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잔존치근의 문제점 – 불편하지 않아도 위험한 이유
이처럼 치아가 우식으로 파괴된 뒤
통증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잔존치근은 그 자체로 지속적인 감염원이 됩니다.
방사선 사진에서도 확인되듯,
잔존치근 주위의 치조골은 이미 상당 부분 파괴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향후 임플란트 치료의 예후에도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문제가 된 치아 하나에 그치지 않고
주변 치아와 잇몸, 치조골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불편함이 크지 않더라도
조기에 발치를 통해 감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분과 충분한 상담 후
상악 측절치, 상악 제1·2소구치, 상악 제1·2대구치 부위를
치주염으로 인한 발치 대상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특히 잔존치근 상태였던 상악 제2대구치는
지체 없이 발치를 시행하여 감염원을 제거하였고,
이후 치조골 상태를 고려해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④ 치료 후 방사선 사진 – 안정된 구조 회복
임플란트 치료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는
각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식립되어 있으며
상악 전체의 저작 구조가 다시 균형을 되찾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아 하나하나가 제 역할을 하면서
저작력이 고르게 분산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잇몸과 치조골도 점차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아프지 않으니 괜찮다”는 판단이
오히려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뿌리만 남은 잔존치근은 반드시 조기 정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주변 치아와 잇몸,
나아가 임플란트 치료의 예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현재 환자분은
편안하게 식사하시며 만족스럽게 치료 결과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위생 관리로
건강한 상태를 이어가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