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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그건 그렇지만..."

소라는 "그건 오빠한테 비밀로 해두고 싶었는데."라고 중얼거리는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동성도 편하지는 않았다. 소극적인 점은 소라의 감춰진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라이카언니와 다른 오빠들과도 자기 혼자만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또 다시 우울해지기 시작한 소라를 미우가 더욱더 몰아붙였다.

"그래서 외삼촌은 특별하다고 말했어."

말이 막힌 소라의 얼굴이 순시간에 새빨갛게 물들였다.

"쓰, 쓸데없는소리 하는거 아니야, 미우!"

"흠~. 쓸데없는 소리였나~."

미우가 히죽거리며, 치켜오린 소라의 손을 가볍게 피해 거실을 나갔다.

낯가림이 심해서 자기 치마를 꼭 붙잡고 다니던 그 어린 여동생이 왜 이렇게 다루기 벅찬 아이로 자란걸까. 한숨을 짓ㄴㄴ 소라와 잠들어 있는 유타가 거실에 남겨졌다.

소라는 곤히 자고 있는 유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발길을 돌려 담요를가지고 돌아왔다.

"오빠도 참, 이런데서 자면 어떠게 하냐고...어휴."

그렇게 불평하며 유타에게 담요를 덮어주었다.

유타의 자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얼굴을 약간 가까이 댔다.

사실은 소라도 어째서 유타만은 아무렇지 않게 대할수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타카나시 가에서 역쪽으로 향하는 완만한 언덕을 내려가며 합창부 일동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이유는 가지각색이었다. 타카나시네 집에 도심에서 가장 땅이 비싸다는 동네에 있을뿐만 아니라 상상했던 것보다 컸기 때문에. 여동생인 미우가 금발에 놀랄만큼 미소녀엿기 때문에 보호자라고 하는 외삼촌이 정말로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젊은 남자였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격작전이 실패했기 때문에.

"속수무책이네~."

문득 키요미가 입을 열었다.

"저렇게 완고하니까. 아무리 설득해도 지금 당장은 돌아올 것 같지 않은데."

"그러게요. 이제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겟는데요."

슈지도 키요미의 말에 동의했다.

"그대로 부장이 물고 늘어졌다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됐을걸요."

"으.... 요코도 참 사정없네."

"뭐,뭐야 너희! 어째서 포기하는 거야?"

다이키 혼자 납득할수 없다며 소리를 질럿다.

"제길, 그자식 때문이야. 그자식이 쓸데 없는 소리를 안했으면...!"

"좀 진정하라니까.마에시마."

"....나, 한번 더 설득하고 오겠어!"

다이키는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서 왔던 길을 되돌아갔ㄷ.

"다이키!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