. 그런데도 단 한 건도 한국교회가 (손해된 게 없어요.)
아마 성경공부를 아웃사이드에 있는 바이블 스터디, 그런 케이스에 가장 많이 했던 것이 한때 '벧엘'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교회관이 확실하니까 한 번도 이단시비에 걸린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다락방의 경우는 이렇게 되었을까요?) 내가 볼 때는, 목사님이 행정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게 아닙니다. 들어가면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말하면, 영이 다른 것처럼 느낀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자기들이 영이 다른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목사님들도 '발견했다, 이제야 내가 목숨을 걸었다' (이러는 겁니다. 반면에) 또 빠져 나온 사람을(이) 뭐라 그러냐 하면 '아, 실망했다, 아무것도 아니더라, 열매가 없더라'(고 말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 사상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목사님은 자꾸 사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한국교회가 사상을 지적하는 데 대해서 왜 마음의 문을 열고 그 사상 자체를 고치려는 데 관심을 안 가지십니까?
* 류광수 목사: 잘못이 있으면 고쳐야 되겠습니다만, 솔직히 그 부분은 문제가 아니구요. 왜냐하면 잘 안 된다고 나간 사람보다 잘 된다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 다음에 교회도 문제 일어난 교회보다는 안 일어난 교회가 훨씬 많거든요. 문제가 일어난 데는 총회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니까 일어났구요. 그 다음에 목사님이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것은 제가 참 저도 보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어디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느냐' 하니까, 베델성서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우리 멤버들 조심해야 되는 거죠. 베델성서 같은 곳은 가서 성경공부 하고 은혜받고 교회 간단 말이죠. 문제될 것 없죠. 그런데 이 다락방에는 뭐가 문제가 되는가 하면, 장점이자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이것은 우리 멤버들이 기억해야 되는 거죠. 장점이 뭐냐하면 현장으로 다 들어가는 것, 대학으로, 어디로, 이 사람들이 다 들어가거든요. 이백 몇 개 대학으로 다 들어가 버립니다. 들어가 버리면 어디서 문제가 나오는가 하면 거기서 막 불붙는 마음으로 한다 이 말이죠. 그러니까 그것을 듣고 있던 다른 교회 교인이 감동을 받아 눈을 돌린다 이 말이죠.
그럴 때에 이 사람들이 잘 훈련을 시켜서 전도하게 만들고 교회로 다 돌려 보내고 같이 힘을 길러야 되죠. 그러면 아마 문제가 없어질 것인데 이 사람들이 자꾸 다락방하는 교회로 옮긴단 말야. 그러니까 그게 사실상 제일 첫번째 발단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를 제가 볼 때는 그것은 잘 하면 고칠 수 있는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 최삼경 목사: 그렇다면 벧엘성서를 예로 들지 말고 CCC를 예로 들어 봅시다. CCC도 한때 반교회적 요소에 대해서 작은 문제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없었던 전도단체입니다. 그곳도 대단하지 않았습니까? 목사님의 다락방 운동보다 컸다면 컸지 적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같은 전도 운동인데 (이렇게 다를까요?) 오히려 제가 볼 때는 그것이 그 현상학적인 열심의 문제 때문이 아니고, 목사님의 다락방 전도 운동이 필요를 위해서는 정통교회를 인정하는 것처럼 한 다리를 들여놓고, 한쪽으로는 더 특수한 복음, 다른 복음이라는 사상적인 우월의식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이 두 가지 (모습)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보면, 목사님들도 월화 집회 있죠? 매월 신분 메시지 교육(월 한 번, 수요일) 또 매주 토요일 핵심요원 교육, 또 목회자들이 그 설교 갖다가 그대로 한다고 하죠. 그러니까 교회 안에 또 다른 교회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말이에요. 저는 다락방의 신학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연구를) 하면 할수록. 목사님은 그것을 아직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면서도 이 현상학적인 문제가, 신학적 문제가 (본질적인) 시비라도, 이 현상학적인 문제가 (즉) 교회 안에 다락방 운동이 존재하는 것 같았을 때 반드시 그것은 교회를 어지럽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전부 다 약하기 때문에. 내가 보는 류목사님도 참, 약점이 많고 실수를 많이 하시는데 어떻게 그렇게 반교회적 활동을 하시느냐 그 말이에요.
