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SNU 의생명과학단
단장 정 두 현

 대학원생이 주관하여 작년에 처음 시작한 학술페스티벌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작년에 개최된 제1회 학술페스티벌은 연건 캠퍼스에서 많은 의미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의과대학 학술페스티벌도 연건캠퍼스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대학원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술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대학원생들이 연건캠퍼스에서 중요한 구성원이고, 교육, 연구에 관한 훌륭한 주체이며 그에 부합하는 위상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라고 판단됩니다. 

둘째, 작년에 이어 이번 학술페스티벌은 대학원생들의 학문적 열정 및 성취를 서로 공유하는 학술적 축제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번 의과학과-BK 페스티벌은 연건캠퍼스의 대학원생 주도의 학문적 축제로서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셋째, 학술페스티벌을 통하여 대학원생들이 캠퍼스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학문적 소통을 하고 공유하면서 캠퍼스 구성원들 간의 긴밀한 소통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이 의과학과-BK 페스티벌이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 대학원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학술페스티벌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학원생들은 작년보다는 좀 더 많은 부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의과학과-BK 학술 페스티벌은 훌륭한 연자들의 강연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성과를 담은 논문에 대한 발표까지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를 더욱 값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행사를 기획한 학생운영위원회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본 행사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