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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선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학과와 학년, 그리고 성과 이름 정도였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니무라가 주머니에서 천으로 된 수첩을 꺼냈다.

“오다 라이카, 스무 살. 인문학과 2학년. 수석으로 합격. 운동도 잘해서 체육 수업 때 헌역 테니스 부원을 상대로 한 점도 빼앗기지 않았다는군.”

“우와….”

역시 라이카 선배야. 내가 상상한 대로…. 아니, 상상 이상으로 굉장한 사람이다.

“문무를 겸비한 데다 외모도 뛰어나서 입학 당시에는 수많은 동아리들이 그녀를 데려가려고 열을 올렸던 모양이야. 그 이상으로 치근덕거리는 남자들 수도 굉장했지. 학교 안은 물론, 산 너머 다른 대학교에서도 그녀를 한 번 보려고 모여 들었어.”

듣기에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덮어놓고 못 믿겠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니무라가 큰 소리를 냈다.

“지금 현재, 그녀에게 다가가려는 남자는 거의 제로! 남자는커녕 친구다운 친구조차 없어! 이 현실을 알게 된 세가와 유타는 어떻게 생각하지?”

“그 사람, 부끄럼을 많이 타나 보네.”

“그~래, 알겠다! 네 눈이 정상이 아니군!”

“왜 그래? 내가 뭐 틀린 말이라도 했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요만큼도 맞히질 못했어.”

이제 수수께끼 놀이처럼 돼 가고 있군.

“요컨대… 상당한 괴짜란 말이지, 오다 라이카라는 사람은.”

“괴짜…?”

“그렇지 않다면 노상 관찰 연구회 같은 이상한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겟지.”

노상 관찰 연구회. 맞다, 그날 밤에 들은 것도 분명히 그런 이름이었다.

“노상 관찰 연구회라…. 그럼 거기에 들어가면 라이카 선배랑 같이 있을 수 있겠구나!”

“뭐…? 아니, 그야 그렇지만….”

“좋았어, 그럼 당장 가입하겠어. 학생과에서 신청 용지를 받는 거였지?”

“이제 네 마음대로 해라….”

벤치에 앉아 머리를 감싸는 니무라를 내버려두고 나는 학생과로 향했다.

동아리 가입신청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