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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몸을 바르르 떨 었다.

“여동생 친구의 부탁이다.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안전하고 빠르게… 허나 반드시 이륙하기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 보이마. 이 딸기 찹쌀떡의 이름을 걸고!”

하나무라 선배의 멋진 모습에 나와 니무라가 무의식중에 박수를 쳤다. 미우는 힘껏 허리 굽혀 인사했다. 그리고 밴에 올라탄 우리는 곧장 나리타로 향했다.

넓은 나리타 국제공항 안에서 소라는 기다리고 있었다.

유타라면 미우를 데리고 올 것이다. 그렇게 믿고 꼼짝 않고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쪽을 보고 있었다.

“소라?. 모처럼 나를 배웅하러 와 준 건데 어째서 다른 방향만 보고 있는 거니? 슬프단 말이야. 나. 울어 버린다?”

‘'죄, 죄송해요, 사샤 아줌마.”

사샤가 큭큭 웃으며 소라의 옆구리를 찔렀다.

하지만 소라는 사샤가 일부러 장난스럽게 굴고 있다는 것을 알 고 있었다. 만약 미우가 오지 못했을 경우, 소라가 신경 쓰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말 상냥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라는 유리도 좋아하지만 사사도 좋았다.

이렇게 상냥한 사람이 엄마라서 소라의 소중한 여동생도 상냥한 아이가 된 것 같았다.

“사샤 아줌마, 오빠가 반드시 미우를 데리고 올 거예요."

“괜찮아, 소라. 이번에는 미우와… 함께 있으면서 웃거나 서로를 안아 주거나 할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난 다시 일본에 올 거야. 그때도 실패하면,그 다음. 그 다음도 실패하면 그 다음다음. 반드시 미우와 친해질 거야! 집요하거든, 난.”

찡긋 아름다운 윙크를 하는 사사를 소라는 자기도 모르게 껴안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 마음을 억눌렀다. 가장 먼저 사샤를 껴안을 이가 누군지, 소라 안에서는 정해져 있었으니까. 그리고 소라는 그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 쪽을 보았다. …아직도 나타나지 않는다.

‘아?,정말 왜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온 거야,나도 참!’

소라는 공항으로 향한 사샤를 뒤쫓아 가느라 집에 휴대전화를 잊어버리고 온 것이었다. 그때는 라이카의 휴대전화로 사코와 니무라에게 연락을 했지만 공항에 오자마자 라이카가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버렸다. 발밑에 떨어뜨렸을 뿐이었지만 아쉽게도 고장이 났다.

아닌 게 아니라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졌다. 히나조차도 눈을 끔뻑이며 전하기 고장 나쪄?"라고 중얼거릴 정도로 절반은 부서져 버렸다. 그래서 지금 현재 아무한테도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된 것은 분명하다.

사샤가 일본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이미 해약한 상태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상황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미우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 지 아닌지도.

사사가 탈 비행기는 공항 상공의 기류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예정보다 30분 정도 이륙이 연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시간은 얼마 없었다.

소라는 유타를 신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