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암 진단 연구에 한걸음 다가서다
Post date: Mar 15, 2018 6:06:50 AM
나성수 교수 연구팀이 혈중 순환 종양 DNA (ctDNA)를
검출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혈중 순환 종양 DNA는 암 환자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돌연변이
DNA이며, 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서는 이를 높은 민감도로
검출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하다.
이 돌연변이 DNA는 정상인의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정상 DNA와
염기 서열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높은 특이도로 검출이
되어야하며, 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극 저농도까지
검출할수 있는 검출 능력이 필요하다.
연구팀에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고자 DNA의 촉매반응을 일으켜
검출 신호를 증폭시켰으며, 높은 특이도를 달성했다.
그 결과 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7.7 fM 수준의 낮은 농도에서
검출에 성공했다.
본 소식은 연합뉴스와 매일경제에 보도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저명 국제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에 온라인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