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노동 이슈 영상
2025 노동 이슈 영상
고공 농성
외투 자본
학교 비정규직
조선소 하청 노동자, 호텔 정리 해고 노동자, 화재로 일터를 잃은 노동자···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내란 이전부터 일상을 잃어버린 채 하늘을 향해 올라가 살고 있는 노동자가 있다.
노동자의 노동조합의,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 탄압, 외면, 먹튀로 대응하는 사용자. 정부가 손을 놓은지 수 년. 땅 위에 있어야 할 노동자는 지금 고공에 있다.
※고공(高空)「명사」 높은 공중. 흔히 높이 1,500~2,000미터 위의 하늘을 이른다.
서울시 중구 명동의 세종호텔 앞. 왕복 6차선 도로 위 10미터 높이 구조물에 사람이 있다.
베테랑 일식 요리사였던 고진수 지부장(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은
고공 농성을 하게 된 이유를 들어본다.
경북 구미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옥상. 1년 3개월째 음식이 밧줄에 연결된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 9미터 위의 옥상으로 올라간다. 전기도 물도 나오지 않는 옥상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인 두 명의 여성 노동자를 만났다.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 앞에는 30m 높이의 교통관제용 CCTV 철탑이 있다.
그 아슬아슬해 보이는 철탑의 꼭대기에 사람이 있다. 거제에서 배를 짓고 있어야 할 17년 차
용접공 김형수 지회장(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은 왜 철탑에 올라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