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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에게 듣는 강세장 투자법] (6) 이재완 타이거자산운용 대표 | 1등 ‘블루칩’보단 2~3등 ‘옐로칩’ 담아라
매년 이익 성장하는 회사 주목…소비주·손보주 관심 둘 만
기사입력 2017.12.04 10:59:02 | 최종수정 2017.12.04 12:29:35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이하 타이거자산운용)은 색깔이 뚜렷한 회사다. ‘여의도 금융사’의 전형에 비춰보면 타이거자산운용은 자칫 ‘틀이 갖춰지지 않은 운용사’로 오해받기 딱 좋다. 외양부터가 볼품없다. ‘큰손’ 자산가들을 응대하는 멋들어진 접객 공간은 고사하고 운용역들도 다닥다닥 붙은 책상에 앉아 서로 마주 보고 있다. 하지만 내공은 고수급이다. 대표 펀드 ‘타이거5Combo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의 수익률은 올 들어 지난 11월 29일까지 40%다.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대형주 장세에서 중소형주로 코스피를 압도하는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에서 종목 발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재완 타이거자산운용 대표는 “비결을 굳이 꼽는다면 틀이 없는 조직문화와 양으로 승부를 보는 탐방 덕분이다. 총 10명의 운용·리서치 인력이 최소 월 100회 이상 탐방을 다닌다. 질 또한 양에서 나온다는 게 지론”이라 강조한다. 

타이거자산운용의 투자 스타일을 분류한다면 가치투자 쪽이다. 가치투자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장 주도주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 대신 이익 창출 능력 등 펀더멘털이 양호하면서도 저평가 소외 종목을 발품 팔아 찾는다. 시황에 일희일비하는 투자 전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이재완 대표의 내년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이다. 

“가치투자자에게 강세장과 약세장에 대한 판단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투자 기회가 많을 때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반대로 투자 기회가 적을 경우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게 가치투자의 기본 속성입니다. 이 같은 투자 기회라는 측면에서 아직은 기회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 관점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간 성장과 이익의 기회가 골고루 펼쳐지기보단 특정 산업과 현상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런 쏠림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보다 넓은 범위에서 투자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주목하는 기업군(群)은 ‘블루칩(blue chips)’이 아닌 ‘옐로칩(yellow chips)’이다. 옐로칩은 주식시장에서 실적과 재무구조가 뛰어나면서도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른 중저가 우량주를 일컫는 용어. 대형 우량주를 뜻하는 블루칩보단 이익 창출 능력이 떨어져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주식을 살 때 가격 부담이 적다. 지금처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 IT(정보통신) 고점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제격인 투자처다. 

▶IT 쏠림 현상 내년엔 완화될 듯 

금리 인상·유동성 축소 변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이 이유 없이 주가가 상승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쏠림이란 것은 투자자들이 현재의 호황이 향후에도 지속된다는 가정에 깊은 고민 없이 동참하는 상황에서 빚어지기도 합니다. 좋은 회사들이 적정한 가격을 받고 있는 경우보다 그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회사들에서 기회를 발굴하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이익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과정에서 기존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됐던 업종들과 2~3위권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까지 시장이 IT 중심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연말부터는 소비, 내수와 같은 IT 이외 업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보다 구체적으로 매년 이익이 성장하는 회사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연간 이익성장률이 20~30% 경우라면 PER(주가수익비율) 20배 수준, 연간 성장률 10~20%인 경우 PER 10배 수준을 하단으로 생각하고 저평가 정도를 측정한다. 통상 PER이 높다면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낮다면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 종목은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대형주의 경우 전년 대비 이익 증가가 예상되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미만인 종목을 우선 고른다. 만약 PER 4배 이하로 주가가 무척 저렴할 경우 기업의 영속성만 있다면 편입 비중을 고려해 우선 매수에 나선다. 금융주를 예로 들면, 그동안 금리 인상을 재료 삼아 가파르게 주가가 오른 은행주 보단 보험주, 보험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중소 손보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보수적인 투자자를 자처하는 이 대표가 꼽은 연말 연초 증시 리스크 요인은 금리 인상이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시장 위험자산은 저금리 정책의 큰 혜택을 받았다. 내년부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금리 인상 국면에 들어서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에서 자산시장에 대한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지속적으로 오른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논란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많은 신생 자산운용사가 사모펀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고객들도 이전보다 다양한 스타일과 투자철학을 가진 펀드를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다양한 투자 전략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검증 또한 필요합니다. 신생 운용사들의 과거 운용 성적을 확인해서 수익률을 일차적으로 검증한 후 회사를 직접 찾아 운용철학과 전략을 꼭 확인해서 펀드를 신중하게 고른다면 펀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배준희 기자 bjh0413@mk.co.kr / 사진 : 최영재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36호 (2017.12.06~12.1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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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제왕 타이거운용 "중소형주에 기회많다"

