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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대두.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거보다…… 」

미안해하는 소라의 머리를 퐁, 하고 살짝 때린다. 그러고 우리들은 라이카선배에게 배송전표에 써 있던 문자의 해석을 부탁하였다. 예상대로 발신자는 사샤씨였다.

사샤·이리이─니치나·가가─리나. 발음하면 혀를 깨물듯한 풀네임의 여성이야 말로, 나의 상처를 소독 해 주고있는 미우의 엄마이다.

딸인 미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금발에 푸른 눈을 한 엄청난 미인으로, 의상디자이너─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원래는 실제 딸인 미우를 되돌려받으려했으나, 우리들이 가족으로서 일본의 이 집에서 사는 것을 인정 해 주었다.

뭐, 그렇게 되기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해서, 고향에 돌아가자마자 보내주신거겠지 이 대량의 짐은, 전부 선물인 것 같다. 아무래도 사샤씨가 디자인 한 것들 인 것 같다. 양복, 속옷, 스카프, 가방 등등, 온갖 의상아이템이 가득했다.

「 우와……비싸보여. 이거, 받아도 되는걸까나 」

멍하고 있는 나를 두고, 여자아이들의 눈의 빛깔이 변해있었다.

「 괜찮지않나요? 엄마도 우리들이 입어줬으면 할거라구요 」

빠르게도 짐을 열어서 물색을 시작하고 있는 미우는 간단하게 말했다.

「 사샤씨, 집에 돌아가면 옷을 보내주시겠다고 나한테도 말했었어요 」

소라도, 상자로부터 꺼낸 옷을 늘여놓기 시작했다.

「 히나눈─? 히나꼰 오똔고야? 」

즐거운 듯이 의상을 고르는 히나. 어째서인지 프릴이 달린 속옷들만 손에 집고있다.

세자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일본에 있는 동안에, 이 웃는 얼굴을 보여주고싶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곤 있을 수 없다. 나중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준 옷을 입고있는 사진을 메일로 보내준다면 분명 사샤씨는 기뻐해 줄 거라고 생각해서, 나는 납득하기로 하였다.

……아니, 그래도 어느것도 비싸보여서 나에게는 한 벌도 사주지 못하겠지라고 생각하니, 꽤나 감개무량하다. 미덥지 못한 아빠라 부끄러울 뿐이다.

상자 안에 편지가 들어있었다. 예쁜 편지지에는 일본어가 익숙치 않은 사샤가 쓴것으로 보이는, 서투른 문자로 메세지가 적혀있다. 모두에게, 라고 적혀있었지만, 대표로 미우가 읽기로 하였다.

「 소라, 미우, 히나, 유우타, 일본에선 고마웠어. 신고들하고 만나지 못해서 유검이었지만, 건강한 모두와 만나서 정말 기뻤어. 미우와 함께 돌아가진 못했지만, 다시 가까운 시일에 만나러 갈게. 이 옷이나 악세사리는 일에서 쓰던 샘플이야. 더이상 쓰지 않아서 모두 같이 입어줬으면 해. 라이카들의 몫도 있으니까 나눠가져. 유타에게는 특별한 옷을 보냈으니까, 다음에 내가 가면 입어줬으면 해. 모두 사랑해. 사샤 」

편지를 읽어내려가며, 조금이지만 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