* 류광수 목사: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교인들이, 여기 계신 분들이 듣고 우리가 수정해야 할 것은 해야 되겠구요. 한국교회를 위해서 정말 전도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단 목사님이 말씀하신 가운데 같이 좀 생각해야 될 부분은 (이렇습니다.) 지금 이제 일반 많은 목사님들이 가르치는 것은 자유 아닙니까? 가르치는 것은 자유인데, 하나님 앞에서 받은 특권이니까.
뭐든지, 골고루, 두루두루 가르치는 분이 계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그게 아니다, 구원과 전도와 이 부분을 확실히 해 가지고 가르쳐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마 약간의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지나고 나면 그런 것은 괜찮은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제가 예를 들어서 교회 나가는 사람이 생기면 '야, 네 생활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해라' 이것부터 안 가르치고 '예수가 이런 분이다, 너를 구원하셨다' 이렇게 확신을 심어 주고 그 다음에 '전도는 어떻게 해라' 이것부터 가르쳐 놓고는 그 다음에 '생활을 이렇게 해라, 뭘 어떻게 해라, 뭘 조심해라' 이렇게 가르칩니다.
저는 저 개인이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보통 다른 목사님들은 보니까 생활부터 먼저 하면서 복음을 가르치더라구요. 거기에서 우선의 갈등이 있었지 않느냐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은 것이다, 결국 만나진다(고 할 날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 최삼경 목사: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낙관론처럼 괜찮게 됐으면 좋겠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현상학적으로는 더 좋아질 쪽보다는 나빠질 가능성이 훨씬 커 보입니다.
* 류광수 목사: 두고 볼 일이죠.
* 최삼경 목사: 12번째로 들어가겠습니다. 시간 때문에. 그 동안에 (다락방측으로부터 들려온 말에 따르면), 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사실상은 자신을(류목사를) 이단이라고 생각 안하는 학자들이 내적으로 많은 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제가 이름도 많이 들었습니다. 뭐, 그들에 대해서 말할 용기가 있으십니까?
* 류광수 목사: 이름을 말입니까?
* 최삼경 목사: 예.
* 류광수 목사: 아무래도 좀 곤란하죠.
* 최삼경 목사: 곤란해요?
* 류광수 목사: 많은 사람들 가운데 유명한 학자들 말고 일반 사람들 가운데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또 교수님들 가운데도 많이 있다(는 점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글로도 '내가 교단 안 만들겠다' 말했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도 처음 만났을 때 저한테도 했고요.
* 류광수 목사: 교단을 만들게 될 때 그때 좀 상황이 그랬거든요. 그래서 일 주일 남겨 두고 '우리가 한국교회에 헌신하는 날이 오기까지 하자' 이렇게 (뜻을 모았습니다.) 총회 시작할 때 '전도할 수 있는 건전한 단체가 되어지면 해산시키자' 그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조건을 전제로 한 교단 철회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이해를 (해줄 수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류광수 목사님 바르게 가게 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이단규정) 철회해 주고, 전도활동 마음대로 해 주게 하기 위해서, '우리 교단 철폐한다'니까, 두려워서 한국교회가 '우리 그 발판 만들어 주고 (이단규정) 철회하자' (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그렇게는 안 되겠죠. 어느 정도 돌아가다 안 되어지겠습니까?
* 최삼경 목사: 그 다음에요. 제가 볼 때 (다락방측에서) 다섯 번이나 제 글을 정확히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는, 저는 류광수 목사를 '윗트니스 리처럼 삼일 하나님을 주장한다'고 비판한 일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는 내 이름으로 거기에 넣어놓고, (마치 내가 그런 글을 쓴 것처럼 해놨습니다.) '불신자의 죽은 영이 후손을 괴롭힌다'는 말을 제 글로써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 놓고 '최삼경과 박진규는' '류광수 씨가 주장하는 영접사상은 윗트니스 리 것과 같다고 했(다)'(며 다락방 책에 기록했)는데 저는 그런 말을 한 일이 없고, (또) '최삼경과 박진규는' '류광수 (씨)가 사탄배상설을 주장한다고 비판했으나 전혀 근거없는 일'이라고 했는데 나는 그때까지 내 글로 그런 말을 한 일이 없고, 음주 운전 문제에 있어서(도) 오히려 저를 영적 교만의 극치에 달했다고 비난하면서 저를 고소까지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하셔도 됩니까? 남의 글을 정확히 인용하지 않고, 그렇다고 항상 내 글에다가 박진규 목사 글을 함께 넣고 박진규 목사 글에다가 내 글(이름)을 넣었다면 모르지만, 어느 때는 또 구별을 해서 씁니다. 따옴표까지 떼어다가, 이렇게 해도 됩니까?
