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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결과를 예감했다. 오프스여,

이제부터 희생당할 가련한(실은 별로 가엾지 않다) 우민(愚民)에게 자비를

베푸시라.


"이제까지는 방심했지만…" 퍽! "케엑!"


"반사신경이 형편없군."


"욱…" 빡!


"그렇게 몸을 사려서는 안되지. 살을 주고 뼈를 칠 각오도 필요한 거다."


"이익…!" 챙! 퍼억!


"방어를 하라고 했지 내 칼을 공격하라고는 하지 않았어."


"제기랄!" 팡! "억!"


"머리를 식혀. 이성을 잃으면 죽는 것은 너야."


…기타 등등…


혹자는 질려서, 혹자는 감탄하며(나다) 감히 말릴 생각도 못하는 가운데

명예로운 근위기사단의 일원인 트리스탄 경은 개 맞듯이 두들겨 맞았다. 물론

반격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루디아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는 공격하는

트리스탄을 형편없이 거꾸러뜨렸으니까. 하나하나 결점을 짚어내며 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그녀는 어디 사관학교 교관이나 신병을 훈련시키는 상관의 모습과

흡사했다. 보통 교관이나 장군과는 비교도 안될 실력이 있었음은 트리스탄의

불행이라 하겠다.


털썩.


"……"


결국 트리스탄은 무릎을 꿇었다. 그 얼굴만 보면 죽지 않은 게 놀라울 정도…

더이상 칼을 들어올릴 힘도 얻어맞을 힘도 없음이 자명했다. 그나마 징징 짜면서

싹싹 빌지는 않는 것은 기특하군. 귀족의 아집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