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가정 2개를 수용한다면, 삼성 ETF 코스피200 (069500.KS)가 30일 안에 적어도 한 번은 2% 오를 확률은 23.79%이다.
표본기간: 2012.01.01 ~ 2019.12.06
코스피가 어떻게 변할지와 그 확률을 계산한다.
2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1. Memoryless: 주가는 어제 올랐다고 오늘도 오르지 않는다.
2. Independant: 주식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다른 주식 구매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위 2가지 가정 하에서 주가를 지수분포로 모델링할 수 있다.
가격이 현재 기준 -30% ~ 30%으로 변할때까지 걸린 시간(일)을 구한다.
지난 8년에 대해 상기 방법으로 값으로 평균을 내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로: 이율
세로: 달성시간평균(일)
표본기간동안 어떤 지점에서도 코스피는 27%이상 하락한 적이 없기 때문에 -27%부터는 dummy data이다.
달성시간을 30일로 고정해보자
가로: 이율
세로: 실현될 확률
30일 내에 해당 이율이 적어도 한 번은 실현될 확률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노려야할 가장 합리적인 이율은 이율과 실현확률의 곱이 최대가 되는 값이다.
그 경우 이율은 2%, 실현확률은 23%이다.
대략 연 5.52%를 기대할 수 있다.
주식을 팔 수 없는 딜레마가 생긴다.
Memoryless 가정에 따라 어떤 시점에서도 30일 안에 주식이 2% 오를 확률은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을 파는 순간 다시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거래수수료에 의한 손해를 생각한다면 주식을 팔지 않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1. raw data: 이율별 평균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