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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봬도 열심히 노력한 거거든?

“타, 타카나시! 새, 새해 복 많이 받아!”

마에시마가 긴장해서 조급했는지 홱 다가서듯이 말했다.

장본인인 소라가 깜짝 놀라 엉겁결에 내 뒤에 숨어 버렸다.

그것을 본 마에시마는 보고 있기 안쓰러울 정도로 침울한 표정 을 지었다.

“저기… 마에시마…. 복 많이 받아….”

그러자 소라가 내 등 뒤에서 얼굴을 살짝 내밀고 말했다.

원래 남자 공포증 겸 소극적인 성격인 소라로서는 굉장한 노력 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마에시마를 위해서라는 게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뭐,좋 다고 해 두지. 새해고 하니까.

“타카나시…!”

그 모습에 이번에는 뛰어오르듯이 기뻐하는 마에시마였다.

음…. 이런 것을 청춘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소라가 왜 저러는 거지?”

“뭐, 여러 가지 복잡한 인간관계가 있단다.”

자기들 앞에서와는 전혀 다른 소라의 모습에 니무라도 깜짝 놀란 모양이다.

나도 처음 봤을 때는 놀랐으니까.

“앗! 뭐야, 이 굉장한 미인은? 게다가 크기도 해라!”

"부장, 처음 만난 사람의 가슴을 응시하는 건 좀 그런데요….”

“그렇지만 보라고, 타니! 저 사이즈야, 저 사이즈! 남자 눈으로 보기엔 어때?'’

“저한테 의견을 구하지 말아요. 그보다, 부장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가슴이 거대…:’

“사람이 신경 쓰는 부분을! 타니, 죽이겠어!”

노연과 합창부의 첫 접촉은 예상대로 떠들썩한 것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가까스로 다 모인 우리는 배전 근처에서 미우 일행과 합류했다.

*외삼촌이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요;'

*미안, 미안. 그럼 갑시다:’

오랫동안 기다린 탓에 저기압인 미우와 선배들을 재촉해 본전으르 향했다.

“우와! 엄청난 사람들이다.”

소라가 멍하니 중얼거렸다. 특설 새전함 앞은 어마어마한 인구과밀집지대였다.

매년 텔레비전에서 보는 광경이었지만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니 박력이 달랐다.

“다들, 떨어지지 않도록 해!”

일단 말은 했지만 제대로 들렸을지 어떨지…. 뭐. 참배가 끝나 면 사무소 옆에서 집합하기로 돼 있으니 각자 어떻게든 하겠지.

문제는 히나를 안고 있는 나였다.

“히나, 괜찮니?”

“응. 겐찮아~. 뽁짝뽁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