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올해 『디지털 포용법』이 제정될 전망입니다.

“디지털포용”이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소외와 차별 없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고

지능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환경 조성 및 그 지향점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8년 전부터 선각적인 혜안을 갖고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묵묵히 선도해왔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모두를 위한 가치를 향한 실천은 다양한 차원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소셜 스마트시티, 디지털 사회혁신, 에이블 테크, 베리어프리, 사회문제 해결형 R&D, 시민기술, 리빙랩 등

다양한 도전과 실험이 다이나믹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번 2021년 정기총회에서 “디지털 포용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담대하게 담았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위기로 인해 물리적으로는 서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소중함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센터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센터의 본질적인 가치 확산을 위하여 중단 없는 노력을 해온 한편으로,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많은 도전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왔습니다.

앞으로 센터는 IT자원을 연결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IT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개발과 효율적인 콘텐츠 지원플랫폼 구축을 통해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에 신뢰받는 전문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비전을 공고히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희 센터가 새로운 시대와 사회 변화를 선도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공동이사장으로서 우리 센터가 포용적 사회 실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여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총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 한해 중에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직접 얼굴을 뵙고,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