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후계자
자끄 엘륄 저 | 대장간
[ 대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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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국내도서 > 인문 > 서양철학
출간 : 2015년 01월 14일
마르크스주의의 발전과 모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엘륄의 매우 사려 깊은 모습은 마르크스 유산을 물려받은 1세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엘륄이 항상 주장했던 것처럼, 마르크스 사상은 엘륄 삶을 만들어준 기독교 계시와 양립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마르크스주의를 위해 강조되는 그의 관심과 리히타의 연구 주제들에 관한 그의 지지 표명은 엘륄 저작, 특별히 기술(technique)과 선전(propagande)에 대한 연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어느 지점에 마르크스주의의 축(axe)이 꼭 필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자끄 엘륄
Jacques Ellul
"사고는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지성인의 행동강령을 말한 프랑스 지성으로, 마르크스의 사회경제학적 접근과 기독교의 가치관을 조화시킨 4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1912년 1월 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 프랑스 (Vichy France)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다.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하였다.
법학박사인 그는 다수의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신앙과 삶'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사후인 2002년 이스라엘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기술(technique)에 대한 개념으로 현대사회를 설명하였으며, 법과 제도, 자유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보였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의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한국에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1990), 『뒤틀려진 기독교』(1991), 『하나님이냐 돈이냐』(1992) ,『의심을 거친 믿음』, 『머리 둘 곳 없던 예수』 등 주로 신학관련 서적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기술체계, 마르크스와 예수 등 사회와 역사 분야의 서적이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2009)는 엘륄의 유작으로 영미권보다 한국어로 먼저 번역 소개된 바 있다.
도서 정보 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1642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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