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김영걸, 연락처: 0408 443244
에핑장로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사가 필요 없는, 덜 필요한 교회, 그래서 진정 주 예수의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을 목회의 목적과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성도가 온전해 지는 것은 영적 성숙을 말하는 것이고, 영적 성숙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세움을 받는 것입니다. 한국교회(한인교회)의 심각한 중병 하나는, 교회가 너무 목사 중심, 교역자 중심이라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성장할 수록 더 목사 중심이 되니, 이것은 성장이 아니라, 겉으로는 어쩔 지 몰라도, 성경적 의미에서 보면, 미성숙입니다. 자녀가 자랄수록 더 부모 의존적이 된다면, 그건 자람이 아니라, 퇴보한 것입니다.우리 기독교 신앙에서는 하나님을 더 의존해 가는 것이 믿음의 성장, 영적성장이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더 붙들고 의지하는 것은 그것이야 말로 불신앙이지 않고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의 교훈은,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2,22) 하나님 아닌 것을 붙들고 의지하면, 그건 반드시 실패였고 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 의존적인 교회 형태나 구조는 심각한 중병인 것입니다. 옳은 선교사 상도, 그 선교 사역의 목표를 빨리 그 선교지에서 선교사의 역할이 필요없어 지도록 하는 것이지, 그곳에 뼈 묻도록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갈수록 더 예수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더불어 살도록, 진정교회의 머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드러나도록 하는 목회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 하나가, 성경묵상훈련과 나눔을 일상화 하는 것입니다. 성도 각자가 성경을 스스로 묵상하고 이해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인도자는 성령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이시면 충분합니다. 그 도구가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령하나님이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그 풍성한 삶을 모든 성도들이 제대로 누리도록 돕고자합니다.
그 삶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평신도 성경교사를 양성하겠습니다. 선명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언제, 누구에게든지 전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평신도 성경교사 양성, 더 나아가 평신도 전도 설교자를 양성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성경적 교회, 원조교회, 초대교회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평신도를 깨워 기껏 목사의 수종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님의 수종자들로, 그래서 진정 평신도 중심의 교회가 되도록 목회하겠습니다.
김영걸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Sydney College of Divinity(MA & MTh)
Australian College of Theology(DMin-Candi) 에서 공부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OM 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영국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2년 6개월 동안 선교사역을 했습니다.
그 후 7년 동안 한국교회에서 사역한 후 2001년 1월 유학차 호주시드니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