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무섭게 등장하는 건데요?



"진짜 무서운 게 뭔지 보여줘???"



"아아아아니에요ㅠㅠ 무슨 도움이 필요하신대요? "



"그게...언젠가부터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이름도 사는 곳도 뭐 하는 지도 모르겠지만 기억나는 게 조금 있거든.

그걸로 내가 누군지 좀 알아봐 줘. "



유령????? 너무 무섭지만, 도와줘서 보내야겠다. ㅜ ㅜ


"도움이 필요한 게 뭔지 말해보세요.

자자잠깐만요!!! 너무 가까이 오진 말고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