* 류광수 목사: 글쎄 제 상황이요, 지금 제 입장이 모든 것을 읽고 쓸 수 있는 입장은 아니거든요. 그때 당시에 글을 쓰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막 공격 들어올 때 팀들이 맞서서 썼는데 아마 목사님 책에 그런 글이 실렸나 봐요. 그것을 아마 얘기한 것 같아요.
* 최삼경 목사: 책에 나왔어도, 제가 하고 있는 책이지만, 글 저자의 이름을 써야 하는데, 다른 사람 A라는 사람이, 목사님 거기에다가 그 전도편지에 썼던 다른 사람들의 글이 모두 목사님의 사상이 아니지요? 아닐 수 있죠?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것도 항상 (최삼경과 박진규를) 같이 썼다면 모르지만 구별하게도 썼다가 그러니까, 악의가 없는 사람도 그 글을 재인용할 때 내가 하지도 않았는데 내 글을 인용해서 고신측 교수들의 글 가운데 그렇게 나왔어요. 고신측의 글 가운데 여러분의 그 잘못된 인용을 또 그것을 재인용해 가지고 내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해놨다 이 말입니다.) 목사님 나 고소한 것 생각하면 내가 목사님 고소하면 허위사실 유포한 것에 대해서 나는 더 많이 고소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이 영적 선이 아니라고 믿으니까 고소 안하잖아요.
* 류광수 목사: 제가 그 부분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최삼경 목사: 됐습니다. 이단문제는 계시관과 기독론에만 존재할 수 있습니까?
* 류광수 목사: 아니죠.
* 최삼경 목사: 그런데 목사님이 96년 5월 2일자 (광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단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경우는 성경과 기독론에 정면으로 위배될 때에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그 동안 이단이 아니라고 많이 항변했는데 바로 이 계시론과 기독론에만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단이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까?
* 류광수 목사: 몇월자 신문이죠?
* 최삼경 목사: <국민일보> 96년 5월 2일자 (광고)! 여기 다 카피본까지 있어요. 합동측 조사위원회에 대한 답변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세상에 합동측 답변서에까지 이렇게 썼다구요. 그러니까 목사님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기준 잣대가 계시론하고 기독론 외에는 이단성이 안 생긴다는 전제를 두고 말하고 있어요.
* 류광수 목사: 그러니까, 제가 여기에는 진실을 말하려고 나왔으니까요. 여기 다 증인이 있으니까. 책임은 제게 있고, 제가 그런 사상은 아닙니다. 우리 밑에 사람들이 써서 낸 것입니다. 제가 그 글을 쓸 시간이 없습니다.
* 최삼경 목사: 좋습니다. 그 다음에 가말리엘 교법사의 말처럼, 사람으로 났으면 무너지고 하나님으로 났으면 무너뜨릴 수 없을 테니까, 오히려 대적할까 하니까 내버려 둬야 된다는 가말리엘의 말이 옳다고 봅니까?
* 류광수 목사: 가말리엘의 말이 모든 이단에게나 모든 분야에 다 적용시킬 수 있는 말은 아니겠죠. 그러나 부분적으로는 옳다고도 볼 수 있죠. 어떤 의미에서의 질문인 줄 모르겠네요.
* 최삼경 목사: 아니, 사이비 이단 문제를 취급하니까, (류목사) 본인에 대해서 변증하면서 마치 가말리엘(의 말)처럼 '(정말 사람으로 났다면) 내버려 두면 망할텐데 (왜 이단 정죄를 하느냐)' (이 말 아닙니까?) 기독교 2천 년 동안에 변증의 필요로 이단연구가 있었고, 그것으로 정통신학이 생겼고, 기독교 역사는 이단에 대한 변증의 역사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로 하면 이단연구 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이거든요. 이 말이 옳습니까? 그런 의미로 적용된 말이?
