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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연말의 느낌이 안 나는 요즘, 우울하시죠?
밖에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집에서라도 귀여운 것 만들면서 우리 같이 크리스마스랑 연말 기분 좀 내봐요.
오늘 만들어 볼 것은 산타 모자를 쓴 귀여운 고슴도치에요.
외곽선에 맞춰 도면을 깔끔하게 자르고, 목공용 풀을 얇게 펴서 붙여주세요!
굴뚝까지 만든 후에 고슴도치를 안에 넣어주면 완성!
우리나라는 온대기후에 속해있고 4계절이 있어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지요. 지금처럼 에어컨과 난방기가 없던 과거에는 더위와 추위를 모두 이길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이 매우 중요했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인 ‘한옥’에는 사계절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우수성이 담겨 있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처마’랍니다!
지구는 자전축이 23.5도로 기울어져 있어 계절에 따라 태양과 지표면이 이루는 남중고도가 다른데요. 남중고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남중고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햇빛이 들도록 하여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구조였답니다.
https://playentry.org/daekim804/5f001709dc9436002bf2154c (엔트리)
우리의 옛 조상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온돌을 사용했어요.
온돌은 철기 시대부터 사용해 온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 장치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때면 열기가 방바닥 아래의 빈 공간을 지나면서 구들장을 덥히고, 따뜻해진 구들장의 열기가 방 전체에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난방이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답니다.
https://youtu.be/RkiKX-tijug (문화유산채널)
추운 겨울,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가운 공기가 집안으로 들어 오지 않게 잘 막아 주는게 중요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어디서 들어 올까요? 집의 곳곳을 한번 만져 보세요. 책상, 컴퓨터, 벽 , 유리창 등등을 만져 보면 유리창이 차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리창에서 빠져나가는 온기를 잡아두기 위해 에어캡(뽁뽁이)를 붙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단열 방법을 알아보고 활용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세요.
https://youtu.be/EcDBWMacRGU (YTN Science)
겨울철 거리를 보면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만큼 따뜻하다는 뜻이겠지요?
패딩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고 있나요? 패딩속의 충전재가 어떤 원리로 추위를 막아주는지 알아봅시다.
https://youtu.be/fDr8cqryi2Y (YTN Science)
여러분은 '겨울'을 생각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흰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 산타할아버지의 빨간 옷 등
정말 다양할 것 같아요.
여러분이담고 싶은 겨울의 색과,
그 색을 찾을 수 있는 장소나 물건들을 정해봅시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0년의 겨울을 여러분이 만든 틀 속에 담아 추억해봅시다.
직접 사진틀 만들기가 어려운 학생들은 선생님이 게시한 활동지를 활용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나만의 사진틀을 만들어서 2020년 여러분의 겨울을 사진으로 담아봅시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사진을 공유해 주세요!
밑그림을 그려요.
밑그림에 맞게 색칠을 해요.
가위로 구멍을 잘라요.
내가 정한 겨울을 담아 사진을 찍어요
내용구성 : 장욱조(김포 금빛초), 제갈민규(대구 매동초), 김지은(군포 옥천초), 학교가자 주니어랩