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유명한 탈북자 강철환, 북한 농민과 군인의 충돌 보도에 대해 언급 ::09SEOUL1680 생성일: 09SEOUL1680 분류: 기밀


기 밀 서울 001680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10/22/2029
태그: PGOV, PREL, PHUM, SOCI, ECON, KN 

제 목: 유명한 탈북자 강철환, 북한 농민과 군인의 충돌 보도에 대해 언급 
참조: SEOUL 1672
 
분류자: 정치 공사 참사관 제임스 엘 웨이만 근거 1.4 (b/d).  

요약과 의견 

1. (기밀) 요점: 유명한 탈북자인 강철환은 북한의 가장 최근 노동력 동원 운동으로 인해 올해 식량 수확에 손실을 끼쳤다고 10월 21일에 역설하였다. 강제성을 띤 이념적 행사로 분주해진 노동자들은 뒷골목 암시장 출입이 막히고 농민들은 어떨 수 없이 개인 채소밭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강철환은 이에 앙심을 품은 농민들은 집단 농장에서 “일을 엉성하게” 하면서 밭에 있는 농작물이 평상시보다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다. 강철환에 의하면, 농민들은 1990년 당시 기근이 재현될까 두려운 나머지 국유지 작물을 마구 훔치고 있다. 강철환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에 있는 국영 작물 지대를 감시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사가 배치되었으며 그 지방에서는 군인과 농민 사이의 대규모 싸움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방 당국자들은 대규모 중국 식량 원조가 진행 중이라는 헛소문을 퍼뜨려 민심의 동요를 차단해 왔다. 요약 끝.       
 
2. (기밀) 논평: 강철환은 오래된 대사관 정보원으로 북한 내부상황에 대한 그의 견해는 그 신뢰성이 확인된 바 있다.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한 그의 최신 보고는 우리가 보통 접해본 내용보다 더 심각했다. 우리는 그의 조직이 김정일 체제의 즉각적인 종결을 목표로 삼고 있음을 밝혀 둔다. 우리가 의견을 구한 농업 전문가들은 2009년 북한의 농산물 수확량은 대충 2008년 수확량과 비견된다고 했다. 요약과 의견 끝.     

150일 전투와 후속 캠페인에 따른 농산물 수확 손실 

3. (민감하지만 미분류) 북한의 강제 수용소 생존자인 강철환은 “수용소의 노래”의 저자로 북한민주화운동본부의 대표이다. 그는 최근 “150일 전투”와 후속 “100일 전투” 캠페인으로 북한 전역의 식량 부족이 악화하고 있다고 10월 21일에 우리에게 말하였다. 강철환은 우리가 다른 곳에서 청취했던 내용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북한 당국이 농부들의 국영 논밭 강제 노역 시간을 확대하는 식으로 농촌이나 도시할 것 없이 사상 재무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농민 개개인의 채소밭은 방치되었다. 정치적 행사 참여를 강제해 노동자들을 물리적으로 유휴 공장에 모아 놓는 등 뒷골목 암시장 거래를 못 하게 발을 묶고 있다.  

우리는 다신 속지 않을 것 

4. (민감하지만 미분류) 강철환은 북한 노동 운동의 이러한 폐해는 지방일수록 심각하다고 했다. 강철환은 북한에 있는 익명의 정보원을 거론하며 북한 당국이 작물 수확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부들을 집단 농장에 동원해서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농부들이 장시간 집단 농장에 복무하게 된다는 것은 그들에게 긴요한 개인 텃밭을 등한시 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는 이에 앙심을 품은 농부들이 집단 농장 "일을 엉성하게" 하면서 당연히 수확량도 부실해졌다고 말했다.  
 
5. (기밀) 강철환은 북한 농부는 바보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대다수는 1990년 기근 당시에도 살아남았고 당시 엄혹했던 실상을 통해 현 식량 부족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지역 쌀농사 지대에는 수천 명의 북한 인민군 병력이 배치되어 국영 곡창 지대를 경계하고 있다는 등 강철환은 다시 한번 신원미상의 정보통을 언급하며 황해도 전역에서 여러 차례 군인과 농민 사이 충돌이 있었지만, 해당 사건들이 연관성은 없다고 말하였다.   
 
6. (기밀) 강철환은 당황한 지방 관리들은 중국의 대규모 식량 원조가 “진행 중”이라는 헛소문을 퍼트려 황해도 지역의 동요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들 관리는 식량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북한 체제를 시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상부에 보고하였다. 강철환은 황해도 전역 국영 곡창 지대를 경계하는 조선인민군은 일일 배급으로 감자 두 개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는 “북한군마저 봉기할 수 있다”고 강철환은 주장하였다. (주석: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 교수는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통해 들었다며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해 몇몇 북한 지방에서 농민과 군인 사이 대규모 충돌이 산발적으로 있었다고 우리에게 따로 말한 바 있다. 주석 끝.)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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