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5촌
2도5촌
송선애
송선애
도시와 농촌을 모두 누리는 삶
도시와 농촌을 모두 누리는 삶
본 프로젝트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농촌 소멸 문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산업화 이후 도시 인프라 중심의 삶이 자리잡았지만, 현대인들은 점차 농촌의 자연과 여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농촌의 지리적 불리함을 해소하며, 농촌이 더 이상 단순한 농업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삶이 공존할 수 있는 무대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충청북도 진천군을 대상으로 체험형 농업 커뮤니티 마을을 제안한다.
이곳은 귀농 준비자, 디지털 노마드, 정주민 등 서로 다른 생활 주기를 가진 사람들이 농업을 중심으로 함께 배우고, 경험하고,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삶터·일터·쉼터를 공유하는 구조 속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든 짧든 ‘연결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선택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농촌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