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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하루가 지났다. 미우는 아직 타카나시 가로 돌아오지 않았다.

만나러 가도 거절당했고, 니무라에게 물어도 “조만간에,”라는 대답이었다.

소중한 타카나시 가의 차녀가 그 인기남을 따르고 있다는 시실 이 나로서는 굉장히 화가 났다. 초등학생한테 작업을 거는 남자가 아니라고 믿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미우의 신뢰를 쟁취하는 것은 아빠인 내 역할이지 니무라가 아니라고! 그렇게 외치고 싶어지는 나였다.

게다가 무엇보다 사샤 씨의 귀국 예정일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자꾸만 초조해지는 우리와 반대로 미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고 한 사샤 씨는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오히려 지금까지보다도 씩씩하고 명랑할 정도였지만 그것은 미우를 데려 오지 못해 침울해진 우리를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무척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미우와 엇갈린 채 귀국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초조했지만… 미우의 마음은 결국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사샤 씨가 일본을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그날 아침, 사샤 씨는 몸단장을 완전히 끝낸 상태였다. 그러나 한잠도 자지 않고 미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샤 씨는 새빨간 눈을 하고 미소를 지었다.

“소라, 히나, 유타, 그리고 라이카도 여러 가지로 고마웠어.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코이치와 순타로에게도 고맙다고 전책 주렴.’’

작별인사였다. 타카나시 가에는 라이카 선배도 와서 사샤 싸를 배웅해 주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설득했던 라이카 선배가 결과가 좋지 않음을 전하러 온 것이었다.

“사샤 아줌마,제가 공항까지 배웅할게요!”

“히나도 갑래?.”

“그럼 내가 인솔할게.”

소라가 손을 들자 히나도 그것을 흉내 냈고 라이카 선배가 뒤를 이었다.

“고맙구나,다들. 일본에서 너희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사샤 씨는 기쁜 듯이 웃고 나서 내 쪽으로 돌아섰다.

“유타, 부탁이 있어.”

“뭐예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