[자산운용사 돋보기]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입력 : 2017.06.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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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10여년 전 펀드 전성기 이후 오랜기간 환매몸살을 앓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이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다시 뛰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완화로 현재는 170곳 이상의 자산운용사들이 무한경쟁에 뛰어들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특화된 전략을 가진 자산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자금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대표 상품을 뜯어 보고 생존전략,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어본다.
왼쪽부터 오종태 이사, 이재완 대표, 김권 이사.
왼쪽부터 오종태 이사, 이재완 대표, 김권 이사.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이하 타이거운용)'은 강남 프라이빗뱅커(PB)들이 꼽는 최고의 중소형 가치주 투자 전문 헤지펀드 운용사다.

타이거운용이 투자자문사 시절인 2014년부터 운용해오던 일임상품의 수익률은 지난달 말 100%를 넘어섰다. 이재완 타이거운용 대표는 고려대학교 투자동아리 '가치투자연구회'의 설립 멤버로 2009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공동대표로 창업한 이후 독립을 선언, 2014년 타이거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지난해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한 후 같은해 2월 출시한 타이거5COMBO 헤지펀드는 중소형주 약세장에서도 누적 수익률 30.86%(7일 기준)로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3월 나온 타이거 5-02(27.42%), 5월 나온 타이거 5-03(20.03%), 7월 나온 타이거 5-12(14.73%)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3월 출시된 타이거 강남 5-22(18.60%), 타이거 HNW 5-32(16.53%)은 3달여 만에 15%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타이거운용의 헤지펀드는 '롱숏전략'을 기본으로 하지만 숏(공매도) 비중이 30~40%인 반면 롱(매수) 비중은 60~70% 수준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롱 전략 가운데 대부분은 중소형 가치주를 매수하지만 20~30%는 수익기회가 있을 때 마다 매매(트레이딩)하는 전략을 통해 플러스 알파(+α )를 추구한다. 이밖에 채권, 수익증권, 유동성도 일부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엔 브라질 국채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타이거운용이 중소형주 투자에 집중하는 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가치적으로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서다. 이 대표는 "중소형주가 싸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높은데다 수많은 탐방을 통해 시장보다 정보우위에 있는 기업이 많다"며 "투자하고 있는 140개 종목 중 증권사 보고서가 없는 기업이 상당수"라고 말했다.

대표 헤지펀드인 타이거5COMBO 헤지펀드의 경우 현재 중소형 화장품주를 필두로 한 유통업종의 편입비중이 10.42%로 가장 높다. 이밖에 전기전자(11.13%), 서비스업(7.55%), 의약품(5.99%), 화학(5.68%), 운수장비(2.89%), 섬유의복(2.89%), 금융(2.39%) 순으로 담고 있다. 기타 업종의 편입비중은 2% 미만이다.

헤지펀드 제왕 타이거운용 "중소형주에 기회많다"
여기에 '사람을 중시하는 수평적인 문화'는 중소형주에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타이거운용 만의 투자 비결이다. 타이거운용에서는 한가지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8명의 펀드매니저가 각자의 관점을 공유해 최종적으로 투자할 것인지, 투자 비중은 얼마로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통상 자산운용사에서 리서치팀이 업종별로 나뉘어 종목을 발굴하고, 펀드매니저를 설득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투자를 결정하는 수직적인 구조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는 점과는 다르다.

