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하나의 공백이 만든 연쇄 문제, 임플란트로 균형을 되찾아

이번에 소개해드릴 증례는 60대 남성 환자분의 하악 좌측 대구치 임플란트 치료 사례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금니 하나 없는 상태”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구강 안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① 치료 전 상태 – 한 개의 대구치 상실, 그리고 1년의 시간

환자분은 하악 좌측 제2대구치를 발치한 뒤 약 1년간 임플란트 회복 없이 지내신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편과 남아 있는 어금니로 식사가 가능해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치 하나를 잃은 상태에서 오랜 기간 한쪽 어금니만 사용하게 되면,
남아 있는 치아가 정상적인 저작 분담을 하지 못하고 과도한 힘을 혼자서 감당하게 됩니다.

특히 근관치료(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자연치에 비해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복적인 과부하에 더 취약합니다.
이 환자분 역시 남아 있던 어금니가 지속적으로 과로를 하게 되었고,
결국 치근 파절이 발생한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 방사선 사진에서 파절된 치근과, 이미 상실된 대구치 부위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