* 류광수 목사: 그것도 같은 신문에 있는 것 아닙니까? (류목사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는 뜻임.)
* 최삼경 목사: 예.
* 최삼경 목사: 마지막으로는요, 한국교회와 함께 가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지 목사님 편에서 얘기해 보시죠.
* 류광수 목사: 첫째로는 아까 제가 제 신앙사상을 먼저 얘기했습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정통 보수 신앙에서 보수 신학을 했고요. 또 보수 신학을 한 교회에서 자랐구요. 또 저는 외국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교회를 위해서는 작은 힘이지만 일을 할 겁니다.
분명히. 제게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다른 방법이 없고 가능한 한 바른 방법으로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그 방법밖에 없고, 또 지도를 자꾸 받으면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지금 한국교회에 해 달라고 해서 해 줄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구요. 계속 우리가 '아, 저 사람들 정말 성경적으로 전도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되어질 때까지 우리가 바르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구요. 그러면 전체가 풀어야 우리가 풀리는 것이지, 그런 게 있구요. 그러면 제 각오로서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전도할 수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거기에 중심 가진, 지도하는 분이 지도한다면 어떤 지도도 따라갈 수 있다' 그런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이제 약속된 시간들이 다 되었습니다. (청중) 여러분들이 내 주신 질문이 둘로 나뉠 수가 있는데, 최목사님에게 질문한 내용이 이 만큼입니다. 류목사님에게 질문한 내용이 이 만큼입니다. 그런데 오늘 세 개만 제가 임의로 선택해서 질의를 하도록, 그렇게 질의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관계되지 않는 질문을 하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양해를 해 주시고, 이 자리에서 '이단에 대한 정의' 뭐 이런 것을 물으신 분들도 있고 한데 많은 책들을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최목사님에게 묻습니다. '불신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실수하신 게 아닙니까?'(최목사: 아뇨!). 아니면 최목사님의 신앙고백입니까? 진실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 최삼경 목사: 우리가 불신자를 마귀로 봐야 하느냐,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으로 봐야 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신학자들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마귀의 자녀라고 하는 부분이 성경적으로 전혀 틀리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인데, 프란시스 쉐퍼가 강의할 때 마약환자가 형편없는 마약환자가 야지(야유)를 했습니다.
그런데 (프란시스 쉐퍼는) 너무나 겸손하게 그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을 때 (그 마약환자가) '왜 나에게 당신이 그렇게 친절하게 인사를 합니까?'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때 (프란시스 쉐퍼가) '당신의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마귀 아래 있기 때문에 구원받아야 된다는 말과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에 구원받아야 된다는 말은 동전의 양면 같지만, 하나는 긍정적이고 하나는 부정적입니다. 그래서 험증학이나 변증학 쪽으로도, 목사님이 총신을 다니셨다니까, 우리 은사 중에, 박아론 교수님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들이 사탄 아래 있는 것을 전혀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쪽보다 그들이 구원받아야 될 이유가 '그들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에 구원받아야 된다'는 말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류목사님,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 류광수 목사: (끄덕 끄덕.)
* 사회자: (청중) 질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것을 다해 가지고는 끝이 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각각 물어온 질문을 하나만 읽어드리겠습니다. 류목사님에게 (묻습니다.) 아마 전도총회를 없앨 마음이 있는가 하는 질문 같습니다.
* 류광수 목사: 있습니다.
* 사회자: 최삼경 목사님에게 (묻습니다.) '전도하는 류목사님을 도와 주시고 이해해서 같이 현장에 가서 무당을 전도해서 100만 무당을 복음화시킬 마음이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 최삼경 목사: 사람마다 각자 사명이 다르고, 저는 내 교회의 목회와, 제가 류목사님이 나와 함께, 하긴 류목사님은 제가 볼 때 아직 자신의 이단성을 못 벗어서 함께 일할 수 없겠지만, 그 문제라면 박태선 한 사람을 통해서 이단에 빠진 사람이 100만 명입니다. 나는 아직도 다락방을 통해 전도받은 사람의 객관적 검증으로 확인한 바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됐다 해도 아마 박태선 만큼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친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나쁜 쪽으로도 얼마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해야 하고, 영혼을 위해서 전도해야 하는 것을 세상에 부정하는 목사가 누가 있겠습니까? 바로 그런 말 자체가 다락방을 통해서만 전도해야 된다는 특수의식으로부터 나온 질문으로 보입니다. 고로, 마찬가지로 나와 함께 고소를 이십 번씩 당하고, 오백 명, 천 명, 이천 명, 삼천 명씩 우리 교회에 쳐들어오고, 죽인다고 협박하고 (그러는 상황 속에서 이단을 연구하는) 그런 일을 나와 같이 하실 수 있습니까?