이 대표는 "한 예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를 분석하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모두 그 햄버거 가게를 찾아가 먹어보고 각자의 입맛에 맞는지 확인하기도 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삶에 대한 이해를 투자에 녹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는것'이 타이거운용의 투자철학이다. 이에 헤지펀드로 전환했는데도 사명에 '투자자문'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고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을 그대로 쓰고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해 놓은 타 운용사와 달리 '강남에서 가장 허름하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소박한 사무실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대표는 "자문사 시절처럼 생각하고 토론할 때 자극받을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그대로 두자는 생각에 사명이나 회사 사무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자산운용업이 비즈니스가 아니라 '투자'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운용자산 규모를 5000억원까지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타이거운용은 일임과 헤지펀드를 합쳐 1700억원을 운용 중이며 향후 5000억원까지 성장한 이후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은정
한은정 rosehans@mt.co.kr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20150925 / 소리없이 강한 '은둔의 투자자문사'

게시자: jaeone lee, 2015. 9. 26. 오전 4:02   [ 2015. 9. 26. 오전 4:03에 업데이트됨 ]

최근 계속된 개별종목 장세에 발빠르게 대응한 투자자문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들 자문사 대부분은 높은 성과에도 자사 고객 외에는 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은둔의 투자자문사로 불린다.

소리없이 강한 '은둔의 투자자문사'이미지 크게보기
24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한 증권사의 '투자자문사 운용성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이 증권사가 관리하고 있는 60여개 자문사 가운데 LK투자자문의 1년 수익률이 48.2%로 가장 높았다. 타이거투자자문은 38.2%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4.92% 후퇴했고 코스닥지수는 17.39% 올랐다.

LK투자자문과 타이거투자자문은 상대적으로 젊은 펀드매니저들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LK투자자문은 LIG투자자문이 올들어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 회사로 크레디트스위스, UBS증권, BNP파리바증권 등에서 19년간 법인영업을 담당한 윤성희 대표(45)가 지난해말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펀드 운용은 브레인자산운용의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정재호 본부장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한중일 롱숏펀드를 운용했던 김기훈 부장,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출신인 이상욱 과장 등 1980년대생 젊은 매니저들이 맡고 있다. 

타이거투자자문은 고려대학교 주식동아리 출신인 이재완 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운용보수를 없애고 성과보수만 받고 있다. 손실이 나면 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뜻으로 그만큼 절대수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를 비롯해 운용을 맡고 있는 김 권 이사, 5명의 연구원들이 모두 1980년대생이다. 투자성향은 다소 공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수익률이 20%대로 상위 3~5위를 차지한 프렌드투자자문(27.7%), 스카이투자자문(26.9%), 케이원투자자문(20.1%)은 업계에서 관록있는 1960년대생 대표들이 이끄는 회사다. 프렌드투자자문의 박관종 대표는 2009년에 인피니티투자자문의 대표로 일하면서 1년여만에 300억원이던 수탁고를 6000억원으로 20배이상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ING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출신인 박형렬 부사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을 지냈던 김기보 이사 등이 함께 일하고 있다.

스카이투자자문의 김일훈 대표는 대우증권 출신으로 유리스투자자문 대표 시절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대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 대표는 당시 공격적인 성향의 박 대표와 대조적으로 보수적인 운용 방식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김 대표는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9년에 브레인과 함께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7공주'(대표 매니저들이 집중 투자했던 7개 종목) 등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케이원투자자문의 권남학 대표는 현재 '은둔의 고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운용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유리치투자자문(18.2%), 롱텀투자자문((18.2%), 마스터투자자문(16.2%), 파레토투자자문(16.1%), 한가람투자자문(16.0%)이 1년 수익률 기준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유리치투자자문은 솔로몬투자증권 부사장, 서울신용평가정보 부회장을 거친 전오종 회장과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부, 외환투신 주식운용부, 플러스자산운용 주식운용부 등을 거친 김수창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절대수익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인 김학주 부사장이 가치투자 철학으로 운용하고 있다.

한 증권사 PB는 "올들어 화장품, 바이오 등 중소형주들의 급등으로 과거에는 부진했던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수익률이 급격하게 오른 사례도 있다"며 "자문사를 고를때는 2~3년간의 장기성과를 점검해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916 / 국내 투자자문사들이 지난 4~6월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시자: jaeone lee, 2015. 9. 15. 오후 6:54   [ 2015. 9. 16. 오전 5:49에 업데이트됨 ]

