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Crank Q/A

Short Crank가 필요한 경우

물론 다른 요소들도 있겠지만, 크랭크가 너무 길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 그룹라이딩  중 언덕을 오르는데, 가장 먼저 댄싱을 하게 되는 경우
  • 가벼운 기어비로 빠른 스핀을 하면 상체의 상하 움직임이 너무 클 때
  • 페달 스트로크 중 최상단에서 파워가 끊어지는 dead spot을 느낄 때
  • 분당 70회 미만의 저속회전수를 선호하게 될 때
  • 무릎, 엉덩이 및 허리 통증이 있을 때
  • 에어로바를 잡고 페달링 할 때 무릎과 가슴이 너무 가깝다고 느끼는 경우
  • 나이가 들어 예전과 같은 유연성이 부족할 때

반대로 크랭크가 너무 짧을 때는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언덕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처지지 않으나 평지에서는 처질 때 크랭크 길이가 짧은 것이 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사례 소개

Simon C.
신장이 167.5cm이며 상하체비율은 보통이고 TT바이크에 172.5mm 크랭크를 사용했었다. 유연성이 좋아 긴 크랭크가 맞는 것처럼 보이고 발목의 관절각도가 37도로 큰 편이며 안장이 약간 높은 것처럼 느꼈다. 별 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가끔은 안장이 불편하고 종아리 근육경련을 경험했다. 페달 최고점이나 최저점에서 끊기는 느낌이 없이 부드러운 페달링을 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했다. 그러다가 165mm 크랭크로 교체하자 안장이 편해지고 파워가 약해지는 것이 없어졌다. 현재는 새로운 크랭크에 적응하는 중이고 IM Hawaii 출전 준비 중이다.

Alan D.
신장은 170cm이나 하체가 74.8cm로 짧은 편인데 최근 새로운 바이크를 구입했으나 안장 통증이 심했다. 이전 바이크는 안장통이 없었는데, 이미 처분을 했고 크랭크 길이는 상관하지 않았다. 바이크 제조사에 크랭크 길이가 맞지 않는 것을 몇 차례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새로 구입한 바이크는 처분했다.

Chris Hartley와 David Wentworth
신장은 169cm인 Chris는 50세가 되었고,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데, 안장 통증으로 병원도 찾았고 바이크 핏팅도 받아봤다. 172.5mm인 크랭크를 165mm로 교체한 후, 그의 인생 최초/최고로 40km 타임트라이얼을 1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었다. Chris의 친구인 David는 Chris의 사례를 보구선 짧은 크랭크로 교체하고 핏팅도 받았다. 60세의 생일을 맞아 10마일과 25마일 라이딩을 한 결과, 개인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Paula R.
평탄한 지형에서 20마일 이상 라이딩을 하면 무릎 통증이 와서 핏팅을 받았다. 핏팅 결과 안장이 너무 낮은데다 크랭크의 길이가 너무 길어 무릎에 전단력이 가해진다고 한다. 그녀는 즉시 크랭크는 교체하지 않고 안장높이만 높이고 라이딩을 하니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핏팅 결과는 그녀의 크랭크 길이가 너무 길다고 한다. 처음에는 핏팅 결과를 믿지 못하다가 인터넷 서핑을 하곤 짧은 크랭크로 교체했다. 현재는 최고 100마일까지 라이딩을 해도 문제가 없다.

Michael V.
최근까지 170mm 크랭크를 5년간 사용했으나 165mm로 교체했다. 안장 높이도 새롭게 조절한 후 허리통증도 사라졌고, 언덕 등판 능력도 좋아졌다. 167.5mm를 사용하고 50-60마일을 라이딩 하게 되면 언덕에서 근육경련이 발생해서 다시 165mm로 교체했다. 제시된 공식대로 하자만 166.6mm가 적절하나 타원형 크랭크인 Rotor Rings를 사용하면 긴 크랭크라도 괜찮을 줄 알았으나 크랭크는 크랭크일 뿐이다. 165mm로 사용 중이다.

