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선거권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강사노조에
최근 대학 운영 시스템(대학평의원회 및 총장선거권)을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주장이(①청와대 민원 제기 ②입법청원 ③신문고 ④언론보도 ⑤부대신문 ⑥PIP 게시 ⑦대자보 ⑧현수막 ⑨단식농성 ⑩민주동문회 개입 등)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소 혼란스럽고 걱정스러울 수는 있으나, 쉬쉬하고 덮거나 밀실에서 몇 명이 모여 결정하거나, 어떤 형태이건 힘에 의한 강제에 굴하여 결론이 왜곡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전체 구성원 모두에게 조금 더 드러내고 공개하여 전체 구성원이 진지하게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것이 당장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나 장기적인 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갈등과 혼란은 번거로움이나 성가심이 아닌 더 나은 결론을 위한 소통의 한 형태라 생각합니다. 전체 구성원과의 진지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결론이 내려지면 교수회는 그 결론이 무엇이건 그것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우선은 총장선거권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강사노조 문제를 시작으로 교수회 나름의 방식으로 전체 구성원과의 소통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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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다소 길어 이하의 전문은 교수회 게시판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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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결정권 및 의사결정권자 선거권
① 법적인 문제
② 문화와 인식의 문제
③ 4년전 약속
④ 타대학 사례
⑤ 의사결정 방법
■ 교수회가 먼저 제안한 협의
■ 다음과 같은 입장을 명확히 한다.
부산대학교 교수회장 김한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