* 사회자: 이제 마쳐야 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전체적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회자로서 느낀 것은 상처받은 사람은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에게 가급적 상처를 주는 일을 해서는 안 되겠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상처를 받으면 다른 사람 누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의 이단연구에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분이 잘 준비하셔서 (질의하셨고) 또 류목사님의 아픈 부분들을 지적할 때 또 류목사님이 잘 받아들인 점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와 같이 가겠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회 앞에서 류목사님이 선언을 했습니다. 같이 가는데 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 그것은 류광수 목사님이 앞으로 한국교회와 같이 가겠다는 방법론과 자세와 모든 것들을 성실하게 제시하고 보여 주어야 될 줄로 압니다. 특별히 저는 '정치적인 문제로 막혔던 문제는 정치적인 논리로 풀어가야 된다' 그렇게 보는 사람입니다. '신학적인 논리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부분들은 신학적인 이해와 그리고 신학적인 논리를 가지고 풀어가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목사가 안수를 해준 교단 노회에서 면직을 당하면 목사가 아닙니다. 목사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류목사님에게 일찍이 아픈 부분을 찔렀어요. 변호사가 변호사 면허를 빼앗기면 변호사 할 수가 없습니다. 의사가 의사 면허 빼앗기면 의사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아픈 이야기를 류목사님에게 제가 오래 전에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정치적인 부분은 노회에 돌아가서 노회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검증을 계속 받고 받아서 한국교회와 함께 갈 수 있는 목사님이 되기를 저는 개인적으로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무엇을 얻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한국교회 상황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이런 상황들을, 우리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책임져야 된다고 한다는 그런 의식 속에서 좀더 시야를 넓혀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다를 이(異)자, 끝 단(端)자입니다. 끝이 다른 게 이단입니다. 저희 집에 오리알, 계란, 꿩알 세 개를 갖다가 암탉에게 품게 했습니다. 암탉이 20여 일 동안 품고 오리 새끼도 나오고, 꿩 새끼도 나오고 닭 새끼도 나왔습니다.
다 어미 암탉이 품었으니까 다 닭 새끼인 줄 알았는데 물가에 가니까 오리 새끼 물로 들어가고 산으로 가니까 꿩 새끼 날라가 버리고 남는 것은 닭 새끼밖에 없더라구요. 이단은 끝을 봐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한국교회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많은 교단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정죄를 해 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뗄려면 부단한 노력을 해야 될 줄로 압니다. 류목사님이 한국교회와 함께 가겠다는 의지가 앞으로 그것을 떼보겠다는 그런 의지인 줄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고, 류목사님이 그런 쪽에 일을 하신다면 저도 동역자의 한 사람으로서 류목사를 돕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아마 최목사님도 그런 의지가 계속해서 류목사님에게서 발견된다면 도와가면서 우리 한국 7천만 민족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이 전도의 사명을 우리 시대에 우리가 감당해 가는 그런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마무리 발언들을 하게 되어 있는데, 짧게 5분 이내로 하시기 바랍니다.
* 최삼경 목사: 오늘 공청회에 나온 목사님과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상당 부분에 대해서 진실을 말해준 우리 류목사님께도 그 용기와 진실을 높게 평가합니다. 다음과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회개해야 한국교회와 함께 간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그런데 윤리적 범죄보다 교리적 범죄가 훨씬 더 큽니다. 그런데 윤리적인 죄에 속하는 음주운전 하나를 회개하는 데 그렇게 어려웠다면 교리적 회개를 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사상적인 문제에 있어서 승복하지 않았던 점 몇 가지와, 또 하나는 증거를 제시했지만 하지 않았다고 말한 점에 대해서 유감스런 마음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 여기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깊이 전하고 이단연구 사명에 깊은 이해를 특별히 구하고 싶습니다. 이 말로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진리는 우리를 절대로 속이지 않습니다. 성령은 절대로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 류광수 목사: 이번 공청회를 허락해 주신 최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요, 또 우리 이목사님이 힘든 사역을 해주셔서 저의 중심에 많은 감사를 가지고, 한국교회와 (함께)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염려되는 부분들에 있어서 걱정하는 분들은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남아 있는 전도 현장에서 복음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10월호)
예장총회(총회장:신세원 목사)를 비롯 예장통합 고신 등에서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한 류광수 다락방운동의 이단성을 검증하는 공청회가 8월27일 횃불회관에서 열렸다.