이민창 (카나다 교포)
저의 키는 166cm이고 극단적인 롱허리/장롱다리로 실질적으로 160cm 정도의 키를 가진 사람들의 다리 길이를 갖다보니, 그간 170mm 크랭크암을 쓰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2006년에 잠시 165mm 울테그라를 써보기도 했으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2007년에 Cervelo P3 650c를 구매하면서 그것에 딸려온 170mm로 지금까지 사용했다. 그러다가 최근 미국의 Cobb Cycle이라는 회사에서 145, 155, 165mm의 숏다리용 크랭크셋을 만들어 배급하는 것을 알고, 155mm짜리를 인터넷으로 미국 우체국으로 배달시켜서 국경을 넘어서 가지고 왔다. 체인링 컴비네이션은 53/39로 이전의 것과 동일한 것이고 거기에 맞는 BB가 딸려왔다.
아직 도로에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트레이너에서 사용감은 너무도 차이가 있었다.
  1. 우선, 6시 지점의 페달 높이가 15mm 상승한 만큼 안장 높이를 15mm 높일 수 있었고, 12시 지점에서의 페달 높이는 15mm 낮아지니 무릎과 가슴 사이의 간격이 30mm 넓어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트레이너에서 에어로자세로 외발 페달링을 해보면 10시에서 2시 사이에 고관절에서 상당한 저항이 느껴져서 계속적인 페달링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아주 부드럽게 이 지점이 넘어가서 지속적인 외발 페달링이 가능하다.
  2. 과거에는 분당 80회가 넘어가면 페달링이 점점 무리가 되었고, 자전거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져 보통 분당 75회에서 80회로 탔었으나, 지금은 분당 90회로 페달링을 해도 그다지 무리가 되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없다.
  3. 짧은 크랭크를 쓰면 이론적으로 파워가 약해진다. 그렇지만 최소한 에어로자세에서는 오히려 파워가 증진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1번에서 지적한 저항이 사라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다만, 몸을 세우거나 댄싱 자세에서는 아직 확실한 것은 모르겠다. 봄에 밖으로 나가서 오르막에서 실험을 해보고 다시 결과를 올릴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짧은 크랭크가 최소한 에어로자세에서는 장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은 백인-성인-남자를 중심으로 디자인 되어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바이다. 그래도, 소수자를 고려하는 이런 회사들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숏다리들이여 단결하라!!!

강승규 (KTS 웹마스터)

사용 중인 세미컴팩트(52-36T) 172.5mm 크랭크세트를 컴팩트(50-34T) 160mm로 교체하려고 주문했다. 그러나 주문한 컴팩트가 아닌 스탠다드(53-39T)가 배달되었다. 반품을 하려고 하니 Cobb Cycling에서 미안하다고 하며 이미 배달된 것은 그냥 갖고 있고 컴팩트를 새로 보내줬다. 일단 스탠다드를 장착했다. 체인링이 약간 커진만큼 체인가이드의 위치를 새로 조절하고 Di2 디렐일러 셋팅을 다시 했다. 크랭크 길이가 172.5mm에서 160mm로 짧아진만큼 안장의 높이를 1.25cm 올렸다.
평로라에 올라 빠르게 스핀을 시도했다. 이전보다 고속 페달링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크랭크 암이 짧아져서 그런지 발목의 각도도 크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페달의 최고점에서 발목각도가 다른 부분과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에어로바를 잡고 탄 자세가 불편하지 않게 오래동안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 야외라이딩을 해보지 않아 판단이 이를 지 모르겠지만 야외라이딩을 하더라도 에어로자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긴 언덕이다. 이전 체인링보다 큰데다 암은 짧아져 가장 기어비가 가볍게 올라야 할 급한 언덕에서 이전보다는 분명히 힘들 것 같다. 부지런히 케이던스를 빠르게 하는 훈련을 하면서 플랭크 등 근력운동으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긴 언덕이 부담스럽게 느낄 경우 장착된 스탠다드 대신 컴팩트로 갈아끼울 예정이다. 이전보다 크랭크 암의 길이는 짧아져도 체인링이 작아져 기어비가 낮아서 문제가 없을 것이다.


