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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는 허락 없이 이 안쪽으로는 들어오면 안돼."

"역시나~~~~~!"

뭐냐고, 이건! 이렇게 되면 우리 집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랑 똑같잖아!

"너희, 그 이상한 규칙이랑 복도에 그은 선을 당장 없애! 그러고 나서 여기에 무릎 꿇고 앉아! 중대한 이야기가 있으니까!"

"언니, 그쪽도 빈틈없이 구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아, 그러네."

"히나, 배고파~."

아니, 요만큼도 내 말을 안 듣고 있잖아.

"크헉! 너희…"

이럴 때는 일단 호되게 야단쳐야 한다.

제일 연장자로서, 한 집안의 기둥으로서, 무엇보다 세 자매의 아빠로서.

"아빠 말 좀 들어라!"

"뭐가 아빠야."

신나 하는 유타를 보면서 소라가 한숨을 쉬었다.

"앞날에 어려움이 많겠네~. 안 그래, 언니?"

낄낄거리며 웃는 미우의 얼굴도 밉살스러웠다. 소라는 유타를 처음 만났던 몇 년 전의 일을 떠올리고 있었다.

소라가 가장 난감해 하고 있었을 그때도 오빠가 함께 있어 주었다.

오빠의 누나라서 유리 언니를 많이 좋아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 내 첫사랑도 외삼촌이 돼 버릴 것 같에. 히나도 그런가?"

"뭐엇?"

언니의 깜짝 놀란 얼굴을 보고 미우가 낄낄거렸다.

"언닌 참 알기 쉽다니까~. 호홋."

"너! 언니를 놀리는 거 아니야~!"

화를 내긴 했지만 자기 얼굴이 새빨개져 있다는 것은 안 봐도 뻔했다.

그때 마침 현관 초인종이 울렸다.

아마 노상 관찰 연구회에서 거들러 와 준 세 사람일 것이다.

라이카 언니도 와 있겠지. 약간 열등감이 느껴지는데.

그런 소녀의 마음도 모르고 유타는 한 번 더 소리쳤다.

"아빠 말 좀 들어라~!"

소라는 자기도 모르게 말대답을 했다.

"난 절대로 아빠라고 부르지 않을 거라고!"

'유타 씨'라고는 불러 줄 수 있지만.

소라의 그런 마음도 모른 채 유타는 풀이 죽어 있었다.

1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