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4일
2023년 8월, 더위가 절정에 치닫은 올해 여름을 보내고 어서 가을이 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가을의 꽃인 야구를 보러 광주로 당일치기 여름 MT를 갔습니다.
경기 시간을 기다릴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연구실 일동은 방탈출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팀이 방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맞대고 추리를 풀어나가며 팀 간의 결속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했을 때 즈음, 드디어 광주 챔피언스 필드 경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날따라 경기장에 사람들이 매우 북적여 제시간에 올 수는 없었지만 꽉 차 있는 경기장은 기대감에 부풀게 하였습니다. 연구실 일동은 팀을 응원하거나 맛있게 치킨을 먹는 등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야구 경기를 보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비록 그 날의 경기장은 땀 냄새와 습함으로 가득하였어도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들에 동화되어 한껏 즐길 수 있어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