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 대한 제한과 주의

카지노는 거의 모든 국가가 크든 작든 사업 시행에 일정한 제약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특정 지역에서만 영업을 허가하는 등의 조치가 그것입니다. 때로는 아예 영업 자체를 허가하지 않는 등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카지노 업체에 주어지는 제약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카지노

합법적인 카지노 사업

카지노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은 실력이 아닌 확률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이런 게임들을 묶어 한꺼번에 규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국의 상황에 따라 규제의 내용은 사뭇 다릅니다. 강원랜드처럼 특정 지역에만 영업을 허가하는 경우가 있고, 서울의 세븐럭, 파라다이스처럼 외국인 대상 영업만 허가하고 내국인은 입장이 불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혹은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처럼 국가가 직접 계획을 세워 하나의 거대한 카지노 도시를 육성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도시를 육성하면 사람들이 방문하여 많은 돈을 사용해서 상업 구역이 활성화되고, 숙박업과 음식점 등의 지역 경제가 발전합니다. 국가 입장에서도 막대한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다만 게임 중독에 빠지는 사람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도 있어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강원랜드도 강원도 지역 주민은 입장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어차피 카지노는 고객 충성도가 낮은 편입니다. 특정 브랜드를 사랑하여 해당 업체만 매번 방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수없이 옮겨 다니며 게임을 즐길 뿐입니다. 더구나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예 전세계를 유람하며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가가 아예 나라 전체에서 금지하지 않는 이상, 엄격히 규제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한국의 카지노

강원랜드는 대표적인 한국 카지노입니다. 1995년 탄광들의 폐광으로 쇠퇴한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일대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며 2000년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건설합니다. 개장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한 덕에 2014년에는 30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1조 4천억 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큰 매출(1조 6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카지노는 인천의 올림푸스 호텔입니다. 1967년 개장시에는 별도의 출입 제한이 없었지만, 1969년 법 개정으로 내국인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1968년에는 워커힐에 파라다이스가 문을 열었고, 관광 사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부산, 경주 등의 관광지에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들은 모두 내국인 출입을 금지합니다. 내국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강원랜드가 유일합니다.

한국의 카지노 이용 방법

강원랜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국 국적의 시민이 입장할 수 있는 카지노입니다. 한국인이 입장 가능하다는 장점 하나만으로, 강원랜드는 1년에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강원랜드를 제외한 다른 카지노에 입장하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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