Steve Fleck (188cm 트라이애슬릿, 사이클리스트)

요즘 트라이애슬릿이나 사이클리스트 사이에 짧은 크랭크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돈다. 모든 이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정확한 것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바이크에 자세가 좋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짧은 크랭크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짧은 크랭크가 자동적으로 더 좋게 하고 빠르게 하지는 않는다. 핏팅이나 다른 문제가 있다면 예를 들어 엉덩이 각도가 더 열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 짧은 크랭크가 도움이 될 것이다.

80년대 초반부터 사이클과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하면서부터 로드와 트라이 바이크 모두 175mm 크랭크를 사용해왔다. 사이즈 58cm인 내 바이크에 175mm 크랭크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전 50살이 된 후부터 로드바이크를 라이딩 중 몇 가지를 느꼈다.

  • 라이딩 중 허리 통증이 증가되었고
  • 장시간 로드바이크의 드럽을 잡고 라이딩이 불가능 했으며
  • 속력이 떨어졌다.

와이프 바이크에 장착되었던 시마노 듀라에이스 170mm 크랭크를 내 바이크에 장착해봤다. 2001Jim Martin의 몇 가지 연구에서 결론을 찾게 되었는데, 다양한 크랭크 길이를 사용하더라도 파워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프로 트라이애슬릿인 Jordan Rapp과 동료의 조언도 비교해봤다. 그들은 최근에 짧은 크랭크로 바꿨는데, 기량에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다이런 사실에 기초해서 나에겐 어떤 가 시험해봤는데, 내 나이에선 유연성이 떨어지고 모든 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짧은 크랭크를 사용하게 되면 핏팅에 약간 변화(안장과 핸들바를 약간 올려야)가 있게 되어 엉덩이 각도가 더 커지게 되고 페달은 약간 적은 원을 그리게 된다.

새로운 크랭크와 BB는 확실히 맞는 것이고 교체하기도 쉽다. 겨울철에 175mm를 떼어내고 170mm로 교체해서 트레이너에서 몇 번 훈련을 하면서 점검했다170mm로 처음 시작했을 때 몇 가지 다른 점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트레이너에서 45분간의 훈련 뒤에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몇 주간 트레이너에서 훈련하면서 느낀 점은 언급한 연구와 관찰에서와 같다는 것이다. 내 기량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인지할 수 있었던 다른 점은 같은 강도에서 내가 선호하는 rpm을 유지하려면 카세트 하나 더 작은 것으로 옮겨야 했던 것이다. 나는 항상 자연스럽게 높은 회전수로 라이딩을 하는 편이다봄철이 되어서 야외로 나가서 장거리를 타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 장거리 라이딩 중 허리 통증이 많이 없어졌고
  • 드럽을 잡는 것도 문제가 없으며
  • 그룹라이딩 중 급가속이 더 편해졌다는 것이다.

결론

45세 이상의 트라이애슬릿이나 사이클리스트이면서 바이크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위에 내가 언급한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크랭크 길이를 점검하고 짧은 것으로 교체해보기 바란다. 권장하는 길이보다 더 짧은 것이 좋을 수 있다. 나는 188cm로서 나에게 맞는 크랭크 길이는 175mm였고 내 모든 바이크가 처음 출고되었을 때 그랬다. 하지만 짧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상진 (대구철인클럽, 소아과 전문의)