  • 박준형 기자
  • 입력 : 2015.08.26 17:01:22   수정 : 2015.08.26 17:26:25

국내 투자자문사들이 지난 4~6월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6월 국내 167개 투자자문사들은 전분기(333억원) 대비 178.4%(594억원) 급증한 총 92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07년 7~9월 순이익(40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총 167개중 118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106개사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윤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수수료 수익과 증권 투자 이익이 대폭 늘어난 반면 판매관리비는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별로는 디에스투자자문이 이번 분기 6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디에스는 지난 분기 3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후 한 분기만에 큰 폭의 순이익을 거뒀다. 뒤를 이어 케이원(67억원), 프랜드(65억원), 타임폴리오(50억원), 브이엠(36억원), 길(36억원), 시너지(31억원), 수성에셋(30억원), 타이거(29억원), 아크(29억원) 등이 순이익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형 투자자문사 중에는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준형 기자]

20140703 / 타이거투자자문, 기본 운용보수 안받는다

게시자: jaeone lee, 2014. 11. 9. 오후 11:03   [ 2014. 11. 9. 오후 11:05에 업데이트됨 ]

이 기사는 2014년 06월 26일 18: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재완 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가 타이거투자자문을 설립하고 기본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 일임상품을 내놨다. 기본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공언한 자문사는 국내 150여개 자문사 중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이거투자자문은 투자일임업 인가를 받고 지난 4월 설립된 자문사로 '타이거투자일임형' 상품을 내놓고 증권사 프라이빗뱅킹 센터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기본 운용보수가 없고 연 수익률 10% 초과시 전체 수익의 20%를 성과보수로 받고 있다. 기본보수가 없기 때문에 성과가 10% 미만에 머물 경우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없다. 가치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15~20%의 초과수익률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와 협의해 운용보수를 줄이거나 선취수수료를 생략하는 경우는 있어도 공식적으로 운용보수를 없앤 상품을 내놓은 것은 타이거투자자문이 처음이다. 

타이거투자자문은 고려대학교 주식동아리 출신 이재완 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운용인력이 총 세명으로 김권 이사, 이호걸 이사가 이 대표와 함께 일하고 있다. 모두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출신으로 이재완 대표가 2009년 최정용 대표와 손잡고 회사를 차린 후 꾸준히 성과를 내오다 올해 독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에 타이거투자자문의 운용철학을 가치투자로 명시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 1000억 원을 운용하던 팀으로 (현재) 운용규모가 작은 것은 매우 큰 이점이다"라며 "지난 15년간 투자를 해왔고 최근 3 년간 투자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많이 해서 이제 그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이 열매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거투자자문이 내건 기대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식시장이 10% 상승할 경우 타이거투자자문은 30%의 기대수익률을 올릴 계획이다. 주식시장이 0%일 때는 15~20%, 주식시장 10% 하락할 경우에도 0~5%를 버는 게 목표다. 

20141031 / 신영자산운용은 왜 한신공영 추가 매수했나 타이거투자자문 "큰 손실 털어낸 것…착공·주택분양 안정적"

게시자: jaeone lee, 2014. 11. 9. 오후 11:00   [ 2014. 11. 9. 오후 11:02에 업데이트됨 ]

한신공영의 주가가 회계오류 문제로 반토막에 가까울 정도로 곤두박질쳤지만, 신영자산운용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가치투자의 라이벌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신뢰가 깨졌다'며 모든 지분을 즉각 매도하고 손을 뗀 것과 달리, 신영자산운용은 보유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주가 하락을 감내했다. 오히려 이달 들어서는 추가 매수에 나서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신영자산운용은 예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한신공영 지분 37만여주를 9월에도 들고 있었다. 이후 주가가 1만2000원대로 올라가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추가매수해 5.01%(49만6802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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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산운용 역시 부채비율 200% 이하의 종목을 편입하도록 하는 내부규정이 있지만 건설사에는 예외를 두는 편이고 특히 한신공영의 경우 부채비율이 핵심 이슈가 아니라고 짚었다. 신영자산운용은 한신공영 회계오류 사건을 기본적으로 모든 건설사가 지닌 문제로 진단했다.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주식운용1팀장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보고 단기적으로 부채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기존의 모든 부실을 털어내고 가는 것"이라며 "이런 이슈로 낙폭이 과대하면 저평가 국면에 들어간 것이라 매수하기 좋은 가치투자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한신공영처럼 '시행사(SPC)'를 내세워 진행하는 개발 행위를 자체사업으로 본다면 다른 건설사들은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사는 예외라고 하더라도 중소형 건설사들은 더 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신공영은 단기차입금이나 현금 측면에서 봤을때도 가장 무난하다고 진단했다.

