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Seung Ku

Meta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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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 | Concept

앤데믹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게 되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타인과 고립되어 있던 지난 3년을 보상받기 위해 나를 찾는 삶의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부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outdoor)의 삶과 여행에 대한 욕망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고립된 삶 속에서 좌절된 스스로를 힐링하고 싶은 감정이 응축된 결과이다.

그래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의 그동안 결핍되었던 자아의 삶, 아웃도어, 여행, 힐링이라는 욕망을 충족시켜주고자 한다. 특히 사람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여행을 한국 역사에서 상흔과 치유가 내제된 문화유적지와 연결하고자 한다. 이는 역사적 상흔이 곧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의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유적의 소실과 복원은 사회 구성원의 상흔-치유로 상징적 연결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관심있는 여행지의 문화 유적지를 가상(3D)으로 재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문화재와 본인의 작품 중 <7001번째 오크 나무> 시리즈와 <달과 치유> 시리즈를 융합하여 문화유적지가 자연으로 풍성해지는 Full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duT다. 그리고 본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그리고 전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