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장 최상익입니다.

지난 2년 9개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을 인내하고 절제하며 생활하였습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은 팬데믹 속에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여럿이 모여 연습을 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학교 밖 지역사회, 전문가와 협업하는 예술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리남양주 지역의 많은 학교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학생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미술, 다양한 예술 활동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으며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오늘 음악회는 코로나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겨낸 400여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학교와 자녀를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우리 곁에 머물러 있어 더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구리남양주 어울림 음악회가 치유, 회복, 나눔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