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호인 크랭크 길이 조사 결과

게시자: Seung Kyu Kang, 2016. 2. 4. 오전 1:08
핏팅을 하면서 우리 동호인들의 크랭크를 조사했고 LED 센서를 붙여서 각 관절의 각도를 측정했기에 관절간의 길이 자료를 활용하여 하체의 길이를 추정해봤습니다.
수집된 자료 중에 상대적으로 하체가 긴 외국인과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짧은 크랭크를 사용 중인 내국인도 제외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199cm의 독일인의 경우 inseam만 1m에 달했고, 한 미주 교포여성은 155cm의 신장에 175mm의 크랭크를 사용했는데, 이같은 자료들은 제외시켰습니다.


프레임은 물론 크랭크암 역시 하체의 길이를 기준으로 선정해야 하는데, 몇몇 외국문헌을 조사해보니 위 사진과 같이 inseam 또는 Greater Trochanter (이하 GT)까지의 길이로 크랭크의 길이를 선정하게 합니다.

우리 동호인들을 조사한 결과 크랭크암은 170, 172.5 및 175mm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핏팅을 하면서 수집된 하체길이는 inseam도 아니고 GT도 아닌 정확히 GT부터 발목관절까지의 길이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길이를 inseam으로 봤습니다. 왜냐면 가랑이부터 GT까지의 거리가 발목관절부터 바닥까지의 길이가 거의 같다고 가정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표는 이러한 가정하에 3가지 크랭크를 사용하는 동호인들의 inseam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한 결과이며, 외국문헌에서 추천하고 있는 크랭크의 길이(Ref #1 및 #2)와 비교해봤습니다.

 크랭크길이 샘플수 평균 범위 Ref #1 Ref #2
17043 78.3 75.0 - 81.6165 162.5 
 172.526 81.2 78.0 - 84.5 170 165 
175 81.5 78.4 - 84.3 170 170 

위 표에서 범위란 표준편차를 적용한 것으로서 통계적으로는 68%가 그 범위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규분포를 적용하려면 샘플수가 최소한 30개를 넘어야 하나 175mm의 경우 샘플수가 6개에 불과해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동호인들은 자신의 하체길이보다 긴 크랭크암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inseam이 78cm라면 162.5 또는 165mm의 크랭크암을 사용해야 하나 170mm를 사용중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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