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혁 20252615
박시혁 20252615
이 작품은 한림대학교의 상징적인 장소인 일송기념도서관과 그 앞에 위치한 다비드 상을 중심으로, 지역과 상호작용하는 도서관의 가치를 시각화한 장서표 디자인입니다.
고전 조각상인 다비드 상은 원래 손에 돌을 들고 골리앗과의 싸움을 준비하던, 결단과 용기의 상징입니다. 본 작품에서는 그의 손에 책을 쥐게 함으로써, 지식을 향한 몰입과 사유의 깊이를 도서관 속에서의 새로운 ‘용기’로 재해석했습니다. 독서에 몰두한 다비드의 모습을 특히 강조하여 이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고자 했습니다.
‘일송기념도서관’이라는 타이포그래피에는 반사 효과를 적용하여,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축적된 역사를 보관하고, 그것을 읽고 생각하며 또 다시 되돌아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여러 축적된 기록과 기억을 수용하고 보존하며, 다시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본 디자인은 이러한 순환적 가치에 주목하여, 일송기념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기억을 비추고 되살리는 ‘지식의 거울’로 자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