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하악 제1소구치였습니다.
앞쪽과 뒤쪽 치아가 모두 상실된 상태에서
혼자서 버티듯 남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의 치아는
양쪽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힘에도 쉽게 흔들리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잔가지를 여러 개 묶으면 큰 힘을 견디지만,
잔가지 하나만 따로 두면 쉽게 부러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치료를 미루면 미룰수록
남아 있는 치아까지 잃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상태였습니다.
③ 치료 계획 – 지체하지 않는 임플란트 결정
환자분과 충분한 상담 후,
더 이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지체 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치주염이 심했던 하악 사랑니를 발치하였고,
이후 기능 회복과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하악 견치, 제2소구치, 제1대구치, 제2대구치 부위에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하였습니다.
④ 치료 후 방사선 사진 – 안정적인 지지와 균형 회복
임플란트 치료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는
각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식립되어 있고,
저작력이 고르게 분산될 수 있는 구조가 회복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특정 치아에만 힘이 집중되지 않고,
여러 치아가 함께 힘을 나누어 받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치료의 핵심은
“망가진 치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치아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치아 상실 후 치료를 미루게 되면
상황은 결코 그대로 머물지 않고 점점 더 불리해집니다.
반대로 적절한 시기에 임플란트로 지지를 회복하면
구강 전체가 다시 안정되는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현재 환자분은
편안하게 식사하시며 만족스럽게 지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