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아침부터 누구지? 잠이 덜 깬 상태로 전화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광복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번 신규 게임 체험에 참여하셨죠?"
"네, 그런데요. 왜 그러시죠?"
"아! 저기, 다름이 아니라 신규게임 체험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셔서요. 저희가 제안... 아니, 부탁드릴 게 있어서 그러는데, 오늘 연구소로 방문해 주실 수 있나요?"
신규게임 체험단 활동이 즐거웠기에, 별 고민 없이 승낙했다.
"네, 그럼 815호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