월간 <교회와 신앙>(대표:남광현) 주최로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는 이경원 목사(혜성교회)의 사회로 류광수 씨의 기조연설, 최삼경 목사(예장통합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장)의 서두발언, 최삼경 목사·류광수 씨의 질의 답변, 청중질의,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에선 류 씨의 신학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귀신론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사단배상설 재영접론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최 목사는 『류 씨의 신학사상이 귀신론적 구조에 기초하고 있으며,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등 「성도의 7가지 권세」를 전해야만 진짜 복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이단성이 있는 가짜 복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 씨는 『무당 등 불신자를 전도하는 현장에선 귀신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너무 강조해서 오해되는 부분은 수정할 것이다.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은 나의 사상이 아니며 단어사용에 오해가 있었다고 본다. 그저 전도자로 이해해달라』고 답변했다.
사단배상설에 대해, 최 목사는 『대속물이란 사단에게 모든 죄의 대가를 다 갚아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성경을 이탈한 명백한 이단』이라고 지적했다. 류 씨는 『딱 한번 집회시에 목사들한테 말 한것 같은데, 그렇게 말했다면 실수였을 것』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최 목사는 『기성교회에 복음이 없다. 한국교회의 98%가 마귀에 잡혀있고 90% 이상이 영접하지 못했다면서, 매일 예수를 영접해야 한다며 재영접론을 류 씨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영적교만으로써 이단적 사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 씨는 『한국교회가 복음에 관심이 없어 자극을 주기 위해 그런 말 했다. 전도현장에 가보니 신도들이 전부 확신이 없었다. 너무 심한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단 한번도 재영접이란 단어를 쓴 적이 없다. 현장에 확인해보니 그런 말이 나돈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했으며 영접론을 다시 교육했다』고 응답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류 씨는 귀신론 천사동원권 사단결박권 사단배상설 재영접론 등 핵심논쟁 전부를 『전도현장의 특수상황에서 능력을 강조하다보니 오해를 불렀다. 전부 나의 사상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나는 고신과 총신의 정통보수신학을 배웠으며 갖고 있다』면서 신학적 잘못은 없다고 이단성을 부인했다.
또한 류 씨는 공청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함께 가기를 간절히 원하며 △한국교회에 바르게 계속 헌신하기 위해 교단을 설립 △언제든지 한국교회의 지도를 겸허히 받고 수정 △전도만 자유로이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교단을 해산 등을 밝혔다.
류 씨가 이단을 벗고 싶다면 『오해다. 그건 내 사상이 아니다. 현장을 강조하다보니 그랬다. 밑에서 한 일이다』는 등의 애매한 표현으로 무마시키려고만 할 것이 아니다. 바르고 가장 빠른 길은 신학적 잘못의 떳떳한 인정이라는 것이 공청회를 지켜본 이들의 평가이다.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다락방 이단 해제 시도
2011년 6월 21일
2011년 6월 21일(화) 다락방, 개혁총회 영입
"다락방 류광수 목사 이단 아니다." 한기총 신학검증 공개청문회
다락방 이단해제 논란
다락방 이단해제 무효
11개 교단들 "다락방 전도총회 이단성 재확인"
신학교수 100인 "다락방+개혁 회원권 박탈" 촉구
보충설명: 이단 판결및 해제는 각 교단내에 있는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하지만 다락방은 '교회 연합체'인 '한기총'을 통해서 이단을 해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단 해제의 권한이 없는 곳에서 시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료에 나와있는 것처럼 '한기총'이 다락방을 영입하고 이단을 해제하고 부터 '한기총'안에 교회들의 탈퇴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후에 다락방도 한기총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다락방 목회자 성비위, 금전 및 각종비리 사회 이슈화
다락방 목회자 대규모 탈퇴
2024년 7월 16일 ~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