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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는 히나를 세수 시켰다.

"있찌~ 있찌~, 삼춘. 조은거 가르쳐주께~"

"오~, 뭘까?"

"어제 싼타할아부지가 왔었지~!"

그래그래, 아마 그건 우릴 보고 하는 소리겠지.

"산타 할아부지가 소언 들어죠쪄!"

"토끼 인형 말이지? 좋았겠네~."

"아니야!, 그곤 삼춘이 준 고잖아!"

깔깔대며 웃는 히나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나는 이해할수가 없었다.

"언제 왔었는데?"

"있찌,있찌, 코~할 때!"

흠, 전해져오는 스토리상으로는 정확한대, 굴뚝은 무리라도 양말정도는 준비해둘껄 그랬나?

"히나가 산타 할아부지 한테 부탁해꼬든! 아빠랑 엄마가 보고싶다고!"

나는그 말에 허를 찔렸다.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다.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히나가 산타에게 비는 소원을 그린 그림도 확실히 그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됐다.

하지만...

"그래서 산타할아버지는?"

"아휴!, 그로니까 왔다구~. 어제, 히나는 아빠랑 엄마 만났쪄!"

깜짝놀라는 나를 향해 히나가 활짝 웃었다.

"마니마니 이야기했쪄, 어젯밤 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