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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엇다는 듯 골판지 상자를 빠져나와 냉큼 동아리방으로 들어갔다.

일주일 정도 찾아오지 않은 사이에 동아리방은 희미하게 곰팡이 냄새가 나고 있었다.

우선 라이카 선배와 둘이서 환기를 시켰다. 에어컨 같은 비싼 장비는 없었기 때문에 유일한 공기 조절 설비인 선풍기를 문을 열어 둔 입구에 두고 바람이 잘 빠지도록 고안해 간신히 참을 만해졌다. 참고로 니무라 녀석은 배려해 준 건지, 아니면 이 무더운 동아리방에 오래 있고 싶지 않아서인지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즉, 지금 이 순간 동아리방에는 나와 라이카 선배뿐….

“자, 유타 거.”

“네, 네!”

단둘이라는 생각에 긴장돼서 목소리가 들떠 버렸다.

건네받은 캔 음료수를 홀짝홀짝 마시며 라이카 선배를 훔쳐봤다.

애용하는 콤팩트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 듯했다.

그러다 갑자기 라이카 선배가 천천히 내 쪽을 향해 카메라를 내 밀었다.

“봐, 아까 찍었어.”

“읍?”

내가 에로 만화에 경악하던 순간이 담겨 있었다.

“그, 그런 건 좀 지워 주세요!”

“안 돼.”

“아니, 안 된다니…. 오히려 그런 사진을 어찌실 건데요?”

“…큭.”

“뭐예요, 그 의미심장한 웃음은?”

라이카 선배는 내 불안을 아랑곳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를 가방 깊숙이 집어넣었다.

보시는 바와 같다고 할까 뭐랄까, 라이카 선배는 좀 특이했다.

니무라의 말로는 “‘좀’이라는 표현으로 끝낼 수 있는 걸 보면, 사랑은 참으로 맹목적인 거야.”라던데….

“그럼 오늘은 도대체 무슨 ‘실험’이었어요?”

“음~, 비밀.”

라이카 선배의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