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가곡 편수대엽 '모란은'
여창가곡 편수대엽 '모란은'
‘모란은’은 여성이 부르는 가곡 가운데 느린 장단으로 불리는 편수대엽의 대표 작품입니다. “모란은 화중왕이요”로 시작되는 가사에서는 모란, 해당화,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을 인물에 비유하며, 그 고유한 아름다움과 삶의 가치를 읊조립니다. 조선후기 양반 사대부의 정서와 미의식을 담고 있는 이 곡은, 신분과 외모를 초월한 인간 존재의 품위와 다양성을 노래합니다. 섬세한 선율과 깊이 있는 시어가 어우러져 우리 전통 가곡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참고자료: 『가곡원류』, 국립국악원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