겨울에 교수님께서 수입해서 파시는 숏크랭크를 구매했습니다. 벌써부터 저한테는 필요한 물건이었는데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보통 크랭크 길이가 170mm 인데  어렵게 일본사이트 뒤져서 165mm 울테그라를 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180cm 넘는 프로들이 172.5 정도 사용하는데 저는 키도 171 밖에 안되고, 게다가 허리가 길어서 같은 키에 비해서 다리는 더 짧아요. ㅠㅠ  당연히 170도 과하고 다리 길이 비례를 생각했을 때 165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더 짧은 건 구할 수가 없어서 할수없이 165mm 크랭크 사용중이었습니다. 
크랭크를 155mm 로 바꿨는데 지난 번에 로라방 쫑파티 훈련할 때 90km 정도 타고, 4월에 팔공라이딩 시작하면서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평지는 그럭저럭 탈만하고 , 페달링이 훨씬 부드럽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오르막에서는 축축 쳐지는 겁니다. 
동명 사거리에서 대왕제까지 올라가는데 예전에 타던 거에 비해서 속도가 영 안나오더군요. 물론 운동을 거의 1년 반 넘게 쉬었다가 다시 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평지는 예전 수준 가깝게 나오는데 오르막에서만 축축 쳐지니 크랭크가 짧아지면서 토크가 안나와서(맞나 모르겠네요.) 그런 거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에 사용하던 165mm 울테그라 크랭크로 바꿔 끼우고 나왔는데 같이 타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좀 더 빡시게 탄 것 같습니다.  심박수를 비교해봐도 빡시게 탄게 틀림없구요.  근데 오르막에서는 여전히 속도가 안나오네요. 
크랭크 길이가 문제가 아니었던 겁니다.  훈련부족과, 몸무게 차이 때문인 것 같네요.  보통은 1~2월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3~4월 경에는 70~72kg 만들어 놓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아직도 체중이 77kg 입니다. ㅠㅠ.  그래서 오르막에 힘들었던 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내리막이랑 평지야 무거운게 크게 영향을 안미치니까 차이 안났던거구요.  그래도 오늘은 빡시게 탔으니 지난 주보다 평속이 좀 더 나왔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 코스로 똑같이 탔구요. 


평균심박 160 나온게 오늘 165mm 크랭크 사용한 결과고 평균심박 151 나온게 지난 주 같은 코스로 155mm 크랭크 사용한 결과입니다.  보시면 평속이 똑같습니다.  반면에 심박수는 9정도 차이 납니다. 165mm 탔을 때 9 정도 더 나왔습니다. 

결국 크랭크가 짧으면 같은 평속을 좀 더 편안하게 탈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이건 지난 번에 교수님이 올려주신 외국연구 결과하고 일치하는 것 같네요.  거기서도 숏크랭크 사용하면 평균심박이 10 정도 덜 나오는 걸로 나오거든요. 
그럼 이론적으로는 155mm 크랭크를 달고 심박이 160 나오도록 타면 평속이 더 나오고 기록이 좋아질 거다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속도를 올리려면 페달에 가하는 힘을 더 많이 줘야 되는데 크랭크 길이가 짧다 보니 쉽지 않더군요. 

결국 기록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같은 기록이라도 에너지를 덜 소모하면서 좀더 편하게 탈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일단 목요일에 165로 한 번 더 타고, 담주에는 다시 155로 바꿔서 타보고 어떤 변화가 또 있나 보겠습니다.











이론적인 근거


바이크 핏팅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페달이 최저점에 이르렀을 때 허벅지의 연장선과 종아리 사이의 각도는 로드바이크의 경우 35-40도, 트라이바이크는 37-42가 되어야 한다. 그 각도를 Knee Extension Angle이라고 부른다. 또한 페달이 최고점에 이를 때의 각도를 Knee Flexion Angle이라고 하며 적절한 각도는 110-115도가 된다. 또한, 페달이 최고점에 이를 때 상체와의 각도를 Hip Closed Angle이라고 하며 트라이바이크의 경우 그 각도는 45-55도가 되어야 한다. 그 각도가 클수록 호흡하기에 좋다. 그렇다고 너무 큰 각도는 상체의 공기저항이 크게 한다. 페달링 중 발목의 각도 범위는 역시 20-30도 정도가 적당하다. 크랭크의 길이가 이러한 각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Knee Extension
무릎을 길게 뻗게 되면 일정지점을 지난 후 불편함과 함께 파워를 잃게 된다. 페달이 최고점에 이르는 시점 역시 무릎관절에 전단력이 작용하여 무리가 되며 대퇴사두근을 이용하여 앞으로 미는 힘이 비효률적이 된다. 크랭크의 길이가 길면 페달이 최저점에 위치할 때의 knee extension angle을 고려해야 하기에 안장을 낮춰야 한다.


Hip Closed Angle
페달이 최고점에 이를 때 엉덩이 각도가 제일 작게 되며, 이때 파워를 잃게 되고 불편함이 가중된다. 엉덩이의 유연성이 부족하면 무릎이 가슴에 접근할 때 아래쪽으로 더 밀어야 한다.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의 경우 이 각도가 작으면 장거리에서 호흡이 곤란해진다.


