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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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가나전에서 퇴장 당한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포르투갈전에선 휴대폰 문자로 작전을 지시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국내 프로축구에서 신태용 감독 등이 무전기로 관중석에서 팀을 지휘한 사례가 있었으나 2010년 FIFA는 징계 중인 코칭스태프는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경기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규정을 명확히했습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전에서 무전기나 휴대전화로 지시를 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영표가 말한 문자메시지도 위험 부담은있지만 벤투 감독이 손 놓고 있지만은 않을것 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한국 포르투갈 중계 방송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 겠습니다.

또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에 대한 유럽 구단의 스카우트 문의가 이미 왔다고 전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머무르고 있는 이영표 부회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벤치에는 앉을수 없게 됐다는것 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영표는 전술등 내부 전략은 경기 전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약간 다른 것은 문자메시지나 이런 것으로도 사실은 약간씩 감독이 관여를 하기도한다.

면서 원칙적으로 금지가 돼있긴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는 것까지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다고했습니다. 이영표는 조규성 축구선수의 장점으로 양발 슈팅이 가능하며, 볼 없이 움직이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고했습니다.

헤딩, 볼터치, 연계 플레이도 상당히 괜찮다며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나와 상대를 끌고 다니면서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상당히 잘한다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이미 군대를 전역했고, 나이도 어리다는 점이 큰 장점 이라며 앞으로 긴 시간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수 있는 재목 이라고 찬사를 더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8일 가나전이 끝난 뒤 주심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12월 3일 포르투갈전 벤치에 앉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이영표는 선수들이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충분히 이겨낼것 이라며 1차전과 2차전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어떤 경기에 임하는 정신적인 자세라든가 준비로 봤을때 3차전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상대인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위기의 순간에 상상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한국 축구의 몇몇 기억들을 되돌아보면 포르투갈이 가장 강한 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못 이길 것은 없다고 힘줘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