신영자산운용은 내년 실적을 감안했을 때 내부추정치로 한신공영의 주가가 16000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매도에 나선 다음날부터 매수에 나선 투자자문사도 있었다. 타이거투자자문은 올해 설립된 신생 자문사로 고려대학교 주식동아리 출신 이재완 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타이거투자자문은 지난달 4일 1만1000원대에서 한신공영 매수에 나섰다. 신영자산운용과 마찬가지로 이번 악재를 통해서 대규모 손실을 털어냈다고 봤다. 향후 한번에 대규모 적자가 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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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 타이거투자자문 이사는 "한신공영이란 종목을 3~4년 정도 지켜봤는데 살아남은 중소형 건설사 중에서는 우량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안산유통업무시설을 자체사업으로 분류하면서 일회성 손실을 털어냈다고 봤고 큰 손실을 한번에 털어버린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많은 수주를 한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1조2000억 원 수주를 했고 작년에 3000세대를 분양했다. 지난해와 올해 착공이 일어난 부분이 내년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신규로 7000세대가량 분양 예정이라 주택사업부 실적이 내년 이후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사는 "100%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저평가의 위치에 있다고 봤고 주택사업부분에 대한 실적이 내년 2월께 나타나기 시작하면 15000원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타이거투자자문의 운용역들은 과거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시절에도 한신공영에 투자해서 수익을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민규 기자  |  공개 2014-10-31 08:39:27

20140915 / 타이거투자자문, 한신공영 지분 5.23%보유

게시자: jaeone lee, 2014. 11. 9. 오후 10:58   [ 2014. 11. 9. 오후 11:01에 업데이트됨 ]

차트
타이거투자자문은 15일 기준 보유 중인 한신공영 (12,800원 상승150 -1.2%) 지분(특수관계인 보유분 포함)이 5.23%라고 공시했다. 지분변동 사유에 대해서는 "단순투자목적의 장내매매"라고 밝혔다.

황국상 gshwang@mt.co.kr 

20140901 '가치투자' 타이거투자자문, 젊은 고수들 뭉쳤다

게시자: jaeone lee, 2014. 11. 9. 오후 10:56   [ 2014. 11. 9. 오후 10:57에 업데이트됨 ]

이재완 대표 주축..에셋디자인 출신 3인 팀 꾸려

2014-09-01 16:26

[뉴스핌=이에라 기자] 가치투자를 전면에 내세운 타이거투자자문이 설립 다섯 달만에 시장을 10%포인트 앞서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설립한 타이거투자자문 일임형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16.1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성과를 12.12%p 웃도는 것이다.

타이거투자자문은 가치투자 고수로 유명한 이재완 전 에셋디자인투자자문 공동 대표가 독립해 차린 회사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투자동아리 ′가치투자연구회′를 만들어 1기 공동회장을 역임했던 젊은 투자고수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학생 때 500만원을 투자해 18억원을 번 투자 고수이기도 한 이 대표는 15년간 주식투자 경험과 3년의 연구 개발 결실을 맺기 위해 에셋디자인에서 동거동락했던 이들과 의기투합했다.

에셋디자인에서 리서치를 담당했던 김권 이사와 이호걸 이사가 그 주역들이다.

현재 상품은 일임형 1개다. 가입기간은 1년 정도로 연 기준 시장 수익률을 15~20%p 웃도는 것이 목표다. 투자 스타일은 가치투자다.

이 대표는 "우리의 가치투자는 100원짜리 회사를 30~80원에 매수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적정가격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운용보수를 일체 받지 않겠다고 한 점도 눈길이다. 시장 수익률을 10%p 웃돌 경우 전체 수익의 20%에 해당하는 성과보수만 받겠다고 선언한 것. 그만큼 시황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률을 낼 자신이 있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투자에 있어서만큼은 수익률만으로 평가 받고 싶다는 것.

이 대표는 "수익률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무조건 운용보수를 받는 것보다는 성과보수 체제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그만큼 성과가 잘 나와서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거투자자문은 앞으로 운용규모에 따라 성과보수의 기준을 조정할 계획이다.

높은 수익률이 입소문을 타자 자금 유입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6월말 계약고는 130억원을 넘어섰다. 당초 이 대표의 목표는 연말 50억원 정도였다.

그는 "연 기준으로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을 경우 기대 수익은 15~20%"라며 "시황에 크게 상관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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