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로버트 존슨, 제리 룰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

스위스의 정신분석자 카를 구스타프 융이 말하길, 온전한 존재가 되기 위해,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자신의 그림자를 자각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융과 연구를 함께했던 몇 안 되는 융 학파 연구자이자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융 심리학 해석자인 로버트 존슨은 이 책을 통해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그림자’의 의미와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내면에 억눌린 채 울고 있는 그림자와 용감하게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그림자를 방치하는 삶’보다는 ‘그림자를 소중히 보살피는 삶’이 더욱 슬기로운 마음챙김의 비법임을 일깨워준다.

줄거리 제공: 알라딘

#2020 #1주년 #길빛 #그림자 #동반자 #소중 #마음

자신의 삶을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읽어낼 줄 알게 되면, 새로운 시야가 트인다. 보통의 삶이 속한 이 세상은 다시 한번, 영혼이 있고 신비롭게 서로 연결되며 유의미하고 매혹적인 세상이 된다.

_『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中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상점가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꿈의 직장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일대일 면접을 단번에 통과한 신참 직원 페니는 출근 첫 주부터 가장 비싼 꿈 값을 도둑맞게 된다.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줄거리 제공: 알라딘

#2020 #1주년 #길빛 #달러구트 #꿈 #백화점 #현대인

“그렇지. 과거의 어렵고 힘든 일 뒤에는, 그걸 이겨냈던 자신의 모습도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우린 그걸 스스로 상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단다.”

_『달러구트 꿈 백화점』 中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로 꼽았다는 ‘운’. 행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물려받은 재산도, 특출난 재능도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다.

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줄거리 제공: 알라딘

#2020 #1주년 #길빛 #더해빙 #부 #축적 #행운 #풍요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났죠.

_『더 해빙』 中

『오늘의 착각』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9

"착각은 우리 앞에 옆에 뒤에 그리고 언제나 있다. 방향을 가리키는 전치사와 후치사 사이에 삶은 있다가 간다. 방향을 잃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총 여덟 편의 원고 속에서 시인은 만나게 된 시들에서, 겪게 되는 뉴스에서, 읽게 되는 책들에서, 듣게 되는 음악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에서, 떠올려본 어린 시절에서, 맡게 되는 자연 속에서 그 스스로 '착각'이 되어 '착각'으로 분하게 된다.

줄거리 제공: 알라딘

#2020 #1주년 #길빛 #오늘 #착각 #지각 #삶 #인간

착각의 사전적인 정의는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지각하고 생각한다"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전적인 정의는 착각과 함께 살아야만 하는 우리에게 치료를 위한 아무런 처방전을 내놓지 않는다. 하긴 착각이라는 상태에 대한 처방전이 있을 리가 없고 있을 필요도 없다. 착각은 우리 앞에 옆에 뒤에 그리고 언제나 있다. 방향을 가리키는 전치사와 후치사 사이에 삶은 있다가 간다. 방향을 잃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_『오늘의 착각』 中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매슈 워커 지음 | 열린책들 | 2019

사람의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할까?

현대인들의 아침 풍경을 떠올려 보자. 매일 아침 자명종의 힘을 빌려 잠에서 깨어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로써, 이미 세계 보건 기구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전체의 유행병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 책의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은 이 부족한 수면의 부작용을 단번에 해결할 치료제를 처방한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자연 치료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이 바로 그것이다.

줄거리 제공: 알라딘

#2020 #1주년 #길빛 #잠 #수면부족 #숙면 #휴식

더 일반화하자면, 나는 사회 자체가 잠을 향한 부정적이면서 반직관적인 태도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느낀다. 그런 태도는 한 미국 상원 의원이 한 말에 고스란히 요약되어 있다. 「나는 잠이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면 늘 혐오감이 밀려와. 죽음처럼 잠도 가장 강한 이들까지도 눕게 만들거든.」

_『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中

2020 길빛이 사랑한 책들 전시를 보았어요.

성북길빛도서관과 사심가득 동아리의 12월 어린이 북큐레이션도 보고싶다면?

2020 길빛이 사랑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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