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예수를 믿는 제자들 

서로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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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람들은 절망과 낙심에 빠져서 각자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중 두 여인이 안식 후 첫날,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시신에 기름을 바르기 위해 갔던 두 여인은 그곳에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에게 주신 은혜는 무엇일까요?

첫째, 부활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 은혜입니다.

두 여인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 지진이 나고 무덤이 열렸습니다. 천사가 돌을 굴려, 그 위에 앉은 후 빈 무덤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여인은 천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은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둘째,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증인의 은혜입니다.

천사는 두 여인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무덤을 돌보려 했던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할 뿐 아니라, 그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 증인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허다한 무리처럼 위대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무덤에 장사 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두 여인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가장 영광스러우신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전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상황에서도 부활의 감격을 누리고, 증인으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 최근 가장 크게 실망했던 일, 혹은 크게 기뻤던 일이 있나요?

2.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