Ankle Angles
페달의 최고점에서 발목각도가 최소가 되고, 최저점에서 최대가 된다. 두 지점에서 발목각도의 차이는 통상 20도 정도가 되는데, 크랭크의 길이가 길면 그 차이가 더 커진다.

적절한 크랭크의 길이

발목, 무릎 및 엉덩이의 움직임이 적응할 수 없으면 유일한 해결책은 엉덩이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뿐이다. 안장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서 크랭크의 길이가 길면 엉덩이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크랭크의 길이는 신장만 고려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다리의 길이를 고려해야 한다. 하체길이(inseam)를 신장으로 나누는 값을 고려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그 값은 남성의 경우 46.47%, 여성은 47% 정도가 된다.

과거에 허리, 엉덩이, 무릎 및 발목에 불편함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무릎각도, 엉덩이 변위 및 발목각도도 중요하다. 신장이 큰 선수가 짧은 크랭크를 사용할 경우 안장의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으나, 크랭크 길이가 길면 조절의 폭이 좁아져서 하의패드와 같이 1-2mm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핏팅 과정에서 크랭크의 길이를 조절해서 교정이 가능하다. 복근이 좋고 유연하면 크랭크의 길이가 길어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Inseam 길이뿐만 아니라 GT(Greater Tronchanter) 높이도 고려해야 한다. GT는 대퇴골의 길이와 상관이 있으나 inseam 길이만을 고려할 때 안장에 앉는 방법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BikeDynamics(위 그래프에서 적색)에서는 아래 공식을 적용하면 신장이 180cm 이상인 경우를 제외하곤 잘 맞는다고 한다.

크랭크의 길이 (mm) = -0.0123x^2 + 4.812x - 293.8
where, x = (inseam + GT) cm

위의 공식을 적용하기 힘들면 아래 표를 이용하면 된다. 경계에 걸친다면 작은 쪽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inseam + GT)의 길이가 167cm인 경우 165와 167.5mm의 경계가 되는데, 이런 경우라면 165mm를 사용해야 한다. 아래 표에서 신장은 남성과 여성의 하체길이 비율인 46.47%와 47%를 적용한 것인데, 동양인에 대한 하체비율(inseam/height)을 조사한 결과가 없어 이 비율을 다소 낮게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신장이 170cm 남성의 하체비율이 45%라면 inseam은 76.5, GT를 85라고 가정하면 Inseam과 GT의 합은 161.5가 되어 적절한 크랭크의 길이는 162.5mm가 된다. 즉, 같은 170cm인 남성이라도 하체길이가 길면 165mm, 짧다면 162.5mm를 사용해야 한다.


 크랭크길이

(mm)

 Inseam

(cm)

 GT 길이

(cm)

Inseam+GT

(cm) 

남성

(cm) 

여성

(cm) 

 150

71 미만

78 미만 

149 미만 

153 미만

151 미만

 155

71-73

78-82

149-155

153-157

151-155 

 160

73-75 

82-84

155-159 

157-161 

155-160 

 162.5

75-77

84-86

159-163 

161-166

160-164 

 165

77-79

86-88

163-167 

166-170

164-168 

 167.5

79-81

88-90

167-171 

170-174 

168-172

 170

81-83.5

90-93.3 

171-177

174-180 

172-178

 172.5

 83.5-86

93.3-96

177-183 

180-185 

178-183 

 175

 86-89.5

96-101

183-189 

185-193 

183-190 

 177.5

90 이상

101 이상

189 이상

193 이상 

190 이상 




크랭크가 짧으면 파워가 줄어들까?

크랭크가 짧으면 이론상 파워가 줄어든다. 다음 식을 생각해보자.

토크 = (페달에 가해지는 힘) x (크랭크 길이)
파워 = (토크) x (분당 회전수)

즉, 파워는 크랭크 길이의 함수이기 때문에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론적으로 크랭크 길이가 줄어들면 파워는 줄어든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페달이 최고점으로 올라갈 때 손실분을 감안하면 오히려 짧은 크랭크의 평균 파워가 더 높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더불어, 짧은 크랭크로 케이던스(분당 회전수)를 빨리 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파워의 차이는 더 크게 된다. 스탠다드 크랭크 대신 컴팩트 크랭크를 사용한다면 오르막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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