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은 이 사태의 방관자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직원협의회 회장의 대토론회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


부산대학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토론이 이어지길 희망한다.


이 토론의 결론과는 상관없이, 현재 행정직원이 절대다수로 이루어진 규정심의위원회 위원 구성(교수1인 직원6인)과 예산의 수립·집행 당사자로 심의를 받아야할 대상자가 심의·의결에 참여하는 모순을 가진 재정위원회 위원 구성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모든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총장은 이 사태의 방관자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총장은 이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 사태 수습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학생의 참여는 선택으로 두더라도) 부산대학교 전 구성원이 볼 수 있도록, 부산대학교 홈페이지, pip포털사이트 억세스와 동시에 팝업되는 자유게시판과 연동된 토론게시판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권력분립의 헌법정신에 대한 토론은 강의실에서의 교육 이상으로 중요한 민주시민교육이다. 이는 대학이 당연히 해야 할 중요한 교육의 하나이다.


토론이 어느 정도 진척되면 학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행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자!

 

부산대학교 제